가을철 대표 질환 쯔쯔가무시 원인, 증상 및 예방법, 잠복기, 치사율 등

가을철 대표 질환 쯔쯔가무시 원인, 증상 및 예방법, 잠복기, 치사율 등

가을철 선선해진 날씨를 만끽하러 산으로 들로 놀러 가시는 분들, 요새 참 많으시죠?

하지만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바로 오늘 알려드릴 '쯔쯔가무시병' 때문인데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쯔쯔가무시병'은 발열 증상을 동반하며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병이라고 합니다.

 

오늘 대신증권에서는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잠복기, 치사율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쯔쯔가무시병의 예방법과 치료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아요!^^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9~11월 가을철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병

• 쯔쯔가무시병 잠복기: 일반적으로 10~12일 정도

• 잠복기 이후 증상: 감기증상, 발진, 가피, 홍반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까지!

• 초기 발견 시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재발의 위험도 존재

• 쯔쯔가무시 예방법: 진드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쯔쯔가무시병이란? 

 

출처: [뉴스투데이] 쯔쯔가무시병 비상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병

먼저 쯔쯔가무시병이란 이름의 뜻이 궁금하신 분들이 참 많으실 것 같아요.

쯔쯔가무시는 일본어로 '쯔쯔가'와 '무시'의 합성어인데요. '쯔쯔가'는 '재난', '무시'는 '벌레'를 의미한답니다. 즉 '재난벌레'라고 할 수 있겠죠?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에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어 쯔쯔가무시병을 옮긴답니다.

 

보통 팔, 다리, 머리, 목 등 노출이 되어있는 부위나,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부위를 위주로 감염시킨다고 합니다. 이때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부스럼딱지)와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요.

 

쯔쯔가무시 치사율 최소 2% ~ 최대 60%

쯔쯔가무시병은 초기에 발견 시 쉽게 치료가 가능해 보통 2%로 낮은 치사율을 보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6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랍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1) 10~12일정도의 잠복기

쯔쯔가무시병은 감염 즉시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 잠복기를 6~21일까지 거치는데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12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 감기증상과 발진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매우 비슷해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게 두통이 심해지고, 오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게 되지요.

 

하지만 감기증상과 달리 쯔쯔가무시병은 발병한 후 3~7일이 지나면 발진이 생기기 시작한답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온몸에 '홍반성 구진 발진'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발진이지만 특별히 가려움을 동반하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발진은 약 3~5mm로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요. 다른 반점들과 합쳐지지 않고 각자의 모양을 유지한 채로 발생합니다. 또한 발진 부위를 눌렀을 때, 붉은 색이 쉽게 없어진다는 점에서 멍과는 쉽게 구분이 되는데요. 이러한 발진은 1~2주일 정도가 지나면 소실된다고 합니다.

 

3) 가피

쯔쯔가무시병의 또 한 가지 증상! 위에서 말씀 드린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5mm~1cm 정도 크기의 '가피'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가피란 상처 위에 올라오는 염증성 딱지를 말하는데요.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사람의 50~93% 정도가 가피 증상이 확인될 정도로 가피는 쯔쯔가무시 감염을 진단하는 결정적인 증상이랍니다. 그러니 '가피'가 보일 시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쯔쯔가무시병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4) 폐렴, 심근염, 수막염, 심하면 사망에 까지

지금까지 알려드린 증상들은 쯔쯔가무시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발진, 가피 증상이 발생하는 초기에 진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폐렴, 심근염, 수막염, 기관지염 등 더 큰 질병으로 번질 수 있답니다.

 

합병증 증세로 심하면 쇼크로 인한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 [전북도민일보] 쯔쯔가무시병, 추워진다고 방심하면 큰 코, 2014.10.08

 

 

 쯔쯔가무시병 치료법 

  

 

5~7일 간의 약물치료

쯔쯔가무시병은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싸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어요.

중증이 아닌 초기에는 3일 정도의 치료가 권장되나, 재발의 위험성이 있어 5~7일 정도의 기간 동안 치료가 진행됩니다. 약물 투여 시 치료효과가 빨라 보통 48시간 이내에는 해열이 된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 

쯔쯔가무시병은 예방백신이 아직 존재하지 않고, 한번 감염된 후에 면역이 되지 않아 언제든지 재감염될 수 있어요. 때문에 사전에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쯔쯔가무시병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 털 진드기가 왕성한 9~11월은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야외활동 시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을 피합니다.

(돗자리를 이용하고, 사용 후 세척해 햇볕에 말립니다.)

•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야외활동을 합니다.

(작업 시 작업복 착용 후 소매 및 바지 끝을 여미고 장화를 신습니다)

• 외출 후 입은 옷은 잘 털고 바로 세탁하며, 즉시 샤워와 목욕 등으로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등을 바르도록 합니다.

▶ [뉴스엔] 가을 건강관리, 진드기 각별주의 '쯔쯔가무시증' 예방하려면?, 2014.10.04

 

지금까지 가을철 대표 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증상 및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알고 보면 더 무서운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예방한다면 가족 모두 건강한 가을나들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면역이 약한 아이와 어르신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시기를 당부 드리며, 모두 건강한 가을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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