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직장인, 샐러던트(saladent)! 외국어, 온라인 공개수업 MOOC 및 직업상담사, 소믈리에 등 노후 위한 자격증

공부하는 직장인, 샐러던트(Saladent)^[각주:1]! 

외국어, 온라인 공개수업 MOOC 및 직업상담사, 소믈리에 등 노후 위한 자격증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승진, 혹은 이직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공부하는 직장인을 폭넓게 이르는 '샐러던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국어 회화, 온라인 무료 대학강의, 새로운 직업을 위한 자격증 등 실제 진급이나 연봉협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노후를 설계하는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어학능력 향상 : 토익 스피킹, OPIC, 테솔 / 중국어

∙ 온라인 공개수업 무크 시스템 활용

∙ 다른 직업과 노후를 위한 자격증 준비 : 공인중개사 / 바리스타 / 직업상담사

지금은 취업준비도, 취업 후에도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시대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동시에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새로운 분야 공부 혹은 은퇴 후 설계까지 미리 바라보는 직장인들이 많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전망이라고 하죠.

 

 어학능력 향상 

취업과 승진을 위한 영어 회화 - 토익 스피킹, OPIC, 테솔

최근 구직자에게 영어 스피킹 능력을 요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등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취업과 승진에 있어 필수코스가 되어버렸죠!

 

OPIC은 간단히 말해 영어회화 인터뷰로, 컴퓨터를 이용해 개개인의 인터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40분의 시험 시간 동안 질문 난이도에 따라 12~15문항을 풀어야 하는데요. 토익 스피킹 시험과의 차이점은 좀 더 실생활 속에서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입니다. 토익 스피킹은 20분 안에 11문항을 답하는 시험으로, 토익 시험과 마찬가지로 ETS에서 개발한 말하기 시험입니다. 주로 비즈니스 환경에서 구사하는 영어 능력을 평가하죠.

 

영어 스피킹 활용 기업으로는 OPIC에 삼성, LG, 두산, CJ,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롯데 등 1000여여 개가 있고요. 토익 스피킹에 삼성, LG를 포함해 은행 다수, 쌍용건설, 현대중공업 등이 1000군데가 있답니다.

 

이외에도, '테솔'이라는 국제 영어 교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Teaching Englic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인데요. 육아를 하고 있는 주부나 투잡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두고 있거나, 승진을 준비하는 분 모두 놓쳐선 안 될 부분인 영어 회화! 미리미리 살펴보고 대비하면 좋겠죠?

 

중국어 회화 HSK, BCT 등

제2외국어 공부에 대한 열풍은 영어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웃나라 중국의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그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때문에 중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중국어를 전공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샐러던트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외국어 학원에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나 출, 퇴근 전후의 시간에 맞춰 수업이 편성되어 있죠.

 

중국어시험에는 HSK, BCT, TSC, OPIC 등이 있는데요. 크게 필기와 회화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시험은 중국정부에서 공인하는 HSK 한어수평고시로, 필기시험은 1~6급, 회화시험은 초, 중, 고급으로 총 3단계가 있답니다. 다음으로 BCT는 '비즈니스 차이니즈 테스트'로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공인인증 시험입니다. 듣기&읽기와 말하기&쓰기 두 부분으로 나뉘며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답니다.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국어 회화! 이번 기회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온라인 강좌 수강 

명문대 강의를 온라인으로 :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

명문대의 유명한 강좌를 무료 혹은 싼값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세계 명문 대학의 강의를 무료나 싼값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수업인 '무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초에 애플에서 교육용 어플 아이튠즈 U를 발표하고, 하버드, 스탠퍼드, 버클리, 도쿄대학교 등 세계 석학들이 자신의 강의를 온라인에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나온다는 것이 기존의 온라인 강의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OOC의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세계 100여 개의 대학이 참여하는 '코세라(Coursera)'와 '유다시티(Udacity)', '에드엑스(edX)' 등이 있습니다. 어떤 형식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녹화된 수업을 보는 것 이상의 능동적인 학습, 직장인 여러분의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직업 혹은 은퇴 후를 위한 준비 

국가 자격증 / 민간 자격증 준비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 혹은 은퇴 후 노후를 대비하는 샐러던트도 있겠죠. 이 경우 보통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어떤 자격증이 있는지 몇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과 민간 자격증으로 나뉩니다. 국가 자격증에는 공인 중개사, 민간 자격증에는 미술 심리 치료사, 방과 후 지도사 등이 있는데요. 꼭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가질 계획이 없더라도 공부해두면 좋은 자격증 공부라고 합니다.

 

종류가 다양한 민간 자격증의 경우, 믿을 만한 곳인지 아닌지 더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좋답니다.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공인중개사 시험

'토지ㆍ건물 등에 관한 매매, 교환, 임대차 따위에서 중개를 전문으로 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갖춘 사람', 공인중개사!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고 창업도 가능해 인기 자격증으로 꼽히곤 합니다.

 

법률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독학보다는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무료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EBS와 공인모 카페,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리스타, 소믈리에

바리스타나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해 놓는다면, 직장을 그만둔 후 창업이나 투잡을 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플로리스트, 제빵사 등등 취미로도 한 번쯤은 도전 해볼만한 자격증이 많답니다.

 

요즘 카페산업의 규모가 날로 커지며 전문 바리스타로서의 삶을 계획하는 분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자격증 시험은 한국커피교육협회, 한국능력개발원, 한국평생능력개발원 등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소믈리에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으로 한국소믈리에협회, 한국 국제소믈리에 협회, 한국와인교육협회 등 국내 3개 협회에서 취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학이나 사설 기관에서 시험 준비를 위한 수업이 있다고 하고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다루는 업무를 할 수 있겠죠.

 

직업상담사 자격증

직업상담사 자격증 또한 유망한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검사를 통해 구직자의 흥미 분야를 안내하는 보람찬 업무인데요. 주 직무에 따라서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기도 하며, 최근 취업난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열풍으로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업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1년에 3회 응시가 가능하며, 독학으로 공부하는 분도 많다고 하는데요. EBS를 비롯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힘든 일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끊임 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하는 직장인들,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샐러던트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기치 못한 업무, 약속들이 생겨 자기계발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죠. 무엇보다 일과 자기계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모두 지혜롭게 보람찬 미래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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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로 '봉급생활자'를 뜻하는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거나 현재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용어의 개념은 지속적인 자기계발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평생교육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