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계절이 돌아왔다! 홍대 vs 가로수길

한동안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 움츠려있다가 다시 따뜻해져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햇볕이 좋은 요즘 같은 날씨엔 커피향을 맡으며 카페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시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달콤한 이야기, 혹은 친구와 떠드는 소소한 즐거운 수다가 가득한 카페는 가을의 향과 닮은 커피와 어우러져 사랑스런 공간이 되는데요. 꼭 누군가와 가지 않아도 외로움이 아님 고독함을 즐기며 책을 보기도 하고 혼자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어서 카페는 가을에 가면 더 좋은 공간이 되죠.^^

 

특히 요즘엔 여러 색깔을 가진 카페가 여기 저기 많이 생겨 어디를 갈까 고민되는데요. 그래서 저 하모니양이 커피향과 더불어 다른 즐거움도 즐길 수 있는 카페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카페'하면 떠오르는 홍대와 가로수길의 숨은 카페들을 비교했으니 고르는 재미와 함께 끝자락이 보이는 가을을 카페에서 즐겨보세요.^^

 

디저트가 있는 맛있는 까페

홍대 : 피오니 VS 가로수 - 코코부르니

 

 

달콤한 케익 한 조각과 쌉싸름한 커피 한 모금으로 행복에 빠질 수 있는 카페. 어떠신가요? 케익도 그냥 케익이 아니라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라면 더 가보고 싶으시죠^^? 딸기 초코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치즈 케이크 등등 모든 케이크에는 딸기가 올라가서 딸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죠.

새빨간 딸기와 케이크와 어우러져 한 번 입에 대면 끊을 수 없는 맛있는 케이크의 세계를 피오나 카페에서 즐겨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halel1226]

 

 

 

 

 

 

홍대에 피오니가 있다면 가로수길에는 '코코부르니' 카페가 있답니다. 전문 바르스타, 파티쉐, 쇼콜라티에가 직접 제작한 수제 커피와 케이크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개성 있는 디저트와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는 고급 카페랍니다. 게다가 매일 하루에 2번 신선한 케이프를 만든다고 하니 믿고 즐길 수 있겠죠? 

 

새를 타고 있는 소녀와 함께하는 코코부르니의 아날로그적인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케이크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주어 신선한 달콤함을 커피와 함께 맛볼 수 있으니 달콤함을 찾으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ehdrjs777]

 

 

 

함께 즐기는 카페

홍대(문화) - 까페 벤제임스

     

먹기만 하는 카페 이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그림도 보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홍대에 있는 벤 제임스 카페와 함께 하세요. 일요일엔 공연이 있어서 커피값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아마추어 밴드나 창의적인 공연, 실험적인 전시를 적극 장려하는 카페 주인장님 덕분에 즐거운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이미 입 소문이 나서 많은 뮤지션들이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최근엔 윤은혜씨가 이 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발전을 위해 사용한다고 하니 공연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기부도 하는 일거양득의 카페이죠? 문화와 함께하는 벤 제임스. 꼭 들려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funponer]

 

 

 

 

 

벤 제임스가 귀를 자극했다면 이번엔 코를 자극하는 '블룸 앤 구떼'카페를 소개해 드릴께요.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블룸 앤 구떼 까페에서는 향기를 가득 품은 생화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과 함께하는 카페의 원조격인 블룸 앤 구떼가 크게 성행하자 여기저기서 비슷한 형태의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해요.

 

가로수길에 가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보셨을 만한 가로수길의 터줏대감이랍니다.^^ 요즘에는 꽃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기 때문에 꽃과 함께하는 블룸 앤 구떼는 더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아요. 또한 블룸 앤 구떼에서는 향기로 코만 자극하는게 아니라 직접 만드는 타르트도 꽤나 유명한데요. 입에서 살살 녹게 만드는 타르트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여러 색의 꽃들은 아름다운 블룸 앤 구떼에서 꽃과 함께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vvbananavv]

 

 

감성이 머무는 카페 

마켓, 밤삼킨 별  - 춤추는 고양이

 

     

예쁜 손글씨와 감성적인 글. 그리고 감성사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밤삼킨별님이 오픈한 카페. 마켓, 밤삼킨 별을 소개합니다. 캘리그라피를 부흥(?)시켰다고 말할 수 있는 밤삼킨별님의 감성이 그대로 공간으로 묻어난 카페인데요.

따뜻한 분위기와 실내 곳곳에 손글씨와 직접 찍은 사진은 감성을 더욱 자극한답니다.

마켓, 밤삼킨 별은 감성적인 공간만큼 유명한 '아이스 큐브 라떼'가 있는데요. 커피를 얼려 우유를 넣어서 녹여 마시는 이색적인 커피입니다.^^ 다 녹으면 쓰다고 하니 적절하게 녹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호박의 진한맛을 담고 있는 꿀 단호박 라떼도 놓치기 아쉬운 인기메뉴라니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소소하고 재밌는 소품들과 편안한 공간들이 감성을 어루만지는 또 가고 싶은 '마켓, 밤삼킨 별'. 가보고 싶으시죠^^?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byleemj]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까페를 찾으시나요? 그러시다면 가로수길 '춤추는 고양이'를 추천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명랑한 고양이들의 애교와 귀여움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혹시 고양이에 별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이라도 너무 걱정마세요. 너무 귀여워 얼마 지나지 않아 고양이들만의 매력과 귀여움에 취할지 모르니깐요~  같이 장난치면서 고양이의 웃는 모습과 사랑스런 모습들을 즐기시며 귀여움에 취해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qlwmqor]

 

 

하모니양과 함께하는 카페 정보. 어떠셨나요? 커피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카페가 참 많죠? 맛있는 디저트로 입을 즐겁게 할 수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의 애교에 반할 수도 있고, 꽃 향기에 취해볼 수도 있는 다양한 카페의 매력에 빠지는 색다른 카페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주말을 보내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이번 주말에는 다들 이색 까페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