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 받아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드디어 지상 최고의 축구전쟁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유독 화젯거리가 많은 시즌인 만큼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경기 일정은 물론! 관전 포인트를 콕! 콕! 집어드릴 테니, 저 하모니양만 믿고 따라 오세요!
프리미어리그가 더 뜨겁고, 2배는 즐거워 집니다 > - < 유후~!
지난 18일. 영국 로드 스타디움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한 박지성이
스완지와의 개막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지만
불안한 경기력으로 0-5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실망과 섣부른 판단은 금물!
앞으로의 '캡틴' 박지성이 어떻게 임무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었다면, 지금은 박지성의 QPR!
아직 나아갈 길이 험난하지만, 우리의 박지성을 믿어야겠죠^^?
이번 시즌에는 박지성이 얼마큼 성장할지,
또 그로 인해 QPR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중위권 도약이 가능할지! 지켜봐 주세요 + - +
그리고 박지성 선수뿐만 아니라 박주영, 기성용 선수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도 많은데요,
런던 올림픽의 기운을 이어받아 멋진 활약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
여느 시즌이었다면 우승팀을 예측하거나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후끈 달아 올랐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단 한 명의 선수로 인해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한때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 몸'이라는 별명까지 붙여 지면서 부진했지만
부상이 없던 작년 시즌은 무려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던 반 페르시 때문이죠^^
반 페르시는 아스날과 오랫동안 대립 각을 유지하다 맨유로 이적했는데요,
그로 인해, 아스날 팬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한 때 유니폼 화형식까지 치뤘죠^^;;
1990년대 후반부터 리그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퉈온
양 팀의 라이벌 의식에 기름을 끼얹은 반 페르시의 이적.
이들의 첫 맞대결은 오는 11월 3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니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라 불리는 '반 페르시 더비'를 놓치지 마세요 + - +
지난 시즌 초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6으로 참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을 비롯, FA컵, 칼링컵에서도 무관에 그친 지난 시즌은
맨유에게 '굴욕의 시즌'이었는데요,
과연 올 시즌을 '설욕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적 시장에 적극 나서
카가와와 반 페르시라는 화제의 선수를 매입하여 새롭게 선수들을 구성하였는데요,
하지만 에버튼 원정에서 0-1로 패하여
지금은 출발이 좋지 못한 상황.
하지만 앞으로 맨유가 새로운 선수들과 어떠한 경기를 펼치며
과연 올 시즌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오는 12월 9일 치러질 '맨체스터 더비'는 더욱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강체제였다면,
올 해는 첼시와 아스날, 토트넘 등 런던을 연고지로 한 팀들의
무서운 반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수년 간 이적시장에 큰 돈을 풀지 않았던 아스날은
루카스 포돌스키, 올리비에 지루, 산티아고 카솔라 등을 대거 영입해
'8년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첼시도 에당 아자르, 마르코 마린, 오스카 등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보강했기 때문이죠.
토트넘 역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영입하여 젊은 피를 수혈하고
팀 컬러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대형 이적도 많았던 EPL인 만큼,
과연 이들 중 누가! 제대로 몸값을 해줄지, 누가 울고 웃을까요?
확인하는 방법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안에 있습니다 + - +
이번 주말엔 박진감 넘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꼭 챙기셔야겠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우리나라 선수들이 펼치는 축구 전쟁도 있다는 거~!
박진감 넘치는 K리그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해요 > 0 <
새벽엔 프리미어리그 보고 낮에는 K리그 직접 관람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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