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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를 피한 실속 데이트 코스 추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체험 데이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24. 08:00

여름 더위를 피한 실속 데이트 코스 추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체험 데이트



무더운 여름, 공포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이유! 바로 긴장감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서죠. 올 여름에는 직접 공포에 맞서는 이색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곳, 한국민속촌의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2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한국민속촌 공포체험

- 귀신전: 우리나라 설화와 전설 속의 귀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귀신 체험 전시관

- 전설의 고향: 공포열차를 타고 총 11관문으로 이뤄진 저주받은 마을로 떠나는 어트랙션

- 한국민속촌 이용시간: 평일 9:30~18:30 / 주말 9:30~19:00 (5월~9월)

한국민속촌 가는 방법 → 지도 바로가기

 

∙ 에버랜드 호러메이즈2 (7/18~) : '장기매매'를 테마로 한 공포 체험 어트랙션

- 요금: 1인 1회 5,000원, 입장권/자유이용권과 별도

- 운영시간: 12:00~21:00 / 위치 : 유러피언 어드벤처

에버랜드 가는 방법 → 지도 바로가기


 한국민속촌 귀신전 & 전설의고향 

조선시대 마을을 실감나게 구현해 놓은 용인의 한국민속촌! 최근에는 '거지', '광년이', '구미호' 등 끼가 넘치는 아르바이트와 여름 행사인 술래잡기 대회 '500 얼음땡', '수박서리' 체험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이 밝고 아름다운 마을 한 켠에 유난히 을씨년스러운 기운이 넘치는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민속촌의 공포체험 존! 서로 마주보고 위치해 있는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입니다.

 

국내 최초 스페셜 호러 테마전시 '귀신전' 

먼저, '귀신전'을 살펴볼까요? 귀신전은 우리나라의 설화와 전설 속의 귀신들을 총망라한 신개념 귀신 체험 전시관입니다.

 

이 전시관에는 특수분장기술과 첨단기계로 한국의 귀신들이 아주 '리얼'하게 재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다들 우리나라의 전통귀신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계시겠죠. 처녀귀신, 동자귀신, 우물귀신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방심은 금물! 그냥 단순히 '전시되어 있는 귀신이 뭐가 무섭겠어' 라고 생각하며 성큼 들어갔다가 공포에 질려 되돌아 나오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한 번, 가만히 자신을 쳐다보는 귀신을 상상해보세요. 움직이며 놀라게 하는 귀신만큼이나 오싹하죠.

 

특히나 각 귀신들에 얽힌 사연, 설화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공포체험과는 차별화된 매력이랍니다.

 

한국적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어트랙션, '전설의 고향'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까지 왔는데, 이미 인기가 자자한 '전설의 고향'을 안 가볼 순 없습니다. 전설의 고향은 공포열차를 타고 총 11관문으로 이뤄진 저주받은 마을로 떠나는 어트랙션인데요. 내 발로 직접 걸어 들어가지 않고, 열차를 타고 들어간다는 것부터가 공포스럽습니다.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공포열차를 타고 방문할 저주받은 마을,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이야기 도입부를 살짝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평화롭던 어느 마을에서 일어난 섬뜩한 이야기…

"평화롭던 경상남도 합천 근교의 보리수마을에 불길한 사건들이 일어난 것은 최참판댁에서 윤씨네 딸이 변고를 당한 후부터다. 윤씨네 딸은 병으로 세상을 뜬 최참판댁 아들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죽임을 당해 귀신의 신부가 되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윤씨 일가는 복수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여 좌절 속에서 자살했다. 이후 마을에는…"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을 방문해 직접 들어보세요.

 

한국민속촌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

한국민속촌 이용시간과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민속촌 이용시간

기간

평일

주말

2월 ~ 4월 / 10월 ~ 11월 중

09:30 ~ 18:00

09:30 ~ 18:30

5월 ~ 9월

09:30 ~ 18:30

09:30 ~ 19:00

11월 중(11/17) ~ 1월

09:30 ~ 17:30

09:30 ~ 18:00

 

한국민속촌 이용요금

구분

입장권

자유이용권

성인

15,000원

24,000원

청소년

12,000원

19,000원

아동

10,000원

17,000원

 

한국민속촌은 입장권, 혹은 자유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입장권으로는 민속마을, 전통민속관, 세계민속관 등 민속마을 내 체험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자유이용권은 입장권의 모든 혜택에 더해 놀이마을 어트랙션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입장권을 구입하고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놀이기구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귀신전

3,500

3,000

2,500

전설의 고향

3,000

2,500

2,000

 

 

 용인 에버랜드 호러메이즈2 

2009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선보여온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2! 한여름 납량특집으로 준비되어 7월 18일부터 이용객을 맞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또 어떤 공포로 사람들을 떨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멋모르고 호러메이즈의 공포를 체험하다가 주저앉았던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고 하죠. 긴 말은 필요 없습니다. 먼저 액션캠으로 촬영한 체험기를 보고, 계속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극한 공포로의 직활강!오픈을 하루 앞둔호러 메이즈2 생생 체험기#이것은_예고편에_불과하다#액션캠_신규장착

Posted by 에버랜드 (withEverland) on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동영상 출처: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호러메이즈2 테마 줄거리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는 1과 2로 나눠져 있는데요. 1은 미치광이 의사가 잔인하게 생체실험을 하는 내용으로 할로윈 시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 납량특집으로는 2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대략적인 줄거리는 미치광이 의사가 인간들의 장기를 매매하고 소각하는 내용이라고 해요.

 

호러메이즈2에서는 음산한 분위기의 2층짜리 폐허 건물에서 컴컴한 미로를 따라 12개의 방을 탐험하며, 고문실, 시체보관실, 해부실, 소각실 등을 지나야 한다고 해요. 폐쇠적인 병원의 느낌과 코끝을 싸하게 맴도는 약품냄새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죠. 체험 시간은 10분이라고 하지만, 느낌상 결코 10분처럼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궁금하신 분은 과감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30%의 중도포기율!

후기에 따르면 '에이, 무서워 봤자 얼마나 무섭겠어'라는 패기로 들어갔다가, 민망할 정도로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체면을 구긴 남성분도 많다고 해요. 괜히 작년의 중도포기율이 30%가 넘는 것이 아니겠죠! 더욱 더 디테일한 소품, 업그레이드 된 공포감으로 올해는 중도포기율이 더 올라갈 것 같기도 합니다.

 

호러메이즈2 이용요금 및 운영시간

호러메이즈의 1인 1회 입장료는 5,000원으로, 입장권과는 별도 금액이며, 연간회원권/자유이용권으로 이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매진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용 시간을 잘 고려해주세요.

 

14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으며,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운영계획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 되며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분실물 주의! 보관함 이용하기

호러메이즈2 입장 전에는 핸드폰 등 소지품을 모두 보관함에 보관해 주세요. 내부가 정말 깜깜하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무서움으로 정신 없는 와중에 물건까지 잃어버리면 정말 큰일이죠.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싶진 않으실 테니까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지루한 일상을 제대로 환기시키고 싶은 분들께 한국민속촌의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 에버랜드 호러메이즈2를 방문해 짜릿한 공포체험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부디 무사히 돌아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