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와 이웃 나눔을 동시에! 나눔 재테크가 뜬다
동반성장과, 사회복지 그리고 나눔문화가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재테크에도 '나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금융권에서 고객이 특정 재테크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 측에서 일부 판매수익을 기부하거나,
헌혈이나 장기기증서약을 한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재테크'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인데요.
이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돕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후원방법을 모르거나, 직접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재테크'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사회공헌상품인 '바보의 나눔 통장'을 출시,
출시 1년 만에 40만명이 상품에 가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각막기증으로 우리사회에 장기기증열풍을 일으켰던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상품임을 반영하듯
장기기증희망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진출처:하나금융]
장기기증희망자에게는 연 0.5%의 금리우대,
만기해지금을 바보의 나눔재단에 기부토록 이체등록 시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기증희망자에게는 매달 제한 없이
인터넷 뱅킹 등 각종 전자금융의 타행이체 수수료 및
현금입출금기 영업시간외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답니다^^
[사진출처: 대구은행]
대구은행이 출시한 '사랑나눔통장' 역시 장기기증희망자와 헌혈자에게
금리를 우대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사람나눔통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객에게
최대 0.7~1.0%포인트까지 추가 금리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자에게 0.2%포인트,
헌혈증 제출시 0.2%포인트의 보너스 이자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부활동을 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나눔 재테크 상품도 있어요.
[사진출처:기업은행]
기업은행이 내놓은 '참! 좋은 기부적금'은
기부 금액에는 상관없이 기부관련 확인서류를 제출한 고객에게
금리를 연 0.3%포인트 우대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행은 기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입자가 기부포털을 통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포인트'도 제공하여
적금가입자가 따뜻한 기부문화에 더욱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출시한 '우리사랑나누美 통장 및 예적금' 상품 역시
사회단체에 기부하거나, 기부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우대이자 및 만기해지 원리금의 일부를 종교단체, 공익단체,
공공기관 등 법정기부금 단체에 기부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이 상품은
지난 5월 이미 375억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고객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운 상태입니다.
올해 3월 대신증권은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펀드판매수익기금 847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어요.
이는 대신증권이 지난 2007년 글로벌 사회책임펀드(SRI)를 출시한 이후
펀드 판매 및 운용보수 중 각각 4%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공익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
여기서 사회책임펀드(SRI)란 기업의 재무적 윤리경영,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중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선별, 투자해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펀드'를 말합니다.
특히 이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SRI펀드는
대신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내놓은 것인데요.
재테크와 착한 나눔을 결합하려는 대신증권의 노력이 얼마나
발 빨랐는지 아실 수 있겠죠^^?
이처럼 이웃사랑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나눔 재테크'!
우대이율과 수수료할인 등 혜택이 많으니
나눔도 실천하고, 목돈도 만드는 나눔 재테크를 여러분도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