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캠핑장비 및 용어 정리 1탄 - 김강석의 RC와 캠핑정복

이번엔 캠핑을 처음 입문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분들을 위해

캠핑 장비와 캠핑용어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캠핑 장비도 다양화 고급화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장비 전부를 다룰 순 없고 대표적인 것들 위주로 해서

제가 아는 선에서 작성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초보를 위한 기초적인 것이라 생각하시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차에 모든 짐을 싣고 이동하다 좋은 캠핑장이나 좋은 장소를 지정해서

바로 짐을 내려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짐을 옮기지 않고 캠핑 장소에 바로 접근하여 설치할 수 있기에

그만큼 부담이 적고 편리한 점이 있지만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은 짐을 옮겨야 하기에 장소 선택의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캠핑의 큰 의미에서 차량에 짐을 싣고 캠핑을 가는 것을

모두 오토캠핑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백패킹은 짐을 지고 나른다는 의미로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최소화 해서 배낭에 수납해

간편하게 여행을 다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등산과 트래킹의 묘미가 복합적으로 내포된 것으로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자연과 동화되어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도보로 여행을 다니며 가지고 다닐 장비의 제한 등

일반 캠핑과는 다르게 조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텐트를 구축하는 장소를 의미하며 사설 캠핑장에서는 구역을 나눠

각자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이를 사이트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사토, 파쇄석을 깔아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제공됩니다.

 

 

 

 

휴양림이나 사설 캠핑장의 경우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이나 비가 오늘 것을 대비해

바닥에서 일정 높이만큼 나무로 틀을 만들어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게 제공되는 부분입니다

 

 

 

 

텐트나 타프 천 등 캠핑에 사용되는 천이 비가 왔을 때

어느 만큼 방수가 가능한 지를 나타내는 범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을 내수압이라 합니다.

 

확인은 지름 10mm의 둥근 봉에 물을 부어

얼마의 높이가 되면 물이 스며드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내수압이 1500mm은 비가 1500mm가 왔을 때까지 방수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통 1500mm정도면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재질로 보시면 됩니다

 

내수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만큼 가격대가 높아질 것이고, 바람과 햇빛 통과율이 낮아질 수 있는 부분도 있기에

적당한 내수압의 제품을 구매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짐받이형 캐리어와 루프박스의 장점을 모아놓은 것이 루프백 입니다

가방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을 수 있어 보관이 쉽고 편리하며

루프박스 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

 

기본 바가 없는 차량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루프박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죠

다만 100% 방수가 안 되는 것도 있으니 방수가 확실히 되는 것을 구매하시는 게 좋으며

가로바가 없는 경우 차량 문틈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빗물이 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캠핑 용품이 늘어날수록 수납에 대한 압박이 점차 심해지게 됩니다

이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루프박스로

차량 위에 설치해서 수납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보통 플라스틱 재질로 덮개가 있어 눈, 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짐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으며 루프박스 보다 차량과 밀착되어 안전성이 높습니다

 

다만 루프랙과 가로바가 설치되어야 하고 가격대가 루프백에 비해 고가라는 점과

루프박스를 장착할 경우 세차나 높이제한 턱이 있는 곳을 지날 경우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승용차나 RV차량에 연결하여 야외에서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비입니다

캠핑용품을 집과 차량에 옮기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용품을 트레일러에 담아 캠핑 나갈 때 차량에 연결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일러라면 짐만을 실을 수 있는 것과 숙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눠지고

캠핑카처럼 단독으로 운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것을 의미합니다

 

 

 

 

캠핑의 로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생활설비가 갖춰진 차량으로 숙식이 차량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이 되고

어디든 여행을 떠나 주차할 공간만 있다면 세워서 즐길 수 있습니다

비용이 고가이지만 럭셔리한 여행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

 

 

 

 

 

무게와 부피가 가볍고 극한의 조건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극대화한 등산용 텐트입니다.

알파인 텐트의 경우 최대 5인용이 한계이며 더 커질 경우 무게 부담이 존재해

백패킹용으로 많이 사용 합니다.

 

 

 

 

미국 인디언들이 가죽이나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집을 '티피'라고 하는데

이 형태를 이용해 만든 텐트입니다.

일반적으로 면제질의 텐트를 선호하며

천정이 뚫려 있어 통풍성과 결로현상을 방지해 하였으며

주로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원형의 형태로 되어 있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다른 형태에 비해 수납하기 편리하고 무게가 가벼운 편입니다

원형에 가까워 바람에 강한 장점이 있으나 별도의 타프를 설치하지 않으면

비가올 경우 내부에서 생활해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침실공간과 거실공간이 결합된 거실형 텐트로 내부가 거실과 방으로 분리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텐트 무게가 무겁기에 오토캠핑에 적당하며 실내 생활이 많은 겨울철에 선호하는 텐트 형태입니다

 

 

 

가로바가 설치된 차량 지붕에 설치하거나 차량의 옆공간, 뒷공간에 연결되어 설치하는 텐트입니다

단독으로 설치가 되는 게 아니라 차량과 연결되어 사용하는 형태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면 쉽게 설치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우선처럼 폴대를 펴서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여름철 간단편 모드로 돔텐트나 원터치형 텐트에 타프 조합해서 사용하면 상당히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 설치 시 폴대를 연결할 필요 없이 텐트를 펼치면 자동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됩니다

수납과 이동이 편리하고 어린이나 여성 등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텐트로

간편모드로 캠핑을 나갈 때 유용한 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

 

 

 

 

 

 

 

 

쉽게 말해 텐트 위에 지붕을 하나 더 씌우는 것입니다

루프가 꼭 필수품은 아니지만 일단 텐트 내부의 결로를 줄여주며

동계 시 내부온도를 어느 정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하계 시 햇볕으로부터 한번 더 열을 차단해 주어 온도를 줄여주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송진이나 오물로부터 텐트본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기에

보유하는 것이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텐트 앞이나 측면에 커다란 그늘막을 만들어 더위와 비바람을 막아주는 것으로

'타르를 칠한 방수천'이라는 뜻의 타폴린을 줄여 타프라고 합니다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넓은 그늘을 제공하는 타프입니다

직사각형의 긴 형태로 설치 시 안정감이 뛰어나며 장비 배치하기가 헥사에 비해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돔텐트와 결합하여 여름철 많이 사용하게 되며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성이 높은 형태입니다

 

다만 헥사타프에 비해 바람에 취약하며 공간을 넓게 차지해서

주변의 설치공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며

설치가 헥사에 비해 조금 더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육각형의 모양으로 4인 이하의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공간 제약이 따르는 곳에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디자인적 요소도 좋아 나들이나 간편 모드에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렉타에 비해 바람에 강하며 설치가 용의하지만

비나 햇볕의 차단이 렉타타프에 비해 유효면적이 작아 활용도가 낮은 편입니다

 

 

 

 

 

렉타타프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모기와 날벌레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타프에 걸어서 사용하며 햇볕에 따라 설치방향을 조절해서 사용하면

햇빛차단 및 통풍에 우수하며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야침모드일 경우

비가 오더라도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람에 취약하고 출입구를 열고 닫아야 하기 때문에 출입이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타프스크린이 전체를 커버하는 목적이라면

어닝은 사각타프의 긴쪽 라인을 결합하여 차광효과와 프라이버시 보호 및

바람과 빗물막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렉타와 헥사타프 모두에 사용가능하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헥사타프의 앞, 뒤 방향에 설치해서

차광, 바람 및 프라이버시 등에 효율적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단독으로 설치해서 사용 가능하며 헥사타프의 유효공간 확대를 가능하게 합니다

 

 

 

 

 

휴~

여기까지 힘들게 달려왔네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세부적 장비들에 대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드리면 안 그래도 없는 밑천 바닥나기에...

 

대표적인 것들만 맛보기로 드린 것이니 더 궁금하시다면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그럼~~~~~~~~~~~!

 

 

 

 

 

 

 

 

 

김강석의 RC와 캠핑정복 관련 글

 

>> RC차의 종류를 아시나요? - 김강석의 RC와 캠핑정복 
>> 야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 김강석의 RC와 캠핑 정복 
>> 나에게 캠핑이란? - 김강석의 RC와 캠핑정복 
>> RC의 이해 - 김강석의 RC와 캠핑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