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나승연!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두 여자

 

 

2010년은 밴쿠버에게, 2014년은 소치에게 넘겨줘야 했던 아픈 시련을 견뎌내고 드디어 11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성공한 대한민국! 자크로케 위원장의 ‘평창’ 한 마디에 일제히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김연아를 비롯한 우리 유치위원회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 감동의 밤을 보냈는데요. 

 

지난 10년간의 노력 때문일까요? 라이벌로 예견되었던 뮌헨의 25표에 두배가 훨씬 넘는 63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개최지로 선정 되었습니다. 과반수가 넘는 우월한 득표였습니다! 짝짝짝!!!!!!

 

이때, 김연아 양의 PT가 한 몫 단단히 했죠! 피겨 스케이팅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이번 PT를 통해 또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김연아양!

야무진 연아 양의 PT는 I0C회원들을 감동으로 이끌었고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지만. 실제로 김연아양의 PT를 들으니 그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힘없는 영어실력뿐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여유있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뛰어난 표현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차기 IOC 위원까지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PT는 탄탄한 구성과 내용으로 I0C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는데요, 본인 스스로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비유하며, 대한민국이 동계스포츠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붇는지를 호소력 있게 설명해 IOC 위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

  

그리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또 한 명의 히로인으로 나승연 대변인을 빼 놓을 수 없겠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나승연 대변인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대변인으로, 영어와 불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요. 게다가 뛰어난 미모까지 갖춰 엄친딸 종결자로 등극했습니다.

 

이날 나승연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비전인 “새로운 지평”의 의미를 설명하며 ‘우리는 긍정적이고, 심오한 변화를 갖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은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지속적이고 독특한 유산을 남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이 무엇이 되건 역사적인 결정이 되겠지만 역사적인 기회를 드리는 것은 평창이 유일하다’라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마지막 멘트로 PT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TV 앵커로서의 경력이 드러나는, 설득력 있고 프로페셔널한 발표가 돋보였다는 평입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두 여인은 땀방울이 오롯이 담겨있는 2018 평창 올림픽 유치는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새 지평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실제적 경제적 효과가 어마 어마 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유치에 성공하면 경제적인 효과만 64조원이상이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개최에 따른 파급 효과는 서울 올림 픽의 5배, 2002년 월드컵의 2배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합니다.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 건설로 건축 분야가 가장 두드러진 효과를 보일 전망이며, 외국인 방문객으로 인한 숙박 및 식음료 등의 관광분야 활성화, 기업 브랜드 이미지 상승, 부동산 산업의 활성화 등의 직접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층 더 놀라워진 한국을 기대해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