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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여행/캠핑/맛집

가고 싶은 길. 걷고 싶은 길 BEST 10 – 서울 편

 

5월도 절반 이상 지나니 한 여름의 무더위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봄이 훌쩍 떠나버릴까 걱정되는 요즘, 서둘러 떠나려는 봄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어떻게 만나냐고요?

바로 산책을 하면서 봄을 물씬 느끼는 거죠 + ^ +

 

다행히 요즘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인데요,

걷기를 통해 상쾌한 봄 날씨도 느끼고~ 건강까지 챙긴다면 더더욱 좋겠죠^^?

 

자아~어딜 걸어야 잘 걸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저 하모니양이 좋은 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서울을 테마로 한 생태 문화길 133개 노선 가운데,

특별히 봄에 걸으면 좋은 산책 코스를 도보여행 전문가 강세훈씨의 추천을 받아 선택했습니다.

 

 

10개의 코스는 각각 아름다운 숲길’, ‘공원길’, ‘역사 문화길 3개의 분야로 구분해서

선정 되었기 때문에, 길을 걸으며 느끼고 싶은 분위기와 거리를 고려해서 선택한다면 좋겠죠^^?

 

 


 

먼저, 자연과 하나되는 숲 길입니다~!

상쾌한 공기와 자연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 +

 


[이미지 출처: blog.seoul.go.kr]

 

* 강남천산 숲길, (15.4km, 4시간) – 중급

- 코스: 매봉역 ~ 달터근린공원 ~ 구룡산 ~ 대모산 ~ 수서역 ~ 탄천 ~ 양재천 ~ 매봉역

- 장거리 코스지만 중간에 지하철 역 (수서역)이 있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산과 하천을 두루 둘러보고 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품 보도길이예요 ^^

 

* 불암산 둘레길, (7.4km, 2시간 30)- 중급

 - 코스: 당고개역 ~ 넓은 마당 ~ 넓적 바위 ~ 회춘샘약수터 ~ 배수지갈림길 ~ 9등산로

입구 ~ 화랑대역

 - 수락산과 나란한 불암산은 등산코스로 이름이 높지만

그 언저리로 그림 같은 숲 산책로가 뻗어 있어요.

불암산 둘레길은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 있어 울창한 숲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이미지 출처: blog.seoul.go.kr]

 

* 대모산 숲길여행,( 7.9km, 3시간)- 중급

 - 코스: 매봉역 ~ 달터근린공원 ~ 구룡산 ~ 대모산 ~ 수서역

 - 드리운 울창한 숲 아래 눈높이에 맞춰 무성하게 핀 진달래와 키 작은 조팝나무,

 야생화들이 눈에 즐거움을 주는 코스입니다~

 

* 현충원 국사봉길, (10.5km, 3시간)- 중급

 - 코스: 동작역 ~ 서달산 산책로 ~ 국사봉 산책로 ~ 보라매 공원 ~ 신대방역

 - 동작역 3번 출구를 내리면 바로 서달산 산책로 나무계단이 나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국사봉 가지능선과 주능선 산책로는 도시 속의 푸른 녹지를 느낄 수 있죠^^



[이미지 출처: blog.seoul.go.kr]

 

* 봉산숲길(6.6km, 2시간 30)-중급

 - 코스디지털미디어시티역 ~ 봉산능선 ~ 수국사 ~ 구산역

 - 봉산능선에 들어서면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수국사는 금으로 만든 절로 유명해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 부암동 탕춘대성 숲길(10.3km, 3시간 30) – 고급

 - 코스: 경복궁역 ~ 사직공원 ~ 단군성전 ~ 인왕스카이웨이 ~ 창의문 ~ 백사실 계곡 ~

탕춘대길 ~ 홍제역

 - 백사실 계곡은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서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이

집단 서식하고 있어 문화사적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길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blog.seoul.go.kr]


* 강서생태길,(8.5km, 3시간)- 중급

 - 코스: 개화산역 ~ 개화산 ~ 방화근린공원 ~ 강서습지생태공원 ~ 방화역

 - 딱 쉬어가기 좋을 거리만큼 떨어진 공원들과 한강의 습지 위를 거닐 수 있는 공원들은 각기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특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 오패산 숲길 (2km, 2시간)- 초급

 - 코스: 강북웰빙스포츠센터 ~ 강북구민운동장 ~ 벌리 약숙터 ~ 대왕참나무숲 ~ 복자기나무길 ~ 꽃샘길 ~ 참나무숲 ~ 정자 ~ 율곡 놀이터

 - 오패산 밑에 자리한 오동근린공원의 잣나무 숲과 산책로에 핀 꽃들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해줍니다^^

 

 


[이미지 출처: blog.seoul.go.kr]


* 도심 4고궁길 (9.9km, 3시간)- 중급

 - 코스: 경복궁역 ~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 ~ 종묘 ~ 종로3가역

 - 아름다운 전각과 연못들을 감상하며 걸으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고풍스런 길을 걸으며 옛 문화와 호흡하는 것도 좋겠죠^^?

 

* 홍릉 수목원길 (3.8km, 3시간) – 초급

 - 코스: 고려대역 ~ 홍릉 수목원 ~ 회기역

 - 형형색색의 기화요초는 거대한 정원을 연상하게 만들고

다양한 야생화가 동시에 개화하여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요,

 이 길을 걸으며 심신을 안정시키세요^^

   * , 홍릉 수목원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개방되므로, 주말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서울시에 꼭꼭 숨어있던 보석 같은 길들이 참 많죠?

참고하셔서 곧 있을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가까운 산책길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