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화제의 여행지 그리스 - 축복의 섬! 그리스 신화에서 꽃피어난 3대 신전과 3대 고대 비극 작가
꽃보다 할배 화제의 여행지 그리스
- 축복의 섬! 그리스 신화에서 꽃피어난 3대 신전과 3대 고대 비극 작가
누구나 꿈꾸는 유럽여행! 그리스는 유럽여행을 계획하며 빠뜨릴 수 없는 곳 중 한 곳이죠. CF촬영지로 TV에서 보던 산토리니섬, 그리고 신화와 얽힌 건축물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들까지, 살면서 꼭 가봐야 할 1순위가 틀림 없습니다.
최근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보며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분들이 참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리스의 아테네의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 등 3대 신전과 최초의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 등 3대 비극 작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세계 3대 신전: 파르테논 신전, 포세이돈 신전, 아파이아 신전
∙ 그리스 3대 비극작가 및 대표작
: 아이스킬로스: 오레스테이아 3부작
: 소포클레스: 엘렉트라, 안티고네
: 에우리피데스: 트로이의 여인들, 메디아
고대 그리스의 신과 영웅, 우주관과 종교에 대한 신화, 전설을 담고 있는 그리스 신화! 다들 한 번쯤은 신화를 접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신화에는 신과 괴물, 사람들이 등장하며 트로이 전쟁 등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때문에 한 번 읽기 시작하는 순간 책을 놓기 힘들 정도로 참 흥미롭죠.
그리스에는 신화로부터 꽃피어난 문화들이 참 많습니다. 신전을 비롯한 건축물, 종교, 연극, 세계 문학, 경기장 등… 많은 여행객들은 그리스 여행을 통해 이 모든 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어 한답니다.
언젠가 그리스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신전부터 살펴볼까요?
세계 3대 신전
그리스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 중 한 곳이자 그리스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신전'인데요. 신전을 바라보며 많은 분들이 고대 건축물이 주는 위압감에 경이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고대에 신전은 여러 역할을 했습니다. 도시국가들은 저마다 신전을 세워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하고, 시민들을 통치하기도 했는데요. 회의, 시민들의 모임장소, 제사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답니다.
그리스에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할 3대 신전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 하는데요. 파르테논신전과 포세이돈 신전, 아파이아(아페아) 신전을 이르는 세계 3대 신전을 시기로 구분 지어 살펴보겠습니다.
초기 그리스 건축을 세 시대로 나뉘는데요. 도리안 문명과 이오니아 문명이 융합되던 시기 '암흑기'와 '아르카이크기', '고전기' 입니다.
파르테논 신전과 포세이돈 신전
파르테논 신전, 포세이돈 신전, 아파이아 신전
암흑기에서 신전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고 아르카이크기에서 신전 건축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르카이크기는 신전 건축이 점점 형태와 고유의 규칙을 갖춰가는 시기였는데요. 대표적인 건축물이 바로 세계 3대 신전 중 하나, 훌륭한 도리아식 건축물인 '아파이아(아페아) 신전'입니다.
그 다음 시대, 시초기 고전기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포세이돈 신전'입니다. 아르카이크기를 지나며 오더 양식의 모양이 잡혀간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초기 고전기를 지나고 성기 고전기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이 때 바로 그 유명한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 등장합니다. 비로소 초기 그리스 건축의 신전, 그 양식의 표준 유형이 완성된 것이죠. 많은 시도를 통해 끊임 없는 기술의 발달을 이뤄낸 결과인데요. 때문에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건축의 정점이라 불립니다.
그리스 3대 비극작가
고대 그리스가 남긴 위대한 문학 유산! 호메로스 서사시와 3대 극작가의 비극이 있습니다.
이 중 비극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간략한 비극의 유래 및 3대 그리스 비극작가를 알아볼까요?
비극의 기원: 디오니소스 축제의 공연 경연
비극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기원전 5세기 무렵 아테네에서 열린 디오니소스 축제의 연극 경연대회가 주요 무대였을 거라 추정할 뿐인데요. 매해 봄이 되면 디오니소스 축제가 시작되었고, 그 축제에서는 와인을 마음껏 마시기도 하고 공연이 벌어지고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기에서 연극이 시작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연극에서는 비극과 희극, 그리고 사티로스극이 있었습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연극 중 비극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까닭은 다른 분야에 비해 남아있는 작품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리스 비극에는 이른바 '3대 비극 작가'고 꼽히는 유명한 작가들이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비극 작가 Aeschylus (BC 525?~456?, 아이스킬로스; 에스퀼루스)
아이스킬로스는 인류 최초의 본격적인 비극작가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지닌 인물입니다.
아이스킬로스 이전까지 드라마는 코러스와 대사를 주고받는 단 한 명의 배우가 공연을 했는데요. 그는 여기에 두 번째 배우를 도입해 대사를 주고받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인물의 갈등 등 보여줄 수 있는 표현들이 훨씬 다양해졌겠죠. 때문에 아이스킬로스는 그리스 드라마의 창시자, 서양 드라마의 아버지로 불린답니다.
출처: 위키백과
아이스킬로스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은 90여 편이지만, 오늘날에는 7편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아가멤논'과 '자비로운 여신들' 등으로 구성된 '오레스테이아 3부작'과 그 외 '테베를 공략하는 일곱 명의 장군들' 등이 있습니다.
Sophocles (BC 496?~436,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는 정교한 플롯 구조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등장인물 개개인에 초점을 맞춰 성격을 탐구하는 수법을 주로 썼다고 하는데요. 그는 비극의 코러스 수를 12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제 3배우를 도입했습니다. 등장인물을 한 명 더 도입하면서 줄거리 전개와 등장인물 상호간의 표현에 더 큰 가능성이 열렸다고 볼 수 있죠.
출처: 위키백과
소포클레스는 BC468년 28세 때 비극 경연대회에 나가 스승인 아이스킬로스를 누르고 첫 우승했으며, 이후 123편의 작품을 썼으며 18회 정도 우승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그의 작품으로는 연대순으로, '안티고네', '오이디푸스왕', '엘렉트라', '필로크테테스', '콜로노이의 오이디푸스' 등이 있습니다.
euripides (BC 484?~406?, 에우리피데스)
에우리피데스는 세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중 가장 현대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그 이유로 작품 속에서 여성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점, 그리스 신들을 회의적으로 다루었다는 점, 비극을 희극 또는 멜로드라마와 혼합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면모를 꼽을 수 있답니다. 특히 에우리피데스는 신화나 전설에 구애받지 않고 당시 사회의 정치, 철학에 관심을 둔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생전에는 불우했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사후에는 그의 명성이 아이스킬로스와 소포클래스를 압도했을 정도였고 후세 문학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하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엘렉트라', '트로이의 여인들', '메디아'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세계 3대 신전과 3대 비극작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리스 신화로 인해 이러한 건축, 문학 등 많은 것들이 꽃피었다는 점이 참 놀랍습니다.
언젠가 3대 비극작가의 작품들을 연극에서 꼭 만나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그리스에 방문해 신전을 실제로 보는 것도 참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