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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직 준비 방법 및 성공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23. 08:00

이직,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직 준비 방법 및 성공 노하우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 하고 계실 자랑스러운 직장인 여러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본인에게 잘 맞는 회사에 다니는 분도 있겠지만, 연봉이나 직장상사 혹은 동료와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실제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이직을 생각한 적 있다는 조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을 위해 이직 준비 방법과 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

1위: 불만족스러운 연봉, 2위: 더 나은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

∙ 이직 결심부터 이직 준비까지, 이직 준비 방법

: 섣부른 결정은 금물, 이직을 하고 싶은 이유와 목적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 쌓아온 경력을 고려해 이직 시기를 결정

: 자신의 커리어와 브랜드 가치, 보완점을 파악

: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채용 시장에 대해 조사

: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서류지원

∙ 이직 노하우

: 재직 중 틈틈이 이력서 업데이트

: 이전 직장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구축해 놓을 것

: 연봉협상 전략을 세울 것



직장인의 80% 이상 이직 고민,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80%가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평생직장의 개념은 많이 없어졌고, 직장인들은 더 나은 직장을 찾아 떠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 많은 준비를 합니다. 또한 때로는 이직이 자신의 커리어를 키우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기도 하죠.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온라인 취업 포털에서 조사한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


1위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51.5%, 복수응답)

2위 더 나은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48.3%)

3위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36.4%)

4위 회사의 비전이 없어서'(35.3%)

5위 잦은 야근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해서' (28.1%)

6위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5.9%)

출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생계와 연관된 '연봉'에 대한 불만족도가 이유 1위, 더 나은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이유가 2위군요.

 

 이직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섣부른 결정은 금물, 거듭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하는 이직을 꿈 꾸지만, 현실은 꿈과 다릅니다. 그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일단 '이직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직 여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거듭 해야 합니다. 왜 이직을 하고 싶은지, 현재 나의 커리어는 어떤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최종 결정을 내려야겠죠.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여러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JTBC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24회의 주제는 '이직과 창업'이었는데요. 토론 중, 이탈리아 청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자신의 이직 경험을 얘기하며 이러한 조언을 합니다.

 

'2, 30대에 현재의 직장에서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느껴지면 한 번쯤 이직을 고려해볼 만하다.'

'알베르토 몬디'의 경험, 이직에서 느꼈던 고심이 잘 묻어나는 조언이죠?



언제 이직을 하면 좋을까?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는 법! 이직을 할 때에도 적절한 시기, 좋은 타이밍이 있습니다.

 

인사 전문가들은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쌓였을 때 이후에 이직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 이하의 경력은 너무 짧아 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년이상 경력을 쌓았다면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좋은 제안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최적의 타이밍을 노려보세요. 특히 재직상태에서 이직 준비 해 공백기 없이 이동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니 무작정 사표를 내고 볼 일이 아니랍니다.

 

나의 커리어와 브랜드 가치, 보완점 파악

취업은 물론 이직과 승진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인재가 되려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해나가야 합니다.

 

연장선 상으로 목표 기업에 대한 맞춤 전략을 짜야 하는데요. 자신이 목표 기업에서 어떤 열정을 보여줄 수 있고, 어떤 업무 역량을 어필 할 수 있는지, 또는 추가적으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움이 될 지, 이직과 전직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은 필수입니다.



채용시장, 일정 분석 하기

자신에 대한 분석과 보완점을 찾았다면, 다음은 현재 채용 시장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데요. 이직을 원하는 분야에 대한 최신 채용 트렌드 파악을 차근히 해나가야 하고, 이와 함께 서류 제출 날짜 등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서류지원

이직하고 싶은 회사도 결정하고, 일정도 확인했다면! 이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해 서류 지원을 해야죠. 그리고 각 회사 내부 일정에 따라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하면, 이직 성공!

 

이직 여부가 결정되면 재직 중이던 회사에 먼저 이직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채용하고, 인수인계를 할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요. 기존의 회사와의 관계가 정리된다면 정말 이직 완료!

 

 이직 노하우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 업데이트

이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커리어가 모두 담겨있고, 채용담당자에게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무기! 바로 '이력서' 입니다.

 

이직을 생각 중이라면, 재직 중 큰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마다 기존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빠짐 없이 과정 및 결과 내용을 담을 수 있으며, 목표 회사에 지원할 타이밍이 갑자기 찾아와도 여유롭게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리미리 내다보는 자세로 언제든 준비된 사람에게는 꼭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Don't burn your bridges

앞서 언급했던, '이직과 창업'을 주제로 한 <비정상회담> 24화에서 일일 미국 비정상대표 '마크 테토'가 이직에 대해 이러한 조언을 했습니다.

 

'Don't burn your bridges'

직역하자면, 돌아갈 다리를 태우지 마라는 뜻인데요.

'마크 테토'가 어떤 의중으로 이러한 조언을 한 것인지 짐작이 가나요?

 

이 말은 퇴사할 때 좋은 관계 속에서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른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직장이든 어디든 아름다운 헤어짐이란 참 중요하죠.

 

실제 많은 기업들이 경력직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 평판조회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즉, 구직자의 이전 직장에 연락을 취해, 이 사람이 전 회사에서 어떻게 생활 했는지, 어떤 성격인지 등에 대해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전 직장에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 놓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이제 곧 떠날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평판에 해가 되는 일을 삼가야 하는데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자신에 대한 평가는 계속 따라다닌다는 것 꼭 기억해두세요.

 

연봉협상 전략세우기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이직을 원하는 제일 큰 이유! 바로 연봉협상이죠. 때문에 이직과 함께 연봉협상을 위한 전략 또한 필요합니다. 

 

미리 이직하는 분야, 업종에 대한 대략적인 평균 연봉을 조사하고, 자신의 연봉의 범위를 정해주세요. 그리고 연봉협상 시 어필할 경력, 실적과 커리어가 담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연봉 수준에 대한 고집스러운 태도를 취하기 보다는, 합당한 연봉이라는 것을 상대에게 잘 인지시킬 수 있게끔 대화를 통해 잘 조율 해보세요. 쉽지 않은 문제지만, 모두들 적절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는 일이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 여러분 모두 철저한 준비와 좋은 타이밍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