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먹방투어3! 다우랑 수제 새우만두, 교동고르케, 전주비빔밥고로케 – 권은영의 맛집멋집
전주먹방투어3! 다우랑 수제 새우만두, 교동고르케, 전주비빔밥고로케 –
권은영의 맛집멋집
교동석갈비,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풍년제과 초코파이, 임실치즈롤, 딸기찹쌀떡 등 나열만 해도 벅찬 전주의 먹방투어 세 번째 편입니다.
오늘은 '교동고르케'의 고로케와 '다우랑'의 수제만두를 소개해 드릴게요.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수제만두 맛집 '다우랑' → 지도보기
가격 : 철판군만두 1,500원, 철판새우군만두 2,000원, 새우딤섬 1,000원, 꼬지만두 1,500원
∙ 고로케 맛집 '교동고르케' → 지도보기
가격 : 크림치즈고로케 2,500원, 전주비빔밥고로케 2,500원, 부추잡채고로케 2,000원
김치고로케, 교동카레고로케, 감자고로케 모두 2,000원
다우랑
다우랑 수제만두의 외관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다행히 북적북적한 인파는 피할 수 있었어요.
새우딤섬 1,000원, 꼬지만두 1,500원
이것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는 저녁도 많이 먹고 이미 다른 먹거리들을 너무 먹은 상태라 다우랑에서 유명하다는 철판군만두와 철판새우군만두만 맛보기로 했어요.
앗…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지만 만두도 없네요.
철판군만두 하나 남은 거 내꺼 찜~!
요것은 다우랑의 명물 '철판새우군만두'입니다.
좌측이 철판군만두고요, 우측이 철판새우군만두예요.
우측 새우군만두 모서리에 새우 꼬리 삐져나온 거 보이시나요? ㅎㅎ
철판군만두 해체작업!!!
음… 철판군만두의 평가라면 그냥 잘 구워진 평범한 만두?!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냥 그런 만두더라고요.
'역시 만두가 거기서 거기지….' 하며 기대감이 한껏 떨어진 상태에서 철판새우군만두 시식~!
엇!!! 다르다~! 철판새우군만두는 뭔가 한 끗이 다르네요.
저기 저 만두피 바로 밑에 통통한 새우 보이시나요?
새우 한 마리의 영향이 이렇게 큰 건가… 철판군만두에 새우만 한 마리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마지막 한 입이 아쉬운 새우만두~ 한 입에 쏙~!
여기까지 철판새우군만두가 맛있는 다우랑이었고요,
다음은 고로케 맛집 '교동고르케'를 소개해 드릴게요. ^^
교동고르케
먹고 먹고 또 먹고… 내 뱃속 용량의 한계를 시험하게 하는 전주한옥마을~!
이번에는 교동고르케집!
크림치즈고로케 2,500원, 전주비빔밥고로케 2,500원, 부추잡채고로케 2,000원
부추잡채고로케는 품절이네요. ㅎㅎ
김치고로케, 교동카레고로케, 감자고로케 모두 2,000원입니다.
엇!!! 내 사랑 고구마~ 배불러도 이건 포기할 수 없어!!!
결국 고구마생도넛과 전주비빔밥고로케 한 개씩을 사 들고 나왔어요. 룰루랄라~
고구마생도넛! 예상을 빗겨가지 않은 고구마의 달짝지근한 맛!
하지만 나에게 고구마는 고구마라는 존재 자체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객관적 평가가 어려움…ㅎㅎ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메뉴였어요. 전주비빔밥고로케라니… 고로케안에 전주비빔밥이 들어가다니…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고로케와 비빔밥…
우선 맛을 볼까요?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고로케와 비빔밥의 만남~ 누가 이런 아름다운 생각을 해냈을까. ㅜㅜ
전주비빔밥고로케의 속을 제대로 들여다 볼까요? 저 밥알과 야채들이 보이시나요?
전주 가서 전주비빔밥은 못 먹었지만 전주비빔밥고로케는 먹고 왔네요.
내 사랑 고구마보다 맛있었던 전주비빔밥고로케~! 요거 추천이요~!
시리즈 세 편으로 함께한 전주한옥마을의 맛집 탐방, 즐거우셨나요?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으로 끊임없이 먹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먹는 것으로 시작해서 먹는 것으로 끝난 전주먹방여행!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전주로 다시 떠나고 싶네요.
전주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제가 미처 발견 못한 전주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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