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주식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배당주!!
지금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유가의 영향에 미국발 경제 위기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한동안 시끌벅적했었죠? 아직까지도 재산을 불리기 위해 투자한 상품들이 손해를 입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시기, 어떤 상황이든 해법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불안정한 시장에서라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잘 마련하신다면 꾸준한 수익을 거두실 수 있는 것이죠!!
출렁이는 증시에는? 배당주에 투자해라!!
증시가 출렁출렁 불안하다면 정답은 바로, 배당주입니다^^
평소에도 매년 8월말에서 9월이 되면 언론을 통해 '유망배당주'에 대한 소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증시가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초보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에 대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몰라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불안한 시장에서 한줄기 빛이 될 배당주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배당이란?
주식회사는 한 해 사업을 끝내면 영업실적을 결산해 득실을 따져봅니다. 이익이 있다면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결정에 따라 7회사에 남겨 향후 사업자금으로 쓸 수도 있고, 회사에 투자한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누어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회사가 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지급하는 몫'이 배당입니다.
배당주 투자는 무엇이며, 어떤 매력이 있는가?
말 그대로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여 배당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얻게 되는 시세차익과 위에 말씀 드린 배당,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수익은 배당보다는 시세차익일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시세차익은 하루에 몇십 퍼센트의 수익을 올려주며 설정한 목표에 빨리 도달하게 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단기에 큰 수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기껏해야 한자리 수의 수익률 밖에 올려주지 못하는 배당을 노리고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배당주 투자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주투자는 나름의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은행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과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 입니다. 현재 은행의 예금금리 평균은 년 3~4.5% 정도입니다. 그럼 배당으로 연5%정도 이상의 배당을 주는 회사라면 사볼 만 하지 않을까요?
특히 요즘 같이 금리는 낮고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라면 위험성이 큰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더 매력적일 수 있겠죠?
투자할 만한 배당주는 어떻게 찾을까?
배당주 투자를 결정했다면 투자처를 찾아야 하겠죠? 배당주라고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 종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년 얼마 이상을 준다고 규정으로 정해 놓고 있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나 사업확장 등을 위해 이익을 재투자해야만 하는 회사가 아닌데 매년 큰 수익을 올린다면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줄 수밖에 없겠죠?
기업의 경영ž수익구조를 살펴보면 대체로 어떤 기업이 많은 배당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배당주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망배당주'라고 언론에 소개된 기업들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론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는 법!! 기업 정보를 직접 찾아서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모든 투자에서와 마찬가지로 배당주 투자에서도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검토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는지,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고, 그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 발전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종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배당주 언제 사야할까?
주식을 아무 때나 매입해서 갖고 있는다고 항상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은 배당기준일의 주주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은 회사의 결산기준일이며, 대부분의 회사가 12월 결산을 합니다. 보통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12월 31일은 기준일에서 제외되고 30일이 기준일이 됩니다. 다시 말해 12월 30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그 해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주식거래는 영업일(증권시장 열리는날) 기준 3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틀 전에는 주식을 사야 합니다. 그러니까 올해 주식의 배당을 받으려면 12월27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이죠. 27일에 사서 28일에 팔아도 배당은 받습니다. 반대로 일년 내내 갖고 있다가 12월27일에 팔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통 배당기준일이 되면 배당기대 때문에 배당주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가 비싼 상태에서 주식을 사게 되면 배당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은 떨어지므로 실제 주식매입은 그전에 해야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8월 말에서 9월을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고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도 이러한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어도 주식을 싸게 구입해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 명심해주세요!!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듯이 배당주 투자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배당을 많이 준다는 것은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어선 상태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배당주의 대부분은 주식가격 역시 크게 오르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배당주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시세차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같이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큰 수익을 노리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죠? 불안한 금융시장의 상황에도 시중 은행 금리에는 만족하실 수 없는 분이라면!! 종잡을 수 없는 주식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배당주투자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