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픽시(Fixie) 자전거 - 트렌디한 자전거족 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3. 08:18


무엇을 하던지 트렌드에 따라야 하는 요즘입니다. 건강과 바람을 가르는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자전거를 탈 때도 트렌드에 맞춰 스타일리쉬 해질 의무가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죠?


 


요녀석들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자전거들이지만, 요즘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를 외칠 때가 아닌거죠?!^^

 

여러분들이 한층 더 트렌디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늘은 멋진 디자인에 타는 사람까지 스타일리쉬해 질 수 있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릴께요


픽시의 유래부터, 픽시를 타는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까지! 픽시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이미지 출처<mediamatic.net>

 

한 여름 저녁 한강 둔치에는 더위를 잊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적게는 10대 많게는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자전거를 뽐내듯 들고나와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는 이름부터 스타일리쉬한 픽시(Fixie) 자전거가 입니다. 픽시 자전거가 뭐냐구요? 픽시 자전거와 일반 자전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브레이크에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따로 달기도 하지만 대부분 브레이크 없이 페달을 이용하여 멈추거나 주행을 조절하는 것이 픽시 자전거의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 페달을 밟지 않으면 바퀴가 구르지 않는 독특한 자전거입니다.

 

 이미지 출처<thegearcaster.com>

 

픽시에 관심이 있다면 유래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게 좋겠죠? 픽시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미국 뉴욕, 뉴올리언스 등지에서 우편물이나 서류를 전해주는 메신저가 경륜선수들이 타다 버린 자전거를 개조해서 타고 다녔던 것이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게 된 게 바로 픽시자전거의 유래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리싸이클, 에코 컬쳐와도 연관이 있는 걸 보니, 정말 잇 아이템이로군요^^

 

뉴욕과 같이 교통체증이 심한 장소에서 차 사이를 요리 조리 빠져나가던 얇은 경륜 자전거를 본 뉴욕의 메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한데요. 메신저들이 급속도로 픽시를 하나 둘 장만하면서부터 픽시의 유명세가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좌<ELLE> <pann.news.nate.com>

 

이렇게 시작한 픽시 자전거가 이제는 단순한 자전거를 넘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유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어, 하나의 패션, 생활 방식 등으로 정착 했는데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일찌감치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두꺼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준엽, 심태윤, 현빈, 김민준 등 유명 연예인들도 즐겨 탄다고 하네요

 

픽시 자전거의 매력

 

 이미지 출처<enovatechina.com>

 

이렇게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 픽시 자전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픽시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은 그 매력으로 무엇보다 타는 재미를 꼽는데요, 픽시 자전거는 기어(Gear)와 프리휠(Free Wheel)이 없고 뒷바퀴와 체인이 고정된 자전거입니다. 여기서 프리휠(Free Wheel)이란? 페달을 밟지 않아도 회전이 가능한 자전거 뒷바퀴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달을 앞으로 밟으면 앞으로 나가게 되고 뒤로 밟으면 뒤로 후진이 가능하죠. 또한 페달을 멈추는 순간 바퀴도 멈추게 되는 스키딩(Skidding)이라는 기술로 가서 서다 하는 짜릿한 움직임으로 자전거를 몰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브레이크 없이 불안하지 않냐구요? Oh~ NO!!

 

초보자는 스키딩에 적응될 때까지 브레이크를 달아 놓을 수 있다고 하니 적응할 때까지 안전에 대한 염려는 붙들어 매셔도 될 것 같아요.^^

 

 

커스튬 디자인(Costume design)  

 

   이미지 출처 위 좌<hiddengarments.cn> <bikerumor.com> 아래 좌<webmasel.com> <limitedhype.com>

 

픽시드 기어에서 빠질 수 없는 커다란 매력 하나, 깔끔한 외관과 나에게 맞게 직접 커스튬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레임, , 타이어, 안장, 핸들 등을 개별로 구입하여 조립이 가능한 픽시자전거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커스튬해 개성을 뽐낼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뿐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도 그만입니다!

 

 

보급형 픽시 자전거 

 

하나부터 열까지 각각의 아이템을 구입해 조립하는 완전 커스튬 픽시 자전거를 장만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픽시를 접하거나 고가의 커스튬 픽시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브레이크까지 달려 나온 픽시자전거가 있는데요^^ 삼천리 자전거나, 베네통, 시보레에서 나온 보급형 픽시 자전거는 커스튬 픽시 자전거만큼 컬러풀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달려져 나오는 브레이크 덕분에 안전한 스키딩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brainstormoverload.com>

 

 

픽시 패션의 모든 것  

 

  이미지 출처 위 좌<dgearbikes.blogspot> <trashness.com> 아래 좌<bikerumor.com> <fixedgearbikes.blogspot>

 

앞에서도 말했듯이 픽시 자전거는 대부분 화려한 색감과 개인의 취향이 흠뻑 담겨 있는 커스튬 자전거인데요그래서인지 픽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에 맞는 패션 스타일까지 추구하여 픽시를 타는 사람들의 패션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을 정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편한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부터 양복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픽시 자전거를 타는 개성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이렇게 픽시 자전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함께 급부상한 아이템이 있으니....

 

 

이미지 출처 좌<googleusercontent.com> <wordpress.com>         

 

바로 메신저 백 입니다. 메신저 백이란 크로스 백과 달리 어깨끈이 상대적으로 짧아 등이나 허리에 강하게 밀착시킬 수 있는 가방을 말하는데요. 우편배달부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데서 유래되어 방수, 내구성 등을 위해 강한 소재를 사용해 만든 가방입니다. 특히 걸리적거리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픽시 자전거 매니아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젠 꼭 픽시 매니아뿐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메고 다니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bikerumor.com>

 

경을 생각하고 건강도 챙기고 게다가 개성있는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 픽시 자전거!

지금 당장이라도 픽시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나만의 픽시 자전거와 함께 건강한 바이크족이 되어 얼마 남지 않은 여름과 곧 찾아올 여행의 계절 가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