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자전거족 되기 ? 자전거타기 딱 좋은 곳
얼마 전 하모니양이 소개한 픽시자전거에 기억 하시나요?
예쁘고 개성 넘치는픽시자전거를 골라놓고 구매까지 하신 분 계시나요?
지름신 강령으로 구입까지 일사천리까지 진행하셨다면 이제는 자전거와 함께 밖으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 마음껏 자전거를 탈 수 있을지 궁금해만 하고 있다 구요?
자전거를 타는 핫한 매니아들이 모이는 장소는 따로 있다는 말씀!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멋진 자전거 한대와 낯선 사람들과 어울릴 자신감만 가지고 집밖으로 나오세요!
자전거라는 주제 하나로 많은 사람들과 친목도 쌓고 건강한 취미 생활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모니양이 선정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곳 Best5입니다.
NO.1 자전거 매니아들의 성지 반포 한강 공원
달빛 무지개 분수로 유명한 반포 한강 공원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저녁 무렵이면, 자전거를 탄 자전거 매니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여, 7-8시쯤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까지 하죠! 어느 지역에서나 작은 개천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한강이 보이고, 조금더 달리다 보면 반포에 쉽게 닿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반포는 항상 자전거를 타는 매니아들로 북적거린 답니다.
일반 자전거 뿐만 아닌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명사 BMX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픽시 자전거로 온갖 기술을 부리는 사람들 까지,, 다양한 자전거 매니아 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 자전거 매니아들 중에는 유명한 선수부터 자전거 크루까지 자전거에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자전거나 기술이 있다면, 살짝 물어보세요! 모두 친절하게 답해준답니다.
자전거를 주제로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마음 맞는 친구가 되어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NO.2 한국의 센트럴 파크, 도심 속 자연 서울 숲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랑하는 연인과 자전거 데이트 어떠세요? 여름 내내 실내 에어컨 바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바람으로 회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35만평에 이르는 넓은 서울숲의 공간을 자전거를 타고 이곳 저곳을 누비면, 도심 속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서울숲이 원래 골프장, 승마장으로 개발 될 예정이었던 걸 알고 계시나요?
뭐 서울 한복판의 골프장, 승마장도 이색적이었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이야 말로 최고의 선택인 것 같아요^^ 서울 숲은 입구에 자리잡은 군마상을 시작으로, 서울숲의 멋진 경관이 비치는 거울연못, 서울숲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자리잡은 바람의 언덕 등 곳곳에 보물 같은 장소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데이트 장소로 딱! 우거진 푸른 서울 숲에 돗자리, 맛있는 간식, 카메라만 있으면 화보같은 배경 때문에 어디에서나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NO.3 시원한 바람이 부는 탁 트인 공원 월드컵 공원
사진 출처 좌 <lafent.com>
아는 사람만 안다는 월드컵 공원은 자전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매니아들의 집합소 입니다. 자전거뿐만 아닌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등 다양한 레포츠 매니아들이 주로 찾는 장소 인데요, 평평하게 잘 갖춰진 보도 블록 때문에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녁 무렵엔 북적대던 사람들은 온데간데없고 진짜 자전거를 사랑하는 매니아들만 남아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좌<yekun.com> 우<samsungimaging.co.kr>
지하철 에서 바로 접근하기 쉬운 공원의 입구이자 거대한 난지 연못이 자리한 평화의 공원, 드넓은 억새 밭이 인상적인
하늘공원, 드넓은 잔디밭에 조각작품이 조화를 이루어 지는 노을을 감상하기에 알맞은 노을 공원까지! 여기저기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공원들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고 있노라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도 모를 정도 랍니다.^^
게다가 월드컵 공원 안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다 갑자기 영화가 땡긴다! 하시는 분은 월드컵 공원 안쪽에 영화관에서 영화도 볼 수 있는 이점까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곳도 없을 것 같아요~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공원이 한곳에 몰려있는 월드컵 공원! 자전거족이라면 빼 먹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지금까지 가까운 서울 시내 자전거 타기 좋은 장소를 알아 보았다면 조금 멀리 떠나볼까요^^
일찍 출발해 조금 늦은 저녁에 집에 도착 할 수 있는 코스로 4대강을 바라보며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NO.4 호반의 도시 춘천
이제 지하철역이 생겨 서울에서 쉽게 1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춘천 입니다. 춘천시는 그 동안 댐으로 생긴 인공호와 중도 등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왔는데요. 이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전거 도로' 입니다. 이 때문에 춘천은 벌써부터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도 제방보강으로 이루어진 춘천의 하중도 외곽 자전거길은 강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고 버드나무와 수변 식물이 강 주변으로 우거져 있어 싱그러움을 더해주기 때문에 춘천에서도 베스트코스로 꼽히는데요, 곳곳에 파고라등 쉼터가 조성되어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이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원지 주변을 지나면 전망시설을 갖춘 생태공원과 마주 하는데요, 이 곳에는 전망 데크와 관찰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에서 내려 생태학습 관찰 데크와 하상공원 전망 데크를 걷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쯤 큰맘 먹고 서울 외각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색다른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건 어떤가요?
신나는 라이딩 후 시원한 춘천 막국수 한 그릇도 꼭 빼먹지 마시구요^^
NO.5 빼어난 경치가 일품인 섬강
사진 출처 좌<gwd.go.kr>
한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섬강 자전거도로는 절경과 어울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합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에서는 어렵지 않게 강에서 휴식을 취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고 특히 물이 맑아 숲이 고스란히 강에 선명하게 비쳐 보이는 경관 또한 섬강의 큰 매력인데요.
섬강이 시작되는 호저지구는 횡성읍 마옥리와 원주시 대덕리에 걸쳐 있습니다. 이 곳은 강에서는 보기 드문 깨끗한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곳으로도 유명해 여름철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5.4km길이로 조성되는 자전거 도로 역시 주변의 절경과 강을 동시에 바라보며 달리는 코스가 만들어졌는데요, 달리는 도중에 지나치는 자연의 매력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또한 들꽃 야생화단지를 가로 지르는 코스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순박한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달릴 수 있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야생화와 자전거라니..뭔가 로맨틱한 자전거코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까운 서울시내 자전거 타기 좋은 장소부터 서울에서 조금은 먼 장소까지! 오늘은 마음껏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길을 알아봤는데요. 처음 접한다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주변 가까운 공원부터 시작해보세요! 가까운 거리가 익숙하게 느껴질 때 쯤 차츰 자전거를 타는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보물같이 숨어있는 무수히 많은 자전거길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깐요.
아, 참 여러분만 알고 계시는 자전거길이 있다면 저 하모니양에게도 꼭 알려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이상 하모니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