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적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알자!
9월을 채우는 여러 날들 중에서 눈에 띄는 날이 있습니다 + - +
바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정한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
'어? 이런 날도 있었어?'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콜레스테롤의 날'도 생소하지만,
우리나라 한 해 평균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자가 약 6만명에 이르고 있고,
해마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심장질환자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원인인 콜레스테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해
'콜레스테롤의 날'이 생겨난 것이죠^^
지피지기 백전백승!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 <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면, 콜레스테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군요!!
사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면과 나쁜 면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종류에 따라 좋은 역할과 나쁜 역할을 하죠^^
# 콜레스테롤의 종류
콜레스테롤은 몸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물질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 합성에 도움을 주며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는 데 필요한 담즙산의 구성물질로
전반적으로는 몸에 좋은 역할을 하죠.
콜레스테롤은 약 3분의 1은 음식을 통해 흡수되고
나머지는 우리 몸에서 합성되어 크게 LDL, HDL로 나눠지는데
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필요한 조직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HDL은 동맥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운반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LDL은 '유조차', HDL은 '청소차'로 비유하여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부를 수 있죠^^
이 둘의 균형이 잘 맞으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 LDL > HDL 이 된다면,
처치 곤란한 지질들이 혈관 벽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흐름에 장애가 생겨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심근경색증이나 뇌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져
불균형한 콜레스테롤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저 하모니 양이 알려드릴 텐데요,
콜레스테롤을 10% 낮추면,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0%,
심근경색 발생률은 17% 정도 낮아지며,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도 23% 이상 낮출 수 있으니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우려가 있으신 분들은
아래 제시한 생활 수칙을 꼭 따라 주세요^^
1.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뱃살이 늘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늘어납니다 + - +
2. 포화지방과 총 지방 섭취량을 줄이세요
- 지방을 섭취할 경우 콩기름,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하루에 1~2큰술로 제한하세요.
3.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하세요
- 달걀, 메추리알, 생선 알, 육류나 생선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4.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세요
- 신선한 채소, 과일, 현미, 해조류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짠 음식은 피하세요
- 국이나 찌개의 국물, 장아찌,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세요.
6.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
- 유산소 운동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노폐물을 제거해 줍니다 + - +
7. 커피, 담배 등의 기호품을 제한하고 술을 삼가 하세요
-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건강을 위해서 되도록이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겠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생활 수칙을 매일 지켜내기 힘들다면,
콜레스테롤의 날인 오늘만큼은 '혈관을 청소하는 날'이라 생각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내 피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죠^^?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콜레스테롤의 날'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