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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트렌드 키워드 20. 미리 알아보는 내년 글로벌 ∙ 문화예술 트렌드

2014 트렌드 키워드 20. 미리 알아보는 내년 글로벌 ∙ 문화예술 트렌드



갑오년 새해가 이젠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신증권에서 그 동안 연말연시를 맞아 2013년 경제이슈, 2014경제전망, 해맞이명소 등 여러 콘텐츠들을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2014년 트렌드 총정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읽고 그에 맞는 새해 계획과 목표를 세워 나간다면 새로운 흐름에도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겠지요? 



마침 지난 12월 29일 현대경제연구원의 ‘2014 글로벌 10대 트렌드’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문화예술트렌드 분석 및 전망’이 공개되었는데요. 

오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떠오른 2014년 트렌드들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현대경제연구원 ‘2014년 10대 글로벌 트렌드’ 


정치∙외교 

①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위기

경제

② 황제의 귀환(Le retour de l'Empereur)

③ 그레이 스완(Grey Swan) 등장 우려

④ 에너지 헤게모니(Energy Hegemony) 변화

산업∙경영

⑤ 디지털 소재 혁명(Digital-drived Materials Revolution) 본격화

⑥ 세계 제조업 지형도(Manufacturing Map)의 개편

과학∙기술

⑦ 클라우드 네트워크(Cloud Network) 본격화

⑧ 호모 로보틱스(Homo Robotics)의 등장

사회∙문화

⑨ 요우커(遊客)의 진화

⑩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의 출현



정치∙외교 

①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위기

2014년에는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글로벌 정부의 부재로 다양한 지역 내 갈등이 해결되지 못해 불안이 고조될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전통 우방국과의 의견 대립과 중국의 부상 등으로 미국의 세계 경찰지위가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중동•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는 영토와 자원 등을 둘러싼 지역 분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글로벌거버넌스 [ global governance ]

세계적 규모의 문제들에 국가가 충분히 대응하지 않을 때, 국제사회가 그 해결 활동을 전개한다는 것. '세계적 규모의 협동관리 또는 공동통치'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벌거버넌스 [global governance](두산백과)



경제

② 황제의 귀환(Le retour de l'Empereur)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였던 선진국은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비롯한 지속적인 경기대책에 힘입어 빠른 경제 회복세를 달성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미국, 유로존, 일본 등으로 대표되는 선진국 경제는 자금 조달과 수출 여건이 불리해지는 신흥국을 이끌고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③ 그레이 스완(Grey Swan) 등장 우려

‘그레이 스완’이란 회색백조란 뜻으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지만 여전히 위험이 남아 있는 상태 또는 사건을 말하는데요. 유럽 재정위기국의 은행부실화 가능성과 선진국 출구전략에 따르는 개도국 외환위기 가능성 등이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그레이 스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레이 스완' 현상이 심화될 것에 대비해 국내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안정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④ 에너지 헤게모니(Energy Hegemony) 변화

북미지역의 '비전통 에너지 혁명'으로 에너지 패권이 OPEC(석유수출기구)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러시아에서 미주지역 등으로 분산되면서 에너지 헤게모니(주도권, 패권)가 변화될 전망입니다. 북미 지역 주도의 비전통 에너지 생산 확대는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등 향후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경영

⑤ 디지털 소재 혁명(Digital-drived Materials Revolution) 본격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 가공) 기술의 발전으로 나노, 바이오 소재 등의 개발과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소재 혁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산업 혁신의 역사는 섬유, 금속, 화학 등 각 시대가 요구하는 소재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형성되어 왔는데요. 21세기 산업 혁신은 인간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둘 전망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나노와 바이오 소재의 발전은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⑥ 세계 제조업 지형도(Manufacturing Map)의 개편

세계 공장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신할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선진국들이 제조업 부흥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세계 제조업 지형도가 새롭게 개편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선진국들의 고부가 융합상품 개발을 위한 첨단제조방식의 도입은 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과학∙기술

⑦ 클라우드 네트워크(Cloud Network) 본격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공유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우선, 경제주체들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활용으로 자원 이용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고, 정보 관리 권한의 중요성 또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⑧ 호모 로보틱스(Homo Robotics)의 등장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불분명한 신인류(호모 로보틱스)가 상상의 차원을 넘어 현실 세계에 출현할 전망입니다. 산업, 생활,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윤리•사회규범 등을 둘러싼 논란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문화

⑨ 요우커(遊客)의 진화

일인당 소득 증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의 진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인 해외 관광객은 연평균 15.1%씩 증가해 2012년 기준으로 약 830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이 소비하는 금액은 1020억 달러로 전 세계 1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가 저소비형, 단순 관광형에서 고소비형, 복합 관광형으로 변화함에 따라 앞으로 요우커의 진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⑩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의 출현

국적을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활동을 벌이는 '초국적 인류(Transnational Human)'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정치적으로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초국적 이익 집단'들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사회•문화 분야는 SNS를 통한 공동의 관심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모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4문화예술트렌드' 


스낵 컬처(snack culture)

② 개인에게 집중하는 TV, 전략적 타기팅

③ 공유하고, 협업하는 생활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의 본격화

⑤ 문화예술계 갑-을 관계 허물기

⑥ 히스토리가 스토리로, 문화유산의 재발견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새로운 가능성

기업,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다

인문학 열풍 : 인간의 본질에 대한 재집중

문화, 국가정책의 키워드가 되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① 스낵 컬처(snack culture)

‘스낵처럼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기는 문화’라는 의미의 ‘스낵 컬처 (Snack Culture)’는 IT, 패션, 음식, 방송 등 사회 각 분야 걸쳐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대중화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10~15분 안팎의 웹•모바일 영상 콘텐츠 등을 즐기는 것에서부터 이러한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창작에도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② 개인에게 집중하는 TV, 전략적 타기팅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TV매체와 콘텐츠에도 개인맞춤형 라이프트렌드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요. 앞으로 개인의 시청습관, 선호도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 추천, 주제별 채널을 제공하는 스마트 TV 출시, 개인의 일상을 반영한 프로그램 급증 등 이러한 현상은 더욱 증가할 추세하고 합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③ 공유하고, 협업하는 생활문화예술

각 지역의 지원과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동호회 및 커뮤니티형 문화예술 모임이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과 편안함을 갖춘 융복합 공간이 확장될 전망입니다.


④ 전문인력 양성의 본격화

문화예술계 인력 키우기 열풍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1인 창업 또한 활성화 될 예정입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⑤ 문화예술계 갑-을 관계 허물기

방송, 영화, 시각•공연예술계의 불공정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관 강의 자료에 대한 저작권 마련 등 저작권 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답니다.^^

 

⑥ 히스토리가 스토리로, 문화유산의 재발견

국제적인 약탈문화재 반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열풍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한글의 의미 또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재발견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⑦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새로운 가능성

인터넷, SNS 등의 디지털을 주도하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디지털기기를 활용하여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문화예술을 스스로 창조하고 그들만의 신조어를 확산시키는 등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청소년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⑧ 기업,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공유가치(CSV)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예술과 기업의 수평적 파트너십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⑨ 인문학 열풍 : 인간의 본질에 대한 재집중

인문학 강연 및 대중적인 인문서적 열풍과 함께 ‘주말 문화여행’, ‘길 위의 인문학’ 등 문화시설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⑩ 문화, 국가정책의 키워드가 되다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로서 ‘문화융성’이 선정됨에 따라 문화정책이 창조경제의 핵심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문화예술과 타 분야 협업의 확대 등이 예상됩니다.




이상 2014 글로벌 트렌드 및 문화예술 트렌드 총 20가지나;; 알아보았는데요.

이 정도면 2014년 어떤 변화가 찾아와도! 안심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ㅋㅋ 

물론 세상 일이 미리 예상한대로만 흘러가진 않겠지만, 각종 트렌드들을 미리 알아보고 나니 20개의 트렌드 이외에 어떤 예상치 못한 흐름과 이슈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올해만큼이나 다사다난 할 2014년! 

모두들 힘내서 올해보다도 좋은 한 해로 만들어 보자구욧!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