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관련주,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법, 서아프리카 에볼라 피해 정도는?

에볼라 관련주,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법, 

서아프리카 에볼라 피해 정도는?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 전세계 에볼라 바이러스의 사망자가 4,877명, 감염자는 1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빠른 확산 속도로 아시아는 물론, 국내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습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일부 국내 상장주식들의 주가도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로 함께 들썩이고 있는데요.

일명 에볼라주, 에볼라 관련주, 테마주로 언급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한 경제 손실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갈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체와 에볼라 관련주 수혜주,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법과 경제손실 등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2014 에볼라 바이러스

: 올해 3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시작되어 7개월째 소강상태 진입

: 22일 기준, 에볼라 감염자 1만 명, 사망자 4,877명

• 에볼라 바이러스 특징: 잠복기간 2~21일, 접촉을 통해 감염, 현재까지 예방백신 개발 중

• 에볼라 주요 피해국 경제적 손실 최고 8억달러!

• 에볼라 관련주

: 에볼라DNA백신개발기업 '진원생명과학', 콘돔제조 전문기업 '유니더스' 등

: 각각 17일, 20일 이후로 하락세 돌입!

: 전문가들 "에볼라 관련주 종목 대부분은 전형적인 테마주" 투자에 신중 당부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체 

1976년 아프리카 '에볼라강' 근처에서 처음 발견! 치료약 예방백신 無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강 근처 마을과 수단 외곽 지역 2곳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입니다. 에볼라강의 이름을 따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치사율 최대 90%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바이러스랍니다. 치료약이나 예방백신이 없다 보니, 일각에서는 일부 국가에서 만든 생화학 무기가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기도 했지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 호흡기로는 감염되지 X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원숭이나 박쥐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람 간 감염은 흔히 환자의 체액, 분비물, 혈액과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 물, 음식 등을 매개로 하고 있어 호흡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기 먼지를 통한 감염가능성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상과 치료법 

잠복기 2일~21일, 방치하면 내부장기 출혈로 이어져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21일이며 증상은 고열, 무기력증, 근육통과 목 아픔 등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악화되면 구토, 설사, 일부는 내장출혈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수칙 지키기. 에볼라 증상 발생시 병원진료 필수!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더욱 애매한 에볼라 바이러스~!

지금으로써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 조리한 음식과 끓인 물 마시기

• 외출 후 깨끗이 손 씻기

• 환자 또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물과의 접촉 금지

• 발열·오한·두통·근육통·권태감·가슴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 진단과 치료받기

 

병원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키워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감염 이후 약 7주에 걸쳐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1월 서아프리카 백신 접종을 목표로 치료제 백신 개발 중

최근에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지맵(ZMapp), TKM-에볼라(TKM-ebola) 등 치료약들도 개발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2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내년 1월 서아프리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르면 12월까지 에볼라 생존자의 혈액에서 나오는 항체로 만든 치료제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답니다.

 

 2014 에볼라 바이러스 경과 

2014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시작되어 7개월째 지속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새롭게 대두된 시점은 올해 3월 말인데요.

서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어느새 7개월째로 접어들었답니다.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짧고 치사율이 높아 조기에 소멸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올해는 조기 통제에 실패하면서 미국, 스페인 등으로 확산된 것이죠.

 

22일 기준, 에볼라 감염자는 1만 명, 사망자는 4,877명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 에볼라 감염자가 최소 9,936명, 사망자가 최소 4,877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치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그 피해가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주로 에볼라 감염이 발생한 국가로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미국, 스페인으로 그 외 독일, 영국 프랑스의 유럽국가에서도 일부 에볼라 감염이 발생했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라이베리아가 4,665명, 시에라리온이 3,706명, 기니 1,540명 순으로 서아프리카에서만 감염자가 총 9,911명에 달하는데요. 전체 감염자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피해국인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에는 병상이 부족하고 외국 의료진의 지원 약속도 거의 없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볼라 향후 귀추는?!

다행히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7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에볼라 사태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조만간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종식이 가능해질 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데다가 치료약이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보다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4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제적 손실? 

주요 감염국 경제적 손실 최고 8억달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연초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이 기대됐었던 서아프리카 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에볼라 확산의 경제적 영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내년까지 확산된다면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국의 경제적 손실이 최소 9,700만 달러에서 최대 8억 9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감염 공포에 따른 노동 중단

경제적 손실의 원인으로는 전염병 감염에 의한 사망이나 치료 등에 의한 직접적인 노동 공급 중단보다는 감염 공포에 따른 노동 중단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답니다.

 

실제 라이베리아는 8월말 발병 지역의 격리에 반발하는 지역 주민의 소요사태가 있었고, 그 외 발병 국가들도 국가적인 차원의 휴교령이나 필수 인력을 제외한 공무원의 강제 휴가조치 등이 취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본 공급과 교역 감소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국경 폐쇄, 현지 진출 기업의 철수에 따른 자본 공급의 감소와 교역감소 또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경제성장의 상당 부분을 해외직접투자나 원조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볼라 관련주 

백신, 치료제에서 마스크, 보호복, 소독제까지 에볼라주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에볼라 관련주 역시 그 범위가 점차 넓어졌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견 초기에는 백신, 치료제 관련주들이 급등하기 시작했는데요. 점차 마스크, 보호복, 소독제 등 예방 관련 기업과 진단 업체까지 관련주가 빠르게 확산되며 일정기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에볼라 대표 관련주 : 진원생명과학, 유니더스

에볼라 관련 주 중에서도 대장주로 꼽히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에볼라 DNA 백신을 개발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인데요. 10월 들어 엄청난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 17일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지난 20일까지 161%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인데요.

 

이외에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소변과 정액 등에서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콘돔 제조 전문업체인 유니더스(044480)도 110% 상승하며 에볼라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2014년 진원생명과학 주가 추이>

  

출처: 대신증권HTS

   

이 외에 주요 언론에서 공개한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주로는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있답니다.

 

* 하기 종목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련된 종목에 대한 나열일 뿐이며, 종목추천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이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근거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경남제약	손세정제 판매
경동제약	에볼라에 효과가 있다는 '라미부딘' 생산
국순당	에볼라 진단키트업체인 솔젠트에 지분투자
국제약품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폴리스'함양 제품 생산
녹십자셀	에볼라에 생존자의 혈청이 효과적이란 소식 녹십자셀은 항체혈청면역세포기술 보유
대봉엘에스	자회사가 손소독제 판매
대한과학	에볼라에 생존자의 혈청이 효과적이란 소식으로 초저온냉동고(혈액보관) 부각
명문제약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폴리스'함양 제품 생산
바이오니아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공급
바이오스마트	자회사인 디지털노믹스가 개발한 신개념 분자진단 플랫폼인 '라보디엑스'가 에볼라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진단에 유용
백광산업	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차아염소산소다' 생산
보령메디앙스	에볼라 확산 우려로 손세척제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B&B향균 제품라인 보유
서린바이오	에볼라 관련 진단키트 기술 보유 에볼라 우려감으로 병원전염병 예방차원으로 바이러스 보호장비중 하나인 일회용글로브 매출증가
세운메디칼
신풍제약	원료 자체 개발능력을 보유한 의약품 제조판매 업체 (진단키트 사업영위)
에프티이앤이	나노섬유를 이용한 나노마스크 개발 (초미세먼지의 1/20 수준의 기공을 가지고있어 세균성 바이러스에도 대처)
영인프런티어	'CyMax TM' 브랜드로 25종의 사이토카인 엘라이자 진단키트 사업
오공	항균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 생산 및 판매
오리엔트바이오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방식 중 하나인 ELISA 방식의 진단키트 제품취급 나노섬유 제조기술을 이용하여 마스크 등 생산
웰크론
유니더스	콘돔 제조 전문업체.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성의 정액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상승
유유제약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에서 '프로폴리스' 함양제품을 판매한 바 있음
일신바이오	에볼라에 생존자의 혈청이 효과적이란 소식으로 초저온냉동고(혈액보관) 부각
일양약품	항바이러스제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제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가능성 제시
제일바이오	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차아염소산소다' 생산
진매트릭스	'라미부딘' 약제내성 예측진단법 특허등록보유
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와 함께 에볼라 DNA백신을 공동으로 개발중
케이엠	방진마스크, 방진복 등 생산, 에볼라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기침으로 침이 다른 사람의 몸에 묻어 상처, 호흡기, 눈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크리스탈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셍제를 개발하는 업체
크린앤사이언스	공기청정기용 필터, 공조용 필터, 에어컨 필터등 각종 필터생산
파루	손세정제등 위생용품 사업영위 에볼라 확산 우려로 손세정제 판매부각
파미셀	에볼라 치료제 개발중인 미국 키메릭스에 의약품 원료물질 독점공급
현대약품	에이즈 치료약인 '라미부딘'이 에볼라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 현대약품은 라미부딘을 허가용으로 생산한 바 있음

 

에볼라주 하락세 돌입! 수혜주로 지목된 종목도 주춤~

일찍부터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 가운데 에볼라 확산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곳이 없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해왔는데요.

 

실제로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급상승했던 에볼라 관련주들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10월 들어서만 100%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진원생명과학(011000)과 유니더스(044480) 역시 각각 17일과 20일을 기점으로 주춤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답니다.

 

에볼라 관련주 대부분은 '전형적인 테마주' 일시적 현상에 불과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에볼라 관련주로 지목되는 대다수의 종목들이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테마주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에볼라주가 갑자기 하락한 데에 대한 원인으로는 '소규모 제약사가 백신을 개발하기는 쉽지 않다'는 해석과 에볼라 바이러스가 소강상태에 진입함에 따라 차익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도를 늘린 결과로 해석했답니다.

 

▶ [경제투데이] 에볼라 관련株 '들썩'…"진짜 수혜주 없다"

▶ [조선비즈] [issue!] "국내엔 에볼라 관련주 없다"

   

 

지금까지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체와 증세, 치료법에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관련주 테마주 종목까지~! 주식 초보들이라면 이번 에볼라 사태를 투자 예시로 살펴보아도 유익할 듯합니다.

 

무엇보다 주변을 떠들썩하게 하는 각종 이슈들과 함께 거론되는 관련주, 수혜주 종목들이 알고 보면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 반드시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에볼라 관련주들이 대거 하락세로 돌입해 울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커다란 불씨가 한풀 꺾였다는 소식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죠? 앞으로 더 이상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루빨리 치료 백신이 완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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