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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여행/캠핑/맛집

한옥,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끼자!

시대가 변하면서 한옥은 오래되고 불편한 존재로 여겨져 홀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는 트렌드에 지쳐 이제 사람들은 편안함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만이 주는 멋과 미에 반해 '한옥'을 찾고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은 한옥을 개조한 회사, 병원, 동사무소,호텔, 카페 등등 무한한 한옥 변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주 공간 이상의 든든한 삶의 뿌리였던 한옥이 현대적인 요소를 만나서 주는 편안함과 세련됨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동안 지친 일생에서 벗어나서 말이죠^^. 지금부터 저 하모니양이 한옥을 푸근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알려드릴 테니 한옥의 멋에 흠뻑 취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옥에서 커피 맛을 즐긴다 'LN'

 

 

 

  

요즘에 카페는 '마시러 가기'위한 장소가 아닌 '즐기기 위한' 장소로서의 기능을 꾀하고 있는데요. 카페 LN은 여러 즐거움 중에서도 한옥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되게 개조된 카페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멋스럽게 이루어진 삼청동에 위치한 'LN'은 부드럽게 들어오는 햇빛에 의해 한옥의 따사로움과 커피의 향이 더해져 푸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커피향으로 물든 한옥. 기대되시죠^^?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mira7042 ]

 

카페 LN은 유희적 인간 '호모루덴스'와 언어적 인간 '호모로켄스'를 합친 '루덴로켄'이 LN의 정식명칭인데요. 이름이 가지고 있는 뜻처럼 LN은 한옥이라는 공간 안에서 유희도 즐기면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장려하여 젊은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공간과 와우디자인의 소량 출판물을 같이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lollolhimi]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즐기고,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전시 공간을 둘러보기도 하고, 15명을 모아 세미나까지 참여한다면 문화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카페 LN을 오롯이 즐길 수 있으니 현실에서의 고민은 잠시 버리고 운치있는 한옥에서의 느긋한 여유를 즐겨보세요^^

 

 

  

 

 

 

 

한옥에서의 단란한 시간, 영산재

 

 

 

 

영산재는 전남 최초의 한옥 숙박 전용단지로써 21실의 객실을 갖춘 한옥마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겉은 선이 아름다운 한옥이지만 내부는 현대식 고급호텔의 시설을 갖추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상들의 지혜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한옥의 고즈넉함과 편안함을 최대로 느끼면서 '한옥은 불편하다'라는 인식에서 '한옥은 지금에 의식주 생활과 접목해서도 매우 훌륭한 생활터전'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내의 관광객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고,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우리의 전통한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겠죠?

 

 

 

 

영산재의 객실은 크게 일반형 객실과 별채형 단층, 별채형 복층으로 나눠지는데요, 일반형 객실은 1인실 2인기준이므로 연인이나 친구끼리 함께하기 좋은 공간이기도 하지만 4인 가족이 숙박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큰 틀은 옛날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내부시설만 현대적으로 개조하여 한옥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별채형 단독층은 1인실 4인기준이며 따로 분리되어 있어 오롯히 가족들과 함께 한옥에서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별채형 구조 또한 옛 한옥 모습의 구조와 같아 대청과 누마루의 공간까지 느낄 수 있어 옛 조상들이 살았던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죠^^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하모니양이 강추하는 곳입니다.

 

 

 

 

한옥에서 파티를 즐기자, 아리랑 하우스

 

 

 

 

 

외국인 친구가 올 때, 친구들과 눈치 보는 것 없이 신나게 놀고 싶을 때, 식상한 민박집 펜션이 아닌 새로운 공간을 원할 때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한 공간, 아리랑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인사동과 삼청동, 비원을 가까이에 두고 있어 언제든 우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아리랑 하우스는 한옥에서 즐거운 파티를 하고 싶거나, 오붓한 가족 모임 장소를 하기에 적격인 장소입니다.^^ 무엇보다도 하우스를 통째로 빌리기 때문에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눈치보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방 4칸, 화장실 2개, 빌트인 주방에 작은 마당까지 있어 개인공간과 공동공간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매우 좋은 구조인데요, 각 방마다 설치된 LED TV에 호텔식 시설을 갖춘 욕실까지 있으니 불편함 없이 한옥의 매력을 느끼면서 편하게 머무를 수 있겠죠?

 

 

 

 

 

달과 별이 은은하게 비추는 밤. 작은 마당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마당 평상 위에서 옥수수와 고구마 먹는 추억과 닮아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죠. 우리의 터전이였던 한옥과 서양 문화의 파티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한옥은 '파티'라는 문화를 엄마,아빠께서 가지고 있던 옛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바꾸어 만드는 힘이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옛날 시간으로 잠시 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떠셨나요? 한옥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가 있지만 현대적인 요소들을 만나 점점 더 한옥은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저 하모니양이 알려드린 정보로 한옥의 매력을 알게 되신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으실걸요^^? 그리고 생활하면서 유심히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한옥은 우리들의 곁에 점점 더 익숙하게,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