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부하는 인간_호모아카데미쿠스 다시보기 1편 - 황종현의 바보상자 스마트 시청기

KBS 공부하는 인간_호모아카데미쿠스 다시보기 1편 - 황종현의 바보상자 스마트 시청기

바보상자라 불리는 TV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수 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TV 프로그램 속에서 여러분을 ‘SMART하게 만들 MUST WATCH TV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포스팅으로 KBS 공부하는 인간_호모아카데미쿠스 편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 해볼까 합니다^^

공부(工夫) 명사>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어떤 이는 가장 쉬웠다고 외치기도 했지만 어떤 이에게 그 어떤 것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공부다.또한 공부는 때가 있다고들 쉽게 말하지만 끝없이 해야 할 것 같은 공부. 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

늦은 나이에 수학을 시작해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을 수상한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저서 ‘학문의 즐거움’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목적은 넓고 깊은 생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고 했다.  

태어나서 평생 우리와 같이 해야 할 공부를 각 문화권마다 어떻게 정의하고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하는가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KBS 공부하는 인간 호모아카데미쿠스(총5회)’를 3편에 걸쳐 소개하려 한다. 

공부하는 인간 기획의도 

제1편 오래된 욕망_세계는 지금 치열한 공부 전쟁 중! 

[공부의, 공부에 의한 공부를 위한 대한민국]

방송은 흔히들 최고의 학교라고 불리는 하버드대 학생 중 다른 문화 환경과 공부 노하우를 가진 4명이 한국의 대치동 학원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밤 10시가 넘어 학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초등학교 5,6학년인 학생들에게 던진 "부모님이 강요해서 학원에 다니나요?" 라는 질문에 좋은 대학에 가서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함이라는 너무나 현실적인 대답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무엇이 대한민국의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교육 열풍 그리고 학원 천국을 만들었을까?

[중국의 공부전쟁]

교육열이 높은 중국에서도 유별나게 공부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장원마을의 학교 교실 풍경. 책으로 쌓은 높은 탑이 학생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쌓여있고 학생들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시끄럽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

 

중국의 수재들을 모아 놓은 칭화대 학생들도 24시간 열공 모드다.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했다는 학생 그리고 기숙사가 밤 11시가 되면 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충전식 스탠드를 5개를 사서 밤에 공부하는 학생은 말 그대로 형설지공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열도 공부 열기에 뜨겁게 달아오르다] 

일본인들이 삼수, 사수를 해서라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도쿄대. 그리고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 대입시험만큼 치열한 유치원, 초등학교 입시전쟁까지 벌어지는 일본의 현주소는 실로 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악명 높은 인도의 JEE(공통입학시험)] 

동아시아 국가 못지 않게 공부전쟁이 치열한 인도에서는 JEE(공통입학시험)가 뜨거운 교육열의 근원이다. 이는 미국의 MIT보다도 들어가는 어려운 ITT(인도공과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먼저 JEE시험을 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ITT는 인도에서 신분과 가난의 사슬을 단순에 끊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도구로, 인도인들이 공부를 죽어라 할 수 밖에 없는 필연 같은 존재이다.

우리나라의 공부 열기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열기도 참 대단하죠? 하지만 이런 공부에 대한 열기에 비해 세계속 아시아 국가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죠? 그렇자면 공부에 대한 열기와 실력은 정비례가 아닌 걸까요?

자, 앞으로 계속될 제 포스팅을 잘 따라오시면 공부에 대한 비밀을 풀 수 있을 거에요!

앞으로 이어질 2편의 다음 포스팅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