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신 필진 칼럼/공연/문화/육아

가루야가루야 체험전 아이와 함께 200배 즐기기! – 김은경의 좌충우돌워킹맘

가루야가루야 체험전 아이와 함께 200배 즐기기! – 김은경의 좌충우돌워킹맘




안녕하세요 쭈맘이에요^^

요즘 날도 더워지고 아이들과 바깥 외출 많이 하실 텐데요. 요즘 제가 이런 저런 체험전에 관심이 많아서 소개시켜드리려구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체험전 '가루야 가루야'를 소개하겠습니다~ 




쭈봉이가 이제 40개월이 되니 체험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사실 맞벌이에 워킹맘이라 아무래도 다른 엄마들보다 체험 기회도 적고 같이 있어주는 시간도 적어서 항상 마음이 쓰였거든요. 미안하기도 하구요^^

(쭈봉이는 키즈카페도 얼마 전에야 처음 가봤답니다 ㅠㅠ) 

   

   

 가루야 가루야 - 밀가루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자! 

일단 네이버에 '가루야 가루야'라고 검색하면 '이영란의 가루야가루야 체험전'이라고 나옵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대충 감이 오시죠? 바로 밀가루 세상에서 즐겁게 뛰어 노는 곳이에요^^

   

PMC라는 회사에서 주관하는 건데요. '가루야가루야' 이 외에도 '나무야나무야' 등 다양한 체험전이 많이 있어요. 자세한 체험 및 공연 종류를 보시려면 본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사전 예약제로 정해진 인원만 입장

제가 '가루야 가루야'를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예요! 

사전예약제로 미리 정해진 인원만 입장한다는 거죠 

 

워킹맘들은 주말에 어디 한 번 나가려면 사람 많은 곳은 피하게 되지 않나요? 

근데 '가루야 가루야'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실내놀이이기 때문에 너무 좋답니다.


   

포스터를 보기만 해도 아이들이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게다가 이런 체험을 집에서 해주려면..

   

   

전쟁 나잖아요^^

그런데 이 곳에서는 맘껏!

   

체험 가격 및 입장 연령, 지정 예약제 정보

체험가격은 아동/성인 동일 대략 13,000원 정도로 입장 가능하시며 PMC 까페에 여러 가지 할인혜택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체험시간은 90분이고요, 요일과 시간을 딱! 지정해서 예약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시면 입장이 안 되시고 이후 타임 입장도 안 되신다는 것! 명심하세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돌쟁이들도 데리고 오던데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갈 때는 나이 제한이 12개월 미만이었는데 지금은 24개월이네요.^^

   

제가 봐도 24개월은 넘어야 신나게 즐길 수 있고, 36개월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최대 나이로는 7살까지만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등학생들도 오는데 조금 나이에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답니다.^^

    

체험 가격 및 입장 연령, 지정 예약제 정보

그리고 가기 전에 깨끗한 옷보다는 버려도 되는 옷 입혀서 가세요~

갈아입을 옷도 무조건!!! 꼭 챙기시구요^^ 

그럼 우리 쭈봉이가 가루야가루야에서 어떻게 놀았는지 볼까요? 

   

  

첫 번째 체험은 종이에 물로 그림을 그린 후, 밀가루를 뿌려서 그림 나타나게 해보기입니다.

무엇을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나올 때 종이를 그냥 가방에 집어 넣으시면 안돼요.ㅠㅠ

가방에 밀가루가 엄청 날리거든요. 매표소에 비닐 하나 달라고 하면 주시니까 담아가세요^^

   

아무튼 요 때까지는 얌전한 쭈봉이였네요~

   


여기서부터가 문제죠~ㅋㅋㅋ  쭈봉이가 본격적으로 밀가루 속에 들어가서 놀아요 ㅠㅠ

나는 울고 쭈봉이는 웃고 ㅋㅋㅋㅋ 이 날 왜 하필 새 옷을 입혀갔을까요 ㅠㅠ

   

   


그 다음은 반죽으로 빵 만들기 체험이랍니다. 

울 쭈봉이 뭘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입을 빼쭉 내밀었네요ㅎㅎㅎ 

집중할 때만 나오는 입ㅋㅋㅋ

   

다 만든 빵은 나중에 나올 때 구워져서 입구에 진열되어 있답니다. 

쭈봉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갖다 준다고 이날 비도 왔는데 두 손에 들고 왔거든요.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맛보시고 나서 한동안 말이 없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반죽세상인가요? ㅎㅎㅎ

 칸칸이 다른 방으로 옮기는데 여기서는 반죽덩어리로 똥, 자동차, 신발 등을 만들더라구요.

 여기서는 도와주시는 분을 '천사님'이라고 부르는데 천사님들이 다 도와주세요^^

   


 국수뽑기도 다 해보고요^^  


   

마지막은 통밀나라에요 ㅎㅎㅎ 

통밀 속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북도 치고 ㅎㅎㅎ 


 

쭈봉이는 이렇게 삽질만 ㅠㅠ 

아들아 삽질은 군대 가서 해라. ㅠㅠ   


   

그렇게 90분 꽉꽉 채워서 즐겁게 놀다가 몸에 묻은 먼지를 에어로 털어도 나온답니다^^

울 쭈봉이는 이때부터 저한테서 떨어지질 않아요~ 원래 할머니만 좋아하던 아이인데

저랑 가루야 가루야 다녀오고 난 뒤로는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 좋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일 없으신 분들, 가까운 체험전 예약해보세요^^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