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향기에 취하다 2부 - 김영필의 풍경을 담는 여행

연꽃 향기에 취하다 1부에서는

연꽃의 화려한 얼굴과 자태, 다양한 연꽃의 개성을 소개해 드렸었죠? ^^

 

>> 연꽃 향기에 취하다 1부 - 김영필의 풍경을 담는 여행

 

2부에서는연꽃 외에도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연꽃 테마파크 주변에 있는 논과 밭, 개울에서는 다양한 수생 생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채집망과 조그마한 어항을가져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카메라가 없는 자녀들에게 연꽃 테마파크는 넓은자연생태학습 공간이 될 수 있는데요.

올챙이, 개구리, 잠자리, 우렁이, 송사리등…  자연 생태계를 한 눈에 보실 수 있답니다. ^^

채집뿐만 아니라 연꽃에 달려드는 벌, 연 잎 위에 앉아 있는 개구리 등을 함께 담아 촬영하시면 연꽃과 동물이 어우러지는멋진 연출도 가능하답니다.

 

 

연꽃 테마파크의 다양한 촬영소재

 

연잎

 

연꽃 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연꽃만큼 연 잎의 종류도많은데요.

 

 

연못 주변을 천천히 걷다 보면 연 잎의 다양한모습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귀엽고 재미 있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살짝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

 

연밥

 

화려한 연꽃에 둘러 쌓여있던 연밥은 꽃이 떨어지면서천천히 익어 갑니다.

비가 내려서 그 큰 머리가 젖으면, 샤워 꼭지의 모습과 참 비슷해진다는 사실!
시들어 가는 연밥의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모습이 꼭 영화 <스크림>의 마스크 같아 보였어요. ^^

 

 

반영으로 사진 찍기

 

연꽃이 자라는 연못에는 항상 물이 고여있어 반영을찍기 좋은데요.

아래 사진같이 반영을 이용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연출할 수 있답니다.

상상력을 발휘해 사진을 세우거나 뒤집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사진을 찍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반영으로 찍은건데요.

반영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유화 같은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사된 하늘이 배경이 되어 더더욱 멋지죠?

 

아래 사진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전 촬영 당시 올림픽 성화, 횃불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찍었는데요.

이런 경우 런던 올림픽에 맞춰 “태극 전사 파이팅”이라고 글을 넣어도 재미있겠죠?

 

 

자전거 탄 풍경

 

관곡지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만들어져있었어요.

그래서, 자전거타시는 분들이 겸사 겸사해서 연꽃 테마파크에도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초록색 풍경을 따라 달리다가 연꽃 테마파크에서잠시 쉬어가면 피로가 싹 사라지겠죠?

 

 

 

 

비가 내린 후

 

연꽃을 촬영 하다 보면 여름 소나기를 자주 만나게되는데요.

비가 온다고 촬영을 멈추지 말고 주변을 살펴보세요.
연꽃에 맺힌 빗방울과 구름을 통과해 비춰지는 은은한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

 

 

 

한여름 소나기가 내리면 시흥 관곡지 연꽃 테마파크를꼭 한번 들러보세요.

녹색 싱그러움에 둘러싸여 자신의 아름다움을 부드럽게보여주는 꽃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시흥관곡지 연꽃 테마파크, 양평 세미원, 부여 궁남지, 전주 덕진공원,

무안 백련지, 경주안압지는 모두 연꽃으로 유명한 명소들이랍니다. ^^

 

이번 주말 카메라를 가지고 가까운 곳으로 잠시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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