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슈머? 체리피커? 新경제용어로 소비자를 말한다
경제 흐름에 따라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기면서
소비자를 설명하는 새로운 경제용어들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웹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흔히 보는 '00족', '00녀', '00남' 등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말해주는 경제용어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그 시대에 따라 소비자를 대변하고, 소비 트렌드를 대표해주는 경제용어,
저 트러스트 군과 함께 알아볼까요?^^
블루슈머(Bluesumer)의 등장
블루슈머란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집단을 의미합니다.
이에 통계청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기업과 시장,
정부가 주목해야 하는 '블루슈머'를 발표했어요.
그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죠^^
<2007~2009 블루슈머 특징>
2007 |
2008 |
2009 |
이동 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
외동이 황금시대 |
백수탈출 - 취업 및 창업 지원 서비스 |
혼자 사는 여성 |
2030 명품 소비층 |
똑똑한 지갑족 |
아침을 거르는 20대 |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 |
나홀로 가구(싱글족) |
스트레스 많은 피곤한 직장인 |
新 부부시대 - 부부만의 추억과 실용을 강조한 상품과 서비스 |
녹색세대 -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상품 |
가려운 아이들 - 아토피 방지 상품 및 서비스 | ||
3050 일하는 엄마 |
요리하는 남편, 아이 보는 아빠 |
U-쇼핑시대 - 쇼핑몰 창업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
점점 살찌는 한국인 - 지방과 칼로리 걱정을 해소시켜주는 상품 |
제 3의 가족 - 가족처럼 따뜻한 돌봄 서비스 및 상품 |
내나라 여행족 - 여행 관련 상품 |
거울 보는 남자 | ||
|
공포에 떠는 아이들 -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
자연愛 밥상족 |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 - 불임 방지 상품과 서비스 |
2009년 이후 통계청은 블루슈머에서 더 나아간
폴리슈머(Polisumer)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루슈머가 시대를 이끄는 소비자를 말한다면
폴리슈머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긴급한 정책마련 또는 대안이 필요한 새로운 계층을 알려줍니다.
통계청 블로그인 '통하는 세상'(blog.naver.com/hi_nso)을 방문하면
블루슈머 통계부터 폴리슈머 자료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치 중심의 시티슈머(Citysumer)
2011년에는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두는
'도시 거주자'를 뜻하는 시티슈머가 화두로 떠올랐죠.
시티슈머는 도시의 힘이 세지면서 더욱 증가했습니다.
네트워크가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발달하면서 소비자의 소비가 달라졌는데요,
도시문화가 소비지향적인 생존 차원에서 문화적 차원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타난 시티슈머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티슈머의 주요 특징
1. 자부심이 강하고 서로 연결된 삶을 추구
2. 즉흥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향 강함
3. 소셜 네크워크를 적극적으로 이용
또한, 건강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티슈머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소비를 이어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 시티슈머를 공략하는 시장
이에 시티슈머를 공략하는 시장이 성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이커리 전문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죠.
아기자기한 분위기, 유럽풍의 분위기 등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 분위기도
시티슈머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들입니다.
2012년 경기침체, 그리고 체리피커(Cherry picker)
체리피커란 마케팅에서 등장한 용어입니다.
접시에 섞인 신 포도와 달콤한 체리 중 체리만 쏙쏙 집어먹는
얄미운 이들을 빗대어 말한 표현이죠.
하지만 소비자입장에서 본다면, 체리피커는 '실속 있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 체리피커는 기피대상?
예전에 체리피커는 기업의 기피대상이었는데요,
할인 혜택만 골라서 소비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소비자였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확산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들 또한 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되었죠.
이에 체리피커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게 됩니다.
# 스마트폰은 체리피커의 힘!
또한 스마트폰의 발달은 소비자를 더욱 똑똑하게 만들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검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내죠.
주로 체리피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용카드 할인혜택이나 제휴카드, 포인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고
소비하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이 발달되고 소비자의 정보력이 강화되면서
소비자의 역할과 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점차 소비자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며 시장을 지배하고, 이끌어가는 것이죠.
블루슈터, 시티슈머, 체리피커 등에 이어 앞으로는 또 어떠한 소비 트렌드가 나타날까요?
여러분도 한 번 눈 여겨 보세요.^^
[출처] 시티슈머? 체리피커? 新경제용어로 소비자를 말한다|작성자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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