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계의 화두는 단연 해품달, ‘해를 품은 달’이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지금 아프지만 달달한 월과 훤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시진 않은가요^^? 해품달은 최근 수도권 시청률이 40%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 기세로라면 2010년 9월에 종영한 KBS2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가 되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품달’은 자세히 살펴보면 ‘김탁구’와 묘하게 닮은 매력들이 많은데요, 뜨는 드라마엔 공식이 있는 법! 어떠한 매력들이 있길래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지 오늘은 드라마 뜨는 공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사진출처 : MBC]
아역의 호연(好演), 그리고 이어지는 성인 연기자의 연기력 논란은 통과의례
‘해품달’과 ‘김탁구’의 가장 기본적인 공통점은 아역의 호연이죠^^
해품달에서는 귀엽고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좋은 아역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로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한때 해품달은 아역들의 이야기로 종방까지 가자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었습니다^^
아역들의 호연과 그로 인해 얻는 인기. 항상 좋게만 작용할까요?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아역들의 연기가 좋으면 드라마 초반의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성인배우로 전환될 때, 시청자들이 드라마 흐름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해품달이 성인배우로 전화될 때도 외모가 아역과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우 송재희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한가인 역시 연기력에 대한 질타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역들의 연기는 너무 좋아도 문제, 좋지 않을 때도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홍역을 앓을 때가 많습니다^^;;
이는 ‘김탁구’때도 마찬가지였죠, 아역들로 화제를 모았지만 윤시윤 등 성인배우들이 등장하자 연기력에 대한 질타가 몰아쳤죠^^;;하지만 두 드라마는 탄탄한 극의 흐름 속에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마음을 열게 하여 더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국민드라마에서 아역배우들의 호연에 이은 성인 주인공들의 연기력 논란은 통과의례인 것 같죠?
[사진출처: MBC]
논란을 잠재우는 탄탄한 중견배우의 힘
해품달에는 김수현과 한가인만 있을까요? 아니죠~
최근 해품달의 미친존재감이라 불리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가 있으니 그는 바로바로…. ‘천의 표정 형선이’라 불리우는 정은표라는 배우입니다^^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슬픈 로맨스에 깨알 같은 표정연기와 코믹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데요, 이훤의 일거수 일투족에 따라 달라지는 형선의 표정은 ‘해품달’을 보게하는 큰 이유가 되었죠^^
이 밖에도 해품달에 ‘김영애,정은표,양미경,전미선’이라는 든든한 중견배우들이 있다면, ‘김탁구’에서는 전광렬,전인화,장한선 등의 배우들이 있었는데요, 국민 드라마에는 이렇게 탄탄한 중견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답니다~
가족과의 생이별, 그리고 빠지면 서운한 삼각관계
한국 드라마 흥행공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드라마 장치!
딱! 하고 생각나는 답이 있죠^^? 바로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죠~
‘김탁구’에선 윤시윤이 전광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었다며, 현재 ‘해품달’은 한가인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잊은 채 무녀라는 또 다른 삶을 사는 기억상실증이라는 장치를 두고 있죠.
출생의 비밀은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치가 되어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데요, 또 이로 인한 가족과의 생이별 역시 빠질 수 없는 인기 드라마 요소! 주인공의 슬픔에 빠져들어 더 몰입하게 만드는 장치가 된답니다^^
삼각관계도 빠지면 섭섭한 드라마 인기 공식이죠. 월을 두고 잘생기고 매력적인 두 남자 주인공의 라이벌 구도 또한 여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한번쯤은 ‘드라마 속 월이 나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달콤한 상상에 빠져 본적이 있지 않을까요? 꿈에서라도 말이죠^^;;
지금까지 살펴 본 흥행공식!! 보면서 맞아맞아! 라는 생각이 드시죠^^?
우리는 드라마의 주인공에 따라 울고 웃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슬프면 나도 따라 슬프고, 사랑을 받아 행복해하면 나도 역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죠. 내가 드라마의 주인공인 된 것처럼 빠져들게 하는 이 중독성이야말로 그 어떤 흥행 요소보다 가장 강력한 힘이 아닐까요??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품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기을 얻을 많은 드라마들의 흥행공식은 어떠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참,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자랑 한마디!^^
지난 주말 대신증권만의 특별한 이벤트 고고씽투어의 4번째 여행장소가 바로 해품달 찍었던 장소, 문경이었답니다. 재미있었겠죠?^^
[고고씽 투어 4탄 문경편 보러가기]
고고씽투어는 이처럼 테마가 있고, 재미가 충만한 곳으로 찾아가니 다음 5차 투어 때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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