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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유럽의 디플레이션 영향권에  

대한민국도 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하죠.

 

 

하지만 지금은 디플레이션 중 부채 디플레이션 현상이 포착되고 있어

더 큰 위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있는 대한민국, 

부채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일고 있는 상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채 디플레이션이란?


부채 디플레이션 개념은 미국의 대공황 당시

경제학사 어빙 피셔(lrving Fisher, 1867~1947)가 처음으로 주장했던 개념인데요.

 

 

부채 디플레이션은 채무 부담이 커진 경제 주체가 빚을 갚으려고 자산을 처분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자산가치 하락을 유발

경제 전체를 디플레이션에 빠져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채 디플레이션 징후가 포착되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  

9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 최악의 부동산 불황 등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부채 디플레이션의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는 이야기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부채 디플레이션은 집값 등 보유자산의 가치가 하락해 부채의 실질적 부담이 커지고,

이에 약화된 소비심리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 고리로 이어지는 것이죠.

 


# 주택 가격의 하락이 큰 영향 끼쳐


지난 포스팅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기억하시나요?^^

 

 

전문가들은 부채 디플레이션 초기 증상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택 가격의 하락을 꼽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부채 디플레이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정부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2009년 2월 이후 내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한국은행은 얼마 전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떨어집니다.

경제주체가 쉽게 돈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기업 투자를 늘리고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만으로 시중에 돈이 돌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금리를 낮춰도 투자나 소비 확대 등의

실물경제의 성장을 이끌어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금융회사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오히려 가계부채 증가세만 키우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하반기에 대규모의 재정투자로 경기부양을 이끌어내려 하고 있죠.

 

극심한 부채 디플레이션으로 더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확한 움직임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