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 없이 이어진~ 저~ 철길 따라~
기타를 메고~ 떠나는 여행길~♪♩♬♬
부가킹즈의 여행길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까
저 하모니 양도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9월 18일은 철도의 날이라고 해요!
기차를 타고 떠나는 낭만적인 가을 여행이 생각나는 거 있죠?
안되겠어요! 지금 당장 떠나야겠어요!^^
철도 따라 떠나는 가을여행!
여러분도 따라오세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지도]
영월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답니다
세 시간이면 기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시간~>.<
기차 안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피곤하면 잠시 눈을 붙이셔도 좋아요
영월에서 꼭 들르셔야 할 곳으로는 선암마을을 추천해드릴게요!
한반도 지형을 닮아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요,
심지어 동고서저의 경사까지 빼닮았네요
이 한반도 모양의 절벽지형에는 큰 구멍이 뚫린 바위가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 이 구멍바위 덕분에
동네처녀가 바람이 나지 않는다는 재미난 전설도 있어요
왠지 구멍바위 앞에서는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갈 것 같네요^^~
산에 올라서 배가 좀 고프다~ 하시다면
든든한 우리 한우로 배를 채우러 가시면 됩니다
영월에는 다하누촌이라는 한우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60여 개의 식당과 정육점이 있어요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한우를 맛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지도]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 바로 울산입니다!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태화강역에서 내리시면 되는데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동해남부선은 해운대에서 송정을 지날 때
해안선을 끼고 달리는 구간이라서
오른쪽 창가에 앉아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2015년에 통근열차가 개통되면서
슬프게도 이 구간이 폐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ㅠ_ㅠ
이 멋진 열차가 사라지기 전에 어서어서 다녀오세요!
울산에서는 간절곶에 꼭 가보셔야 하는데요,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에요
(정동진보다도 5분이나 빠르답니다!)
그리고 간절곶에 가보시면 소망우체통이라는 것이 있어요.
높이가 5m나 되는 거대한 우체통인데요, 안에 들어갈 수도 있답니다!
무료엽서가 비치되어 있어서 진짜 엽서를 보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도 있는데,
둘러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여기까지 간 김에 한 번씩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분들도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눈이 즐거우실 거에요^^
지금까지 2곳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 아직도 모니터 앞에만 앉아계실 건가요?
낡은 기차 창가에 앉아~♬♬♩♪
덜컹거림을 리듬으로 삼아~♬~♬
이번 주말엔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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