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살랑살랑 불어 오는 바람에서
외로움과 쓸쓸함으로 상징되는 가을 분위기가 조금씩 묻어나는 느낌이에요.
독한 무더위로 고생한 여름이기에,
더 없이 반가운 이번 가을을 조금 더 빨리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화를 통해 가을을 불러 보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영화를 통해서
무더운 폭염에 메말라 버린 여러분들의 감수성을 촉촉히 적셔 주세요 > - <
영화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하셨다면,
여기 음악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영화 '제이니 존스'를 추천합니다^^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며, 무책임하기까지 한 어느 남자의 앞에,
자신의 눈과 꼭 닮은 딸을 만나게 됩니다.
긴 시간의 갭만큼, 불협화음이었던 이 두 부녀는 점차 마음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바로 여러분이 예상하셨듯이 노래로 말이죠^^
갑자기 나타난 13세 딸과 좌충우돌 공연 투어를 돌며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매력적인 영화 ''제이니 존스'
포크 기타와 담백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선율.
음악과 함께 가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입니다^^
애잔한 음악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똑똑똑~ 노크할지도 모르니
음악을 벗삼아 가을의 잔잔함에 빠져 보세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많은 단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쓸쓸함'이라는 단어와 가장 많이 닮아 있지 않을까요?
만약 '쓸쓸함'이 가을과 닮았다는 말에 동의 하신다면,
그런 감정을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를 추천합니다^^
9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는
사랑 뒤에 찾아오는 쓸쓸한 공허함과
인생에 대한 나른한 권태감을 섬세한 통찰로 다룬 작품으로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무르익어가면서
모두가 하게 되는 고민들을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 - +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외롭고,
모든 것들이 허무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영화 '우리는 사랑일까'를 통해 동감하고 가을의 감성을 느껴보세요^^
가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많지만,
가을하면 무엇보다 옛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멜로 영화가 최고!
'가을은 외로움의 상징이자 고독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낭만적인 계절 역시 가을이니까요^^
이미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도 가을을 느끼게 하는 영화들이 참 많은데요,
낭만적 가을로 만드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 - <
영화 속 풍경들 하나, 대사 하나 모두 가을의 감성과 닮아 있는 영화 '클래식'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가을 영화입니다^^
이미 봤던 분들이라도, 또 한번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으니,
클래식한 사랑의 감성을 느껴 보세요~
영화의 제목이 말해주듯,
늦은 가을의 사랑을 말하는 영화 '만추'를 보셨나요?
이야기와 배경 모두 가을을 담은 이 영화는
꼭 혼자 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이 영화에서 풍기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아직은 한낮의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나날들이지만,
촉촉한 가을 영화로 마음만큼은 가을 감성을 미리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한 템포 빠른 고독으로 부쩍 짧아지고 있는 가을을 좀 더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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