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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자차보험등급 변동.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 절약방법

2014 자차보험등급 변동.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 절약방법

 

 

다음 달이면 벌써 2014년입니다~! 단지 년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이에 따른 주머니 사정도 달라지게 될텐데요.

오늘 대신증권에서는 많은 정책 중에서도 여러분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도’의 차종 별 등급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자동차보험료도 그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요.
여러분의 자동차는 과연 보험료가 인상될 것인지?!

새로운 정책의 주요 내용과 반응, 자동차보험료 절약 방법까지 함께 미리 점검해 보도록 할까요?

 


 1.  2014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배경

수리비 비싼 수입차종 자동차보험료 인상
수입차는 부품가격이 비싸고, 수리 인력도 부족하여 국산차보다 수리비가 비쌀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수입차의 수리비가 수입차 소유자가 낸 자차 보험금과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과 함께 자동차보험료인상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입차 보상 수리비는 보험사 손해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지난해 수입차 보험 손해율은 83%에 이른답니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가 100원이라고 했을 때, 가져간 보험금이 83원이라는 뜻이죠. 반면 국산차는 65% 수준입니다.

 

외제 수입차 등 수리비가 비싼 차량의 보험료 부담이 오히려 국산차보다 적게 나타난 것인데요.
보험개발원은 “제도가 개선되면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모델은 보험료 인상, 낮은 차량은 등급 하향으로 보험료가 인하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일보] 수입차 보험료 2014년 11% 오를듯

 


 2.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도 변경
‘차량모델등급제도’ 차량 등급이 낮을수록 비싼 보험료 부담
2007년 처음으로 시행된 ‘차량모델등급제도’는 보험료의 공평한 부담을 위해서 자가용 승용차의 차량 모델 별로 보험료를 차등하여 적용하는 제도인데요.
차량모델 별 손상성, 수리성 정도에 따라 등급을 지정하여 그에 따라 적정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등급이 낮은 승용차일수록 보험료가 비싸게 적용됩니다.

 

손상성 : 사고시 차량 손상정도
부품가격이 하락하거나 일체형 부품을 분할 장착하거나 고가부품을 손상빈도가 낮은 위치에 장착하는 등의 경우 손상성이 개선됨
수리성 : 사고시 수리가 용이한 정도
부품배열을 단순화하여 사고부품만 분해·교체·조립하도록 설계하는 경우 수리성이 개선됨

 

등급상한의 확대, 외산차 분류기준 변경
이에 아래와 같이 차량모델등급제도를 개선하여 보험료를 조정하기로 했는데요.

 

       출처 : 보험개발원 http://www.kidi.or.kr

 

 

자동차 보험료 할인과 할증 기준이 되는 모델 별 등급이 현행 21개에서 26개로 세분화되고, 외산차의 분류기준도 제작사에서 브랜드 단위로 변경된답니다.

 

등급요율(할증률) 상한도 현재 150%에서 200%로 확대
기존에는 150%의 요율이 적용됐던 1~5등급에 앞으로는 1등급 200%부터 10%포인트씩 내려가 5등급은 160%가 적용됩니다.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자동차보험 계약자에게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할증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동차보험료 인하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자동차보험 최초가입시 11등급을 부여하고 무사고시 1등급씩 할인하거나 사고 시에는 사고점수에 따라 할증등급이 적용되며 보험회사별로 자사실적에 따라 등급별 할인 할증률을 결정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2, 금융감독원)

 

1등급을 예로 들면 기존에는 50%(할증률 150%)만 할증됐지만 앞으로는 100%(할증률 200%)가 할증되는 것이죠. 특히 150%가 적용되는 6등급까지는 등급당 5%씩 보험료가 오르지만, 1~5등급은 등급당 10%씩의 할증이 적용돼 결국 고가차의 보험료가 오르는 효과가 발생한답니다.

 


 3.  자차보험료 인상/인하 차종은?
조정안에 따르면 국산차종은 172개 대상 34개가 인상되고, 외산차는 34개 대상 중 32개가 인상됩니다.

 

      자료 : 보험개발원                                                                         출처 : 한겨레 뉴스

 

 

국산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2.9%가 인하
국산차 중에서는 특히 SM7(2000~3000㏄), 카렌스, 뉴프라이드 등이 가장 많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보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외제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11.3% 인상
반면 수입차 소유 중산층은 내년 자동차보험료 폭탄이 예고되는데요.
크라이슬러, 포드, 인피니티, 푸조, 폴크스바겐, 볼보 등 외제차 자차 보험료가 내년부터 평균 11.3% 급등 할 예정이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4.  보험료 인상을 둘러싼 반응
수입차 수리비 절감 효과 기대
이번 제도개선 및 등급조정으로 위험도에 맞는 보험료 부담을 통해 가입자간 형평성 제고는 물론, 차량 제작사의 부품가격 인하, 신차 설계시 손상성․수리성의 고려 등으로 수입차 수리비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입니다.

 

보험산업의 수익성 및 성장성 회복 전망
2013년은 2012년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수년간의 고성장에 따른 성장성 둔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통해 사업비 부담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수입차 수리비가 아닌, 교통사고의 증가
그 동안 자동차 보험이 과도한 손해율을 기록하는 것은 사실이만 이러한 원인을 무조건 수입차 수리비에 전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간 꾸준히 증가해 온 교통사고가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 [오토타임즈] [기자파일]수입차 보험료 인상이 불편한 이유

 

 


 5.  자동차보험료 절감 방법은?
이번 정책 개편을 통해 보험료가 인상된 분들도, 인하된 분들도 모두 계실텐데요!
그렇다면 자동차보험료 한 푼이라도 절감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아래 내용 참고하시기 바래요. ^^

 

교통법규 준수는 기본!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5~20%까지 보험료가 할증 
회사별 보험료 비교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시스템' 활용
요일제 보험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차를 몰지 않으면 1년 뒤 보험료의 8.7%를 환급해주는 제도
운전자 범위 좁히기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보험료는 증가. 가족 한정>부부 한정>1인 한정
보험사와 제휴한 카드 포인트활용

   평소 사용하는 카드와 제휴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들어 포인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


자동차보험료 인상? 인하? 여러분의 자동차는 어떠하신가요?

 

최근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할증하던 것을 사고 건수에 비례해 보험료 부담을 높이자는 자동차 할증 ’건수재’ 방안도 새롭게 제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

 

매번 바뀌고 인상되는 자동차보험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엇보다 교통법규 준수로 더 이상의 보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처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