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과 예술의 만남!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 - IT트렌드 시리즈 3탄!

IT제품과 예술의 만남!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 - IT트렌드 시리즈 3탄! 

지난 시간, IT트렌드 시리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해 드렸었죠!

 IT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2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주요 진출 기업과 사례

 IT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1탄: 웨어러블 디바이스 종류 및 기능

오늘은 IT기업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들을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IT제품과 예술의 만남, 아트콜라보레이션부터 금융사와의 독특한 만남까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IT분야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기대되시죠?

 

 

오늘은 IT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아트콜라보레이션'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볼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IT와 콜라보레이션의 흥미로운 이야기들!

대신증권과 함께 나누어보도록 합시다. ^^

1. 콜라보레이션, IT-디자인 분야 '필수코스'

2. IT제품과 예술의 만남! 아트콜라보레이션

LG전자 'LG스튜디오

올인원 PC '모뉴엘 플러스 아트'

삼성전자 갤럭시 S5출시기념 '미디어 아트'

보네이도와 함께하는 쿨러닝(Cool Running)전'

3. 금융-IT 이색콜라보레이션 소식:

팬택 스마트폰, 현대카드 디자인 입는다 '브루클린 프로젝트'

   

 1. '콜라보레이션', IT-디자인 분야 '필수코스' 

'콜라보레이션!'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콜라보레이션'은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이나 디자인을 활용하여 패션아이템을 개발하는 패션산업을 기점으로 점차 그 대상이 확산되어 갔습니다. 최근에는 패션과 예술은 물론, 음악, 광고, IT와 금융 분야까지 다양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특히 IT분야에서의 '아트콜라보레이션'은 하나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는데요. 올해에는 IT 분야에서 더욱 더 그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를 참관한 한 국내 애널리스트는 "하드웨어 혁신의 감소 속에 IT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본격적으로 융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도가 시장에서 빛을 보기 전까지 IT기술과 디자인을 잘 접목시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앞서갈 것이다."라고 IT-디자인 간의 융합을 '필수 코스'로 전망했답니다.

 

 2. IT제품과 예술의 만남! 아트콜라보레이션 

CES트렌드에 따라 올해 IT업계는 디자인 측면이 강화된 '꽃가전' 열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국내 가전제품은 물론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트콜라보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답니다.

 

LG전자 'LG스튜디오', 주방가전과 인테리어디자인의 만남!

LG전자는 CES2014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의 협업을 통한 주방가전 패키지 'LG스튜디오'를 선보였습니다.

패키지라는 제품 특성에 맞게 제품만의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한 집안에서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인테리어 측면에 주목했답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사장(오른쪽)과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미국 가전전시회 'CES2014' LG전자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이번 LG 스튜디오의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버커스'는 미국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고정 출연할 정도로 북미권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진 디자이너라고 하는데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LG전자의 기존 이미지에 버커스의 인지도를 더해 북미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홀리 펄튼 디자인 세탁기',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과의 아트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랍니다.

 

모뉴엘의 올인원 PC '모뉴엘 플러스 아트'

모뉴엘은 `홈시어터형 컴퓨터`와 `로봇청소기`로 해외에서 매출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글로벌 가전회사입니다. 최근 국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적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올인원 PC '모뉴엘 플러스 아트'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MONEUAL ART Collaboration 모뉴엘 아트PC 콜라보레이션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이동기, 강석현, 하지훈, 하태임 4인 등 감성적인 작품으로 국내에서 이름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요. 각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올인원 PC본체 및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IR리시버 등에 다양하게 접목되어 총 4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품 특성 상 120만원 안팎이던 제품 가격이 180만원(일부제품 가격 미정)선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판매 전 사전예약만으로 100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트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이 수요가 크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지요.

▶ [데일리안] 전자업계, 디자이너들과 잇단 '콜라보'… '꽃가전 시대' 활짝

 

삼성전자 갤럭시 S5출시기념 '미디어 아트' 영상 상영

삼성전자는 지난 4월 11일 신제품 갤럭시S5 출시를 기념해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미디어 아트 영상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를 공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5 - 세종문화회관 미디어 아트 행사영상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세종문화회관에서 미디어 아트를 시도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국내 유명 작가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3인의 작품을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 [ZDNet] 삼성전자, 갤럭시S5 미디어 아트 상영

 

삼성전자는 최근 크리스탈 액세서리 전문업체 스와로브스키와 협력해 갤럭시S5 케이스와 삼성 기어핏 참(Charm)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출시와 함께 디자이너 윤세나와의 콜라보레이션 'NX 미니 백'을 제작하는 등 아트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보네이도와 함께하는 쿨러닝(Cool Running)전'

보네이도는 공기순환기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1945년 설립된 미국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2008년 처음 제품이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현대미술작가 27인과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제품을 캔버스로 활용한 이색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쿨러닝(Cool Running)전'은 '뜨거워진 지구를 시원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진행되어 지구환경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예술작품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답니다.

▶ [주간조선] 보네이도, 화가의 캔버스가 되다

 

 

 3. 금융-IT 이색콜라보레이션 소식: 팬택 스마트폰 '브루클린 프로젝트' 

예술분야 외에도 IT기업들의 참신하고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들 소식들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는데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금융-IT분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브루클린'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현대카드+팬텍, 스마트폰 개발

현대카드는 그 동안 주방용품을 '단순 생필품'에서 '기호품'으로 바꾼 '오이스터(OYSTER)' 프로젝트와 기아차의 대표적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택시를 '이동수단'에서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재해석한 '마이택시(My Taxi)' 콜라보레이션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는데요. 

현대카드 콜라보레이션 사례 ⓒ위키트리

 

이 같은 타 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아온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국내 스마트폰 전문기업 팬텍과 만나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브루클린'프로젝트

'브루클린(Brooklyn)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공장지대에서 가장 활기차고 트렌디한 장소로 변모한 브루클린과 같이, 팬텍의 기술력에 현대카드만의 디자인을 입혀 기존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탈바꿈 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답니다.

 

팬텍의 '기술 개발력'과 '도전정신'

'브루클린 프로젝트'는 현대카드의 디자인 역량에 주목한 팬택의 제안으로 시작됐는데요.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와 'iF', '레드닷(Red Dot)'을 석권한 현대카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팬택은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한 것은 최근 두 번째 워크아웃으로 위기를 맞은 팬텍 쪽이었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초 LTE-A 지문인식, 후면터치 기술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이 외에도 팬텍은 자체 특허 건수만도 4,800여 건에 이르고, 세계 최초 기록도 12건이나 되는 등 도전과 혁신정신이 높게 평가되는 기업입니다.

 

세계 최초 금융사와 IT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

현대카드는 이 같은 금융-IT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고객들의 휴대폰 선택권을 확대하고, 팬택은 시장점유율 늘려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현대카드와 팬택의 스마트폰은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금융사와 IT기업의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콜라보레이션 사례라는 점에서 어떠한 제품이 탄생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 [위키트리] 현대카드-팬택 '브루클린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하는 4가지 이유

 

이 외에도 IT와 패션, IT와 자동차 등 이질적인 요소들이 만나 새로운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들이 꾸준히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트콜라보레이션은, 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기업 매출은 물론, 예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랍니다.

 

이러한 IT업계 흐름과 관련 기업 정보들은 향후 테마주, 주도주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좀 더 주의깊게 지켜 봐도 좋겠죠? ^^

 

다음 시간에는 IT트렌드 4탄! 3D프린터기 관련주, 관련제품 등을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어떤 유익한 정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ヽ(･∀･)ﾉ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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