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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 IT 트렌드 2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주요 진출 기업과 사례 - 구글 글래스, 애플 아이워치, 삼성 갤럭시 기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주요 진출 기업과 사례 - 웨어러블 디바이스 IT 트렌드 2탄 



웨어러블디바이스,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구글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애플의 아이워치(iWatch), 삼성의 갤럭시 기어 2, 기어핏 등  주요 기업들의 최신 제품들에 대해서 모두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어떤 기업들의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오늘 2탄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진출한 주요 기업들의 제품과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죽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IT 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1탄: 웨어러블 디바이스 종류 및 기능

1.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2. 웨어러블 디바이스 종류 및 기능

피트니스, 웰빙기능 / 헬스케어, 의료기능/ 인포테인먼트 / 산업 ·군사

 

IT 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2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주요 진출 기업과 사례

3. 구글, 애플, 삼성의 웨어러블디바이스는?

구글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애플의 아이워치(iWatch)/삼성의 갤럭시 기어 2, 기어핏 외

4.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향후 고려사항

 


 3. 구글, 애플,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앞서 1탄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능 중 하나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술선도업체들은 각각 구글 글래스, 아이워치, 갤럭시 기어 2, 기어핏, 삼성 글래스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답니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그 정체는?


출처: 구글 글래스 공식 홈페이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스마트 안경'하면 가장 먼저 '구글 글래스'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구글 글래스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구글의 스마트 안경으로, 작은 컴퓨터 본체와 500만 화소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배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눈동자 바로 앞에는 영상을 보여주는 초소형 프로젝터와 25인치 프리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구요.

 

구글 글래스, 어떤 기능이 있나?

구글글래스는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사진촬영, SNS 공유, 문자 전송, 내비게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16G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 외에도 3G, 4G 네트워크, GPS 및 증강현실을 활용한 80여 가지가 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데요. 최근 4월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알람, 아이폰 문자 및 캘린더 이벤트 표기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니 올해 공식 출시될 때는 얼마나 멋진 제품이 될 지 기대되네요.

▶ [조선닷컴] 구글글래스 기능, 스마트폰 기능에 추가된 건 뭐가 있나?

 

구글 글래스의 디자인 변화

2014년 1월에는 구글 글래스가 디자인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됐는데요, 바로 '티타늄 콜렉션(Titanium Collection)'이라는 새로운 구글 글래스용 안경테 프레임과 도수 있는 렌즈 장착 서비스를 개시했답니다.

 

현재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가입자나 초청장을 가진 소비자를 대상으로 씬(Thin), 스플릿(Split), 커브(Curve), 볼드(Bold) 네 가지 종류의 안경테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여기에 도수 있는 렌즈를 주문해 장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은 또한 '엣지(Edge)', '액티브(Active)', '클래식(Classic)' 총 세 가지 스타일의 선글래스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안경 착용자들을 겨냥한 전략들이죠.

 

 


출처: 구글 글래스 공식 홈페이지

 

  애플의 아이워치

 


아이워치의 콘셉트 디자인, 출처: IT전문매체 비지알(BGR)


애플 아이워치의 디자인은?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워치((iWatch ·가칭)!

현재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아 웹 상에서 돌아다니는 다양한 시안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지난 2월 미국의 디자인업체 밸 디자인(Belm Design)이 제작한 '아이워치'의 콘셉트 디자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와 달리 심플한 디자인에 전통적인 손목시계 형태를 띠고 있네요.

 

애플 아이워치의 주요 기능

기능은 홈오토메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걸음수·칼로리 소모량·산책 거리 등 운동량을 체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운동량 관리 기능', 혈압과 맥박수·체온·호흡수·혈당·혈압·적혈구 수치계산 등을 알 수 있는 '건강 추적 기능' 등이 아이워치에 탑재될 전망인데요.

 

애플에서는 아이워치를 스마트폰 액세서리 개념이 아닌 집안의 조명이나 에너지 사용, 온도, 방범, TV나 오디오 등을 제어하는 장치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내놓은 웨어러블 기기 '기어2'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없이도 문자와 e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도 받을 수 있는 기기로 예상됩니다.

[중앙일보] 손목, 화끈한 IT 전쟁터…애플, 웨어러블 제품 3분기 출시

 

애플은 올 초 미국 식품의약국 관계자들을 만나 모바일 의료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니다. 또 바이오센서 관련 스타트업과 의료기기, 단말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운동 생리학자' 모집공고도 냈는데요.

 

그만큼이나 사용자의 심장 상태, 에너지 소비, 신진대사율 등 건강 추적 기능에 매진한 제품을 제작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기 OS에는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하는 '헬스북' 앱도 탑재된다고 하니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죠?

[머니투데이] 애플 '아이워치', 보험사 보조금 지급 실현될까?

 

삼성의 갤럭시 기어 2, 기어핏, 삼성 글래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 기어에 이어 올해는 '기어2'와 '기어2 네오' 스마트 밴드 '기어 핏'을 내놓으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구글 글래스를 겨냥한 '갤럭시 글래스'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용어설명] 스마트워치 VS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시계기능에 사진촬영·문자 보내기와 같은 스마트폰 기능이 있는 기기

                  예)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소니 스마트워치2 등


스마트밴드:  퓨얼밴드, 자본업, 핏빗 같은 스포츠용 기기

                 예) 삼성 기어핏

  

삼성 기어2  출처: 삼성 기어

 

삼성의 스마트 워치,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으로 심박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워치로,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MP3 재생, TV와 같은 가전제품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이 높고 취사 선택이 가능하구요. 전작인 갤럭시 기어에 비해 배터리 수명 등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 기어핏 출처: 삼성 기어

 

삼성의 스마트 밴드,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은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밴드로, 스마트 알림 기능과 함께 심박수 측정, 운동량 관리 등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심박수 센서로 인해 얼마나 걸었는지 측정이 가능하고 칼로리 소비 및 심박수, 수면시간까지 측정이 되구요. 문자·이메일 등 스마트폰 메시지도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사용자들은 삼성앱스를 통해 각각 기어 매니저와 기어 핏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기존 갤럭시 스마트 기기와 삼성 기어 시리즈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의 대항마, '삼성 글래스(가칭)'

한편 지난 8일,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는데요..

업계에서는 삼성이 올 초 나온 구글 글래스 형태의 스마트안경을 오는 9월 열리는 베를린가전쇼(IFA)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미국 특허청

 

삼성 글래스는 삼성전자가 귀에 끼우는 방식의 헤드업디스플레이(HUD)기기입니다. 디자인은 이어폰과 디스플레이가 합쳐진 형태로, 오른쪽 귀에 걸쳐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오른쪽 눈으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투명한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어 한쪽 귀에 착용하고, 문자메시지나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도 있고, 카메라로 동영상이나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관 시에는 디스플레이 부분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구요.

 

삼성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본원 디자인은 웨어러블 형태의 증강현실을 경험하고 실생활에서는 다양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주 기능은 음악 감상 및 앱 활용으로 판단됩니다.

[블로터닷넷] 삼성, '웨어러블 글래스' 특허 공개

 


 5.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향후 고려사항 

IT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글, 애플, 삼성 외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관련 분야에 뛰어들고 있고,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장에서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과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 기기를 사용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죠.

  

 

또한 스마트 안경의 경우, 사용자의 모든 생활패턴이 디바이스에 저장되는 한편, 타인을 보는 장면이 촬영 및 공유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큽니다.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초점 사항이 되겠습니다.

▶ 김대건,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동향과 시사점, 2013.11, 통권 566호

 



이상으로 최근 IT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어떤 놀라운 제품들이 등장할 지, 어떤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할 지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바꿀 삶의 변화를 기대하며! 대신증권은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