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트렌드 알아보기! - 게임, 커머스 및 SNS 동향 소개, 미국 3대 SNS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주식 동향 외

소셜 트렌드 알아보기! 게임, 커머스 및 SNS 동향 소개, 미국 3대 SNS 주식 동향 외

'소셜'이라는 단어, 요즘 참 많이 쓰죠? 여러분은 '소셜'의 정확한 뜻을 알고 계신가요?

소셜은 딱 정의되는 학술적인 개념이 아니랍니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급성장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지칭하는 통속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쉽게 말해 SNS, 소셜 게임, 소셜 커머스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 '소셜'에 대해 몇 가지 주요 키워드와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SNS, 게임, 커머스 등 '소셜'의 최근 트렌드와 최신 동향, 미국 3대 SNS 기업 주식까지!

소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을 대신증권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세요~

1. 최근의 소셜 트렌드

1) 페이스북의 인기 지속세

2) SNS 사생활보호 문제 대두

3) 소셜큐레이션 서비스 인기

4) 모바일 게임 시장 '시들'

5) '소셜' 효력 잃은 소셜커머스

2. 최신 소셜네크워크서비스 동향

3. 미국 3대 SNS 주식 동향

4. 소셜 향후 전망

 1. 최근 소셜 트렌드 

페이스북의 인기 지속세

주) 최근 1개월간 소셜 미디어 이용 경험자 기준임., 사례수: 전체 n=438.

출처: [DMC]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미디어 이용 행태 예측 보고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참 많은 SNS가 존재하고 있는데요. 최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이용할 예정인 소셜 미디어 1위로는 페이스북이 꼽혔습니다. 2위, 3위를 기록한 카카오톡(32.4%)과 유튜브(32.0%)와 약 2배 이상의 수치(70.5%)를 기록하며 여전히 SNS 중'강세'임을 입증했는데요.

 

실제로 페이스북의 실질 이용자수는 전세계 인터넷 인구의 절반인 월 기준 12억80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에서 15% 늘어난 수라고 합니다. 또한 일일 실사용자 수 역시 8억200만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1% 늘어났다고 합니다.

▶ [케이벤치] 고맙다 '모바일 광고', 페이스북 1분기 순익 3배 '껑충' 2014.04.24

 

또한, 페이스북을 최근 와서 접하게 된 신흥국에선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인도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답니다.

 

SNS 사생활보호 문제 대두

SNS 사용이 급증하면서 새롭게 사생활보호에 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답니다.

최근 금융기관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이로 인해 사생활 보호 기능이 추가 및 강화되고 있는 추세랍니다.

 

SNS에서 가명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유저들이 급증하게 된 이유도 사생활 보호와 관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 [아주경제] 2014년 보안시장 트렌드 "소셜 미디어 보호 등 사생활 보안 강화" 2013.11.26

  

소셜큐레이션 서비스 인기

최근에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Social Curation Service)'란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말한답니다. SNS상의 '큐레이터'라고 할 수 있어요.

 

소셜큐레이션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을 들 수 있답니다. 개인의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을 의미하는 '버티컬'을 따서 '버티컬 SNS'라고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의 대한 설명은 <2. 최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향>을 참조해주세요.

  

모바일 게임 시장 '시들'

한편, 스마트폰을 뜨겁게 달궜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시들해졌습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인기 모바일게임의 하루 접속자 수는 1000만명을 쉽게 넘겼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을 즐겼다는 거겠죠? 그러나 최근에는 가장 잘나가는 게임도 접속자 수 100만명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럽게 모바일 게임 접속자 수가 급감한 이유를 개방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불특정 다수에게도 의도치 않게 본인을 노출된다는 것과 스팸문자 수준으로 '하트'가 무분별하게 날라온 것이 피로감을 증폭시킨다고 합니다.

 

'소셜' 효력 잃은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는 사실 '소셜'이란 이름이 붙은 서비스 중 가장 먼저 소셜 기능을 잃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초기 소셜커머스가 공동구매대행 서비스의 면모를 보인 것과 달리 '공동구매' 비중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인데요.

 

소셜커머스 런칭 초기에는 한정된 시간 안에 여러 사람이 공동구매하는 형태로 딜이 진행됐기 때문에 SNS의 역할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커머스'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 '소셜커머스'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소셜커머스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빅3' 소셜 커머스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티몬)'은 모두 과다한 마케팅 전쟁으로 눈덩이만 한 적자를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 역시 올해 1분기 주가가 11% 뚝 떨어졌구요.

▶ [MK뉴스] 출혈경쟁하더니…소셜커머스 `눈덩이 적자` 2014.04.17

 

 2. 최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향 

앞서 살펴봤듯, 전세계적으로는 페이스북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었죠.

하지만 이 뒤를 따라 무섭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들이 있답니다. 바로'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냅챗', '핀레스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특히 페이스북에 이미 익숙해진 미국과 영국의 10대들이 새로운 SNS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최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왼쪽에서부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출처: 애플 앱스토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타임라인에 사진을 올리고 지인들과 댓글을 주고받는 형식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랍니다. 인스타그램은 3월 25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10년 10월 설립 이후 3년 반 만에 사용자 수 2억 명 돌파한 것인데요. 그만큼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얘기겠죠? 참고로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페이스북이 2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5년 이상, 트위터는 6년 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 [이투데이]"쉿! 우리끼리 Fun하게 편하게"…떠오르는 신흥 SNS 2014.04.14

 

스냅챗

스냅챗은 현재 이용자 46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랍니다. 특히 미국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스냅챗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사진을 전송하는 사람이 수신자의 사진 확인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명 '자폭메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 상대방에게 사진을 보내면서 10초 제한을 설정하면 10초 후 사진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스냅챗

왼쪽에서부터 왓츠앱, 핀터레스트 출처: 애플 앱스토어

 

 

왓츠앱

왓츠앱도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을 모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만큼이나 왓츠앱의 사용자 수도 엄청난데요. 지난 22일, 한 달 동안 왓츠앱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이용자 수가 5억명이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발표한 왓츠앱 월간 활성이용자는 4억5천만명이었는데요, 두 달만에 이용자수가 5천만명이나 늘어난 것이지요. 그만큼 왓츠앱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BLOTER.NET] 왓츠앱 월 이용자 5억명 넘어 2014.04.23

 

핀터레스트

'흥미로운 것(interest)'에 '핀(pin)'을 꽂는다는 의미의 핀터레스트는 '소셜큐레이션'의 대표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사진과 동영상 중심인 핀터레스트는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방식으로 '핀 잇(Pin it)'하면 사진 등을 스크랩하듯 모아서 정리할 수 있답니다.

 

핀터레스트의 이용자 수는 올해 초보다 50% 늘어난 4600만명이랍니다. 이 가운데 70%는 여성 이용자라고 하는데요. 이미지 위주로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이용자의 마음을 끌어당겼다고 볼 수 있지요.

▶ [이데일리] 차별화된 SNS 핀터레스트, 투자자 마음 뺏었다..기업가치 급증

  

 3. 미국 3대 SNS 주식 동향 

  

출처: AVING 미국 3대 SNS기업 주식 동향 2014-04-08

 

다음은 미국 3대 SNS인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의 주식동향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 비슷한 하강곡선을 그리며 폭락했는데요. 링크드인 13% 하락했고, 트위터가 8.8%, 페이스북이 5.4%로 떨어졌습니다. 3대 SNS 주식이 떨어진 만큼 그 이용자 수도 하락했는데요.

 

페이스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에 띌 만큼 그 수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최신 소셜네트워크의 등장과도 관련이 깊답니다!

 4. 소셜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기존 '소셜 쇠퇴'의 가장 큰 원인으로 '피로감'을 꼽는다고 합니다.

'친구 찾기'와 '초대'를 권하는 방식이 초기에는 신선한 방식이었지만, 현재에는 진부한 방법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지요. 지나친 개방성과 얕은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에 기존 소셜에 금방 질려버린다는 것입니다.

 

소셜 사용자들은 이러한 '피로감'을 떨쳐내기 위해 새로운 소셜이 나왔을 때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차별성과 새로움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앞으로 '소셜'은 다른 소셜과의 차별성과 신선함을 갖춰야지만 현재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 [MK뉴스] 쇠퇴하는 '소셜'…'황금알 낳는 거위'서 '미운 오리'로 2014.04.28

지금까지 SNS, 게임, 사생활보호 등 최근 소셜 트렌드와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최신 소셜네크워크서비스 동향, 미국 3대 SNS 주식 동향, 소셜 향후 전망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소셜'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 되셨나요?

 

변화의 추이에 발맞춰 '소셜 문화'는 현재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어떤 소셜들이 우리를 즐겁게 할 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관련 포스팅]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둘러싼 이슈! 페이스북 와츠앱 인수와 라인 카카오톡 소식

이제는 사물 인터넷 시대! 사물인터넷이란? 스마트팜, 모다정보통신 등 사물인터넷 사례와 관련주 전망

2014 트렌드 키워드 20. 미리 알아보는 내년 글로벌 ∙ 문화예술 트렌드

페이스북에 어떻게 투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