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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절세/재무설계

최고의 자산은 건강 - 이영철의 자산관리 & 재무설계

최고의 자산은 건강 - 이영철의 자산관리 & 재무설계


최고의 자산은 건강!


인생에서 청춘의 날은 아주 잠깐입니다.

영원할 것 같은 청춘은 세상을 삼킬듯한 잠시의 포효일 뿐이며 한 순간의 꿈이 됩니다.


열정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던 한 시간이 지나면 그 시절을 반추하며 그날을 그리워하는 시간이 곧 다가옵니다. 인생의 황혼에는 누구나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꿉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늘 겸손해야 하고 그 다음 다가올 시간을 겸허히 맞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요?


최고의 자산은 단연 건강일 것이고 그 못지않게 넉넉한 은퇴자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은퇴자금 마련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목돈마련은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모으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건강관리도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앞으로 다가올 나의 미래, 노후를 생각하며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소박한 일상생활에 의미를 부여하며 균형 있는 삶을 살고자 의식하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나의 노후를 위해, 미래를 위해 넉넉하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적금형태의 저축과 투자를 하고,

일주일에 3일 이상을 가벼운 운동이나마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했습니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더라고요.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인간의 몸은 퇴화하고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연의 순리이죠. 


그러나 어떻게 관리해 왔느냐에 따라 노후 삶의 질은 천양지차가 됩니다.

세상 모두를 가진들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노후에 골골하며 천수를 누린들 무슨 행복과 의미가 있을까요?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고생이 이만저만 아닐 겁니다. ‘병 앞에 효자 없다’고 그 누구도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으면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결심하고 생각만 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눈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매일매일 숨가쁘게 살아가는 일상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루 세끼 챙겨먹기도 버거운데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제때 운동하고 자기관리 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렇다고 나이 들어 골골하고 싶은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쉽지 않은 습관이겠지만 실천해야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어렵다,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한번 습관을 들이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습니다. 실제로 바쁜 와중에도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몸이 건강하여 자기 몸에 자신감이 있으면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 몸에 자신이 없고 무력감을 느끼면 어떤 자리에도 당당하게 설 수 없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몸에 대한 관리는 더 철저히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줘야만 급속히 쪼그라드는 피부 탄력을 막을 수 있고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상 65세 이후 노년에 일생 동안 의료비의 50% 이상을 소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사람이 한평생 평균 1억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데, 반 이상을 노년에 쓰고 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의료비의 4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최소한 당뇨, 고혈압, 관절염, 골다공증, 신경통 등 2~3가지의 약을 늘 복용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은 물론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면서 생기는 정서적 고달픔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겨주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날은 영양결핍보다는 영양과다로 병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건강자산이 최고의 노후자산임은 확실합니다.


평소에 몸을 돌보지 않으면 부지런히 돈을 모았다 해도 노년에 병원비로 모두 소진하게 될 겁니다. 건강도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한번 잃어버린 건강을 다시 되찾기는 어렵습니다. 


항상 늦었다 생각했을 때 바로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쭉~ 가는 겁니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 운동하면서 건강을 만들어 가는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