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세계 최강자, 유대인 - KBS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3편 - 황종현의 바보 스마트상자 시청기
공부하는 인간. 우리는 왜 공부를 하고 얼마나 공부를 하고,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이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KBS의 명품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그 1, 2 편에 이어 3편 <공부의 세계 최강자 유대인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 인구의 0.2%, 역대 노벨상 중 23%,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수들 중 30%를 넘는 비율,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이들의 주도하에 만들어졌고 세계 100대 기업의 소유주 중 30~40%가 유대인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치계, 언론, 정보, 통신 그리고 문화산업에서 막강한 파워를 소유하고 있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 아닌가.
그들의 놀라운 성취의 비결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라고 한다. 공부의 세계 최강자, 유대인 그들의 공부법을 알아보자.
공부하는 종교 유대교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책에 얼굴을 묻고 기도하는 사람들>
유대인들은 그들의 성서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는 동시에 기도를 한다. 일방적인 종교의 가르침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과 토론 그리고 논쟁의 방식을 통해 그들의 종교 유대교를 믿는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추방을 당했고 홀로코스트를 당하는 등 많은 재난을 겪었다. 차별과 핍박을 받고 재산을 뺐기는 유대인들에게 유형의 자산보다는 지식이라는 무형 자산이 더욱 큰 가치를 지닌 것이 되었다. 그 지식을 얻기 위한 교육은 또한 그들의 생존 수단이 되었다.
유대인 공부방식의 핵심 '질문을 통한 토론과 논쟁'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발언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을 한다.
공부에서 '왜'라고 질문하는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은 '왜?'라는 질문 없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상력과 탐구심은 '왜'라는 질문에서 나오며 창의적인 생각의 근원이라 그들은 말한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기관인 '예시바'>
모두가 조용히 학습하는 일반적인 도서관과 달리 그들의 도서관인 '예시바'는 토론과 논쟁으로 언제나 시끄럽다.
자식들의 가장 좋은 선생님, 부모
유대인들의 가족문화는 동양의 문화와 같이 개인의 성취가 곧 가족 모두의 성취로 여겨지고 가족의 기대감이 높은 교육열로 이어진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동양처럼 자녀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자녀가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류 대학에 가야 한다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에 자존감을 높이는 유대인 교육 모델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현대사회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답을 찾는 능력을 키워줬다.
이처럼 질문을 통한 토론의 공부가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들을 만든 것이 아닐까?
또한 유대인처럼 자식들의 가장 좋은 선생님은 부모가 무조건 자식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이 세계 최강의 국력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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