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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공연/문화/육아

정부에서 지원하는 출산 전후 복지혜택 총정리!!! - 김은경의 좌충우돌 워킹맘

정부에서 지원하는 출산 전후 복지혜택 총정리!!! - 김은경의 좌충우돌 워킹맘



안녕하세요~ 쭈맘이에요^^ 

이제 깊은 가을에 들어선 것 같아요. 애들 콧물 흘리는거 보니까 실감나네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서 독감 주사 맞으러 가야겠어요.


어쨌든!

오늘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복지 혜택에 대해 총정리 해보려고 해요~


제가 선택한 방법이 최선이 아닐 수 있지만 가계 절약차원에서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경험했던 위주로 작성 된다는거 참고하고 봐주세요.


우선 우리는 보통은 집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에 갑니다.

처음 병원에 가면 산전검사 및 초음파를 보게 되고. 첫 병원 방문했을 뿐인데 10만원 훌쩍 나갑니다 ㅜㅜ


그래도 우리 엄마들 아이를 위한거라면 뭐 10만원 아깝겠습니까만은, 보건소를 이용하면 무료라는거 아실까요?



 임신 전, 후 지역 보건소 이용하기 

등본에 기제된 해당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임신 전, 후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합니다.

 


저는 마포구에 거주하기 때문에 마포구보건소를 확인했어요. 워킹맘을 위해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에 운영도 하네요^^

임신전 산전검사를 무료로 해준답니다. 저는 쭈봉이 임신전에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고 풍진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어요.

풍진항체가 없는 분들은 항체 주사를 꼭 맞으시고 3~6개월 피임 후에 임신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행히도 풍진항체가 있었습니다.


그 후 3개월후에 쭈봉이 임신을 하게 됐어요~ 

집에서 임신확인을 하고 병원에 갔더니 산전검사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던데 보건소에서 받고 결과지 제출하면 안되냐니까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산전검사비를 아끼게 되었네요.

산전검사하면서 엽산까지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선 16주쯤엔 기형아 검사도 무료입니다.

기형아검사 무료로 받고, 철분제도 3개월분을 무료로 제공받았네요~ (기형아검사 + 철분제)


보건소 갈 때마다 선물 받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기형아검사 결과지를 병원에 제출 했구요


그리고 21주쯤.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초음파 검사도 받아봅니다.

(사실 이때쯤 되면 아기 잘 크고 있는지 자주 보고 싶은데 병원엔 한 달에 한번 가잖아요~ 자주 보러 보건소를 이용해봤는데.. 결론은 비추입니다. 초음파 기계가 다른지 아기도 잘 안보이고 보건소 의사선생님도 산부인과 전문의가 아니라 별다른 말은 안해주시더라구요 ㅜㅜ)

어쨌든 이때도 초음파와 임신성당뇨검사도 무료로 받고 나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기 낳고나서 방문 했을땐 산후영양제도 챙겨 주더라구요.

그리고 유축기도 대여해줍니다. 

문의해보니 보통 한달 전에 예약해야하며 대여기간은 1달이라고 하네요.


들은 얘기론 출산선물을 주는 지역보건소도 많은 걸로 알아요^^

당장 이 글을 보시고 해당지역보건소에 전화해보세요!!!



 고은맘 카드 이용하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임신·출산 진료를 위해 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급여, 초음파 검사 등의 

비급여 비용

지원금액

50만원 한도. 다태아의 경우 임신·출산 진료비 20만원 추가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1일 6만원 초과시 6만원은 지원금으로 차감하고 6만원 초과금액은 본인 앞 청구 

사용기간 : 임신확인서 상의 분만예정일 + 60일까지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잔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은 자동 소멸

  

아시죠? 고은맘카드. 아기를 임신하고 임신확인서를 받으면 국민/우리/신한은행에서 발급해주는 카드입니다. 발급 카드안에 돈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되요.


쭈봉이를 임신한 2010년엔 30만원이였는데 쭈쭈호를 임신한 2012년은 50만원으로 올랐네요~

쌍둥이는 70만원입니다. 올레!!


근데 아쉬운 건 그만큼 병원비도 올랐다는거죠.. 초음파 검사비가 18,000원이였는데 지금은 25,000원이네요. (제가 다니는 병원기준 입니다.) 

그래서 체감적으로는 바우쳐가 늘었단 생각이 안들어요 ㅜㅜ


고은맘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1일1회 6만원까지였으나 최근 바뀌어 제한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고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임신중 검사와 출산병원비, 출산후 검진에 사용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 예방접종이나 다른 진료목적으로는 사용이 안되요~


중요한 건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둘째 셋째 때 새로 발급 받을 필요 없이 임신확인서만 제출하면 자동으로 금액이 들어온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만원바우쳐 

 

 

별건 아닐 수 있는데요. 07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통장에 만원을 넣어주는 겁니다.

기업은행이나 우리은행에서 가능하구요. 

통장을 개설하면 통장에 만원도 넣어주고 아기 탄생 띠가 귀엽게 그려진 도장도 선물로 주더라구요~


기간이 13년 말까지로 되어있는데 작년에도 12년말까지라고 했거든요. 

매년 계속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아기 낳으실 분들 넘 섭섭해 하지 마세요.



 육아보육수당 

www.bokjiro.go.kr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우선 보육수당 입니다.

고은맘카드와 비슷하게 아기사랑카드를 갖고 계시면 매월 그 카드로 어린이집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육아수당입니다. 아기 출생 신고할 때 제 통장사본만 추가로 가져가서 출생신고 및 육아수당도 신청했네요~ 

매달 25일에 은행계좌로 들어오네요 (증권계좌로도 넣어주심 좋을텐데ㅠㅠ)




 구청 출산장려금 


또 한가지! 구청마다 출산 장려금을 줍니다.


제가 사는 마포구는 2011년 1월부터 출생한 아이들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데요.

첫째 10만원, 둘째 15만원, 셋째 이상은 30만원이에요


저는 쭈봉, 쭈쭈호 다 받았어요~ 아기 출생후 6개월이내에 신청해야 하니

출생신고 + 육아수당 + 출산장려금 쓰리콤보로 신청하고 오면 좋겠지요?? ㅋㅋ

(서초구에 넷째는 500만원까지 준다네요)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작은 금액이지만 꼼꼼하게 챙겨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