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결과와 경기 일정! 월드컵의 시드란? 스페셜포트(포트X)와 죽음의 조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결과와 경기 일정!

월드컵의 시드란? 스페셜포트(포트X)와 죽음의 조

 

지난 7일 한국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상대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대진 상대를 기대하며 조추첨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텐데요? ^^
이번 조편성 결과를 두고 다양한 분석과 함께 월드컵의 열기가 벌써부터! 빠르게 전해지고 있답니다.

날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2014 브라질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미리 한번 느껴보도록 할까요?
대신증권과 함께 고고싱~@

 

 

 1.  2014 브라질월드컵 조편성
올해는 추첨을 통해 ‘스페셜포트’ 지정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이전 조편성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도입하여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습니다. 바로 2포트의 ‘스페셜포트(포트X)’가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 최대 관건이었는데요.^^

이전에는 시드를 받지 못한 4포트의 유럽국가 중 FIFA랭킹 최하위 나라가 자연스레 스페셜포트로 분류되었지만 올해는 추첨을 통해 스페셜포트로 정하기로 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4포트의 최하위 랭킹인 프랑스가 당연히 스페셜포트가 될 것이란 모두의 예상이 빗나가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조편성 방식, 시드(Seed)란?
조추첨은 위 네 개의 포트에서 각각 한 팀씩 짝을 지어 총 8개의 조로 편성하게 되는데요.

한 조가 되면 그 안에서 경기를 치러 이긴 두 팀만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여기서 만약 우승후보인 나라들이 한 조가 된다면? 뜻하지 않게 16강전이 결승전보다 치열해 질 수 있겠지요. 따라서 뛰어난 팀이 초반에 탈락하는 것을 막고자 시드를 배정하는 것입니다.

 

시드 [seed]
토너먼트 대회의 대진표를 짤 때, 강한 선수(팀)끼리 1, 2회전에 맞붙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수의 강한 선수(팀)들을 미리 대진표의 특정 장소에 놓는 것 혹은 그런 혜택을 받은 선수(팀)를 그냥 시드(seed)라고 부른다. 그리고 각조의 최강팀을 '톱시드'라고 하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드 [seed]

 

 

스페셜포트 추첨, 죽음의 조 탄생 예고!
1포트는 개최국인 브라질과 FIFA랭킹 상위 7팀인 톱시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포트 다음으로 우승후보군이 모여있는 포트가 바로 유럽국가로 구성되어 있는 4포트입니다.
따라서 스페셜포트로 4포트의 강력한 우승후보가 뽑히게 된다면 말 그대로 죽음의 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

 

 2.  역대 최상의 조편성?
모두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역대 최상의 조편성’이라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이번 월드컵의 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는 전망인데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아래 조편성 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

 

 

H조 : 브라질월드컵에 남미팀이 없는 조
H조 팀들의 특징! 바로 개최대륙 남미에 소속되어 있는 팀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시차가 같은 북중미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네 팀 모두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의 대표팀들이고

아메리카 대륙에 속한 팀에서 뛰는 선수들도 없다는 점에서 기후나 시차적응 등의 경기 외적인 핸디캡을 고려할 필요 없이 거의 동등한 환경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벨기에 : 시드국 중 메이저 대회 경험이 가장 적은 팀
벨기에와는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서의 만남입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패하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1-1로 비겼던 전적이 있답니다.
H조 최강팀으로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지만, 시드국 랭킹 6위로서 2002년 월드컵 이후 큰 대회 경험이 없고 조직력이 완전하지 않다는 분석이 있으니 경기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지요^^

 

알제리 : '스페셜 포트' 이탈리아와 남미팀들을 피한 것은 큰 행운!
알제리는 아프리카의 가장 약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 차례 월드컵 본선에 나왔음에도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우리 팀이 무조건 1승을 챙겨야 할 상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답니다. 물론 우리 팀보다 FIFA랭킹 상위라는 점에서 결코 방심할 수 없지만 스페셜 포트로 뽑힌 이탈리아와 남미팀들을 피해 알제리와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 포르투갈 꺾고 예선 F조 1위!
브라질 월드컵의 첫 상대 러시아! 예선 F조 1위로 당당히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러시아(FIFA 랭킹 22위)는 FIFA랭킹 5위의 포르투갈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후보 못지 않은 기량과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4포트에 속한 유럽팀 중에 가장 랭킹이 낮고 최근 메이저 대회 성적이 저조하다는 측면에서 분명 겨루어 볼만한 상대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 [서형욱의 월드컵 주간문답] H조 한국, 최상의 조 맞나요?

 

 

 

 3.  한국팀 경기일정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팀의 경기는 내년 6월 18일(수), 23일(월), 27일(금) 있을 예정입니다.
이 세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만큼 각 경기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 경기 모두 우리 시각으로 이른 아침 또는 새벽에 시작되니 저녁시간으로 착각하지 마시고 부지런히 경기관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일시(한국기준)	대진 및 결과	장소
6월 18일(수) 오전 7시	대한민국 vs 러시아	쿠이아바
6월 23일(월) 오전 4시	대한민국 vs 알제리	포르투 알레그리
6월 27일(금) 오전 5시	대한민국 vs 벨기에	상파울루

 

 4.  죽음의 조 

D조 :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스페셜포트가 추첨방식 변경됨에 따라 죽음의 조는 미리 예상된 결과였는데요.
모두의 우려대로 스페셜포트로 뽑힌 이탈리아의 D조가 ‘Death’의 앞자리 그대로 죽음의 조로 편성되었습니다. 절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코스타 리카를 제외한 3팀이 16강을 두고 쟁쟁한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남미 챔피언 우루과이,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월드컵 강호 이탈리아로 구성된 죽음의 D조! 

어느 팀이 16강에 진출하느냐 보다 어느 팀이 탈락할 지가 더 기대되네요.^^

 

B조 :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호주
또 다른 죽음의 조 B조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스페인 승)가 다시 만났다는 것! 드라마틱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조편성만 보더라도 내년 있을 브라질월드컵 흥미진진한데요? +ㅂ+
세계 강적들을 야무지게 피한 H조 조편성을 두고 벌써부터 우리팀의 16강 진출 이후 대진표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비단 우리팀뿐이 아니라는 것! 

H조 전체가 상대팀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웃지 못할 상황이네요. ^^
게다가 외신들은 가까스로 아시아예선을 통과한 한국팀의 16강 탈락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벨기에와 러시아가 16강 진출을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ㅜ
그만큼 앞으로의 경기는 두고 봐야 하야하겠습니다.

 

‘강자도 약자도 없다’고 하는 H조! 또한 죽음의 D조, B조까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경기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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