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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지금 '차별화' 바람이 분다! 업종별 테마와 해외시장 분석 - 박종희의 증시 분석

시장은 지금 '차별화' 바람이 분다! 업종별 테마와 해외시장 분석 

- 박종희의 증시 분석



국내외 증시 이슈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하는 <박종희의 증시 분석> 그 첫 번째 시간! 

‘증시 분석’에서는 보다 쉬운 뉴스 해석과 접근으로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서 부는 ‘차별화’ 바람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해외시장 '차별화' 바람 

미국, 테이퍼링 이후 ‘저금리 이슈’를 끌어 내다.’ 

최근 미국 시장의 이슈는 연준의 테이퍼링 유지로 경기 변동에 대한 변수를 ‘실적, 고용, 물가’ 이슈로 함축되면서 시장에 대한 불안 요소가 해결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퍼링(tapering)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

출처 : 위키백과


테이퍼링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의 경우, 달러화 강세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대미 수출국가가 호재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큰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일 FOMC 1월 의사록 공개에서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오며 당초 예상보다 저금리 기조가 일찍 막을 내릴 것이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부채한도 유예’ 상/하원 통과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PMI 호조로 ‘고용/물가’에 대한 개선에 관심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 기업 투자가 집중되어 견실한 경기 부양을 예상할 수 있지만, 신흥국에는 자금이탈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중국, 3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기대하는 것은 ‘부양 카드’ 

최근 중국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는 커진 상황입니다. 특히 20일 발표된 2월 HSBC PMI의 경우 48.3으로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중국발 ‘금융위기’까지 재차 언급되고 있어서 이번 3월 초, 중국이 예정된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부양카드’를 꺼낼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일본, ‘아베 노믹스’에 대한 시장의 대답은 사상최대 ‘무역적자’ 

지속적인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장의 대답은 사상최대 ‘무역적자’로 당분간 엔저에 대한 우려를 덜었습니다. 또한 국내 ‘자동차/조선/철강’ 업종에 대한 부담감 감소로 박스권 탈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건설, 헬스케어' 업종별 전망 분석 

코스피 60MA, 코스닥 200MA 돌파 앞두고, 기관 '건설/조선', 외인 '실적' 

최근 외국인 수급은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목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관의 경우 ‘건설/조선’ 등 향후 ‘실적 개선’과 ‘수주’에 대한 기대감 위주의 수급 유입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조선’의 경우 박스권으로 분할 매수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자동차 업종은 엔저 약화에 불구하고, 중국 지표 둔화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지만, 상반기 ‘LF소나타’ 출시 예정에 따른 신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종은 ‘저가수주’에 대한 우려에도 꾸준한 수주와 선가 인상으로 점차 개선될 움직임에 있습니다.


시장은 늘 그러하듯 ‘순환매’가 일어나겠지만, 최근 종목별 상승에 대한 차별화로 가격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기대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의 경우 5MA, 20MA 확인과 ‘홈런보다 안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건설업종 상승은 지난 해외 ‘저가 수주’ 충격 이후로 아직 본격적 실적 회복은 미미하지만, 최근 수주에 대해서는 출혈 수주를 탈피해 올 4Q 이후 본격적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해외 수주에 대해서는 ‘중동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건설관련으로는 ‘15층 이상 공동주택 최대 3개 층까지 리모델링 통한 수직증축 허용’으로 건자재 업종과 경상도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택 전문 건설업체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과거 스마트폰 부품주에서 ‘헬스케어/인터넷SW/내수관광’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마트폰 보급률 둔화로 점차 그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으며, 헬스케어업종의 경우 미용에 대한 관심과 정부 정책 등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 테마 

1. 리모델링 법안(4월)

- 삼화페인트/성신양회/리바트/현대산업/LG하우시스/라이온켐텍/서한/아이에스동서/화성산업


2. 헬스케어

- 아이센스/엑세스바이오/뷰웍스/바이오스페이스


3. 내수/관광/엔터

- 호텔신라/리홈쿠첸/매일유업/파라다이스/하림홀딩스/인터파크INT/에스엠


4. 반도체 장비

- 테스/원익IPS/ 유진테크


5. SW/게임

- CJ E&M/컴투스/조이시티/NAVER


6. 공기업 민영화

- 한국전력/한전기술/한국가스공사


7. 갤럭시S5

- 세코닉스/KH바텍(메탈소재 기대)/파트론


8. 사물인터넷

- MDS테크/기가레인/유비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