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대의 종말,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사업 OTT(Over the top) -
금융경제 이슈용어
어젯밤 '본방사수'하지 못한 드라마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보고, PC로 실시간 야구 중계를 보는 요즘!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곤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서비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OTT란? 다양한 기기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 OTT 서비스의 특징: 다양한 단말기 사용, 소비자 주도적, 저렴한 가격
∙ OTT 서비스 등장배경
: 과거 TV중심의 시청에서 이용자의 선택적인 시청으로 패턴 변화
: IT 기술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OTT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의 범위가 늘어남
∙ 국내 OTT 시장 전망
: 2018년 5,136억원 시장규모 예상
: 국내시장 주도: 인 Btv 모바일, U+ HDTV, 올레TV모바일, Pooq(푹), Tving(티빙), 에브리온TV
OTT란?
다양한 기기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OTT(Over-the-Top)'를 처음 들으면 무슨 말일까, 하고 생소하게 느끼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미를 정확히 알고 나면, 지금의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서비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요즘 TV속의 재미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두 '본방사수'하기란 어렵죠. 그대신 인터넷 통신 기술과 모바일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서 TV콘텐츠를 시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TV콘텐츠를 시정하는 것을 VOD라고 한다면, 이러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러 OTT라고 합니다. 즉, 기존의 통신 및 방송 사업자와 더불어 제 3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OTT 서비스의 특징 - 다양한 단말기 사용과 소비자 주도적, 저렴한 가격
OTT 서비스는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한다는 점 외에도 '소비자 주도'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 방송에 비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한 방송 전용망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료방송 사업자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도 있답니다.
초기의 OTT부터 최근의 OTT
초기의 OTT는 셋톱박스 형태와 관련된 서비스를 뜻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TV 등 유료 방송에 부족했던 VOD서비스를 보완, 제공하며 시장을 키워왔는데요.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이 커지며 현재에 이르러 앞서 소개한 것처럼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미로 확대된 것이죠.
최근 들어서는 OTT와 유료 방송 사업자간의 제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사례로 CMB와 지상파 콘텐츠연합플랫폼의 OTT인 'Pooq(푹)의 제휴 등이 있답니다.
OTT 서비스 등장배경 -
미디어 관련 사업자들은 왜 앞다투어 OTT 방송사업에 진출할까?
미디어 관련 사업자들은 왜 OTT 방송사업에 진출하는 것일까요? OTT 서비스의 등장배경을 살펴보면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사람들의 TV시청 패턴의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콘텐츠의 방영시간에 맞추어 TV를 시청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TV를 대처할만한 스크린이 많이 등장했죠. IT기술의 발달로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의 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태블릿 PC, PC 등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증가했습니다. 콘텐츠들이 점점 TV 밖에서 소비되기 시작한 것이죠.
과거의 TV 중심의 시청에서 현재는 '다시보기, 몰아보기, 멀티스크린, 이동 중 시청' 등 이용자들의 선택적인 시청으로 바뀌며 영상 시청 수요는 점점 세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OTT 시장 전망, 2018년 5,136억원 시장규모 예상
OTT는 대략적으로 'VOD형'과 '실시간 방송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OTT가 더 발달한 미국에서는 컴캐스트 등의 'VOD형' OTT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국내의 경우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실시간 방송형' 중심입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OTT인 Btv 모바일, U+ HDTV, 그리고 올레TV모바일과 지상파 콘텐츠연합플랫폼의 Pooq(푹), CJ헬로비전의 Tving(티빙), 판도라TV와 현대HCN이 합작한 에브리온TV 등이 실시간 방송중심의 OTT가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OTT 시장은 몇 해간 양성 성장을 이뤄오고 있습니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OTT 시장규모를 2014년 1,926억원, 그리고 3년 뒤인 2018년을 5,13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동영상 사업인 OTT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지금까지 잘 몰랐더라도, 우리 생활과 점점 더 밀접해지는 부분인 만큼 알아두고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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