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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안전불감증, 이제 그만! 지진, 태풍, 건물붕괴 등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대처 요령

안전불감증, 이제 그만! 

지진, 태풍, 건물붕괴 등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대처 요령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화재, 건물붕괴 등 도처에서 발생한 각종 재해∙재난 소식이 뉴스, SNS 등을 통해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접하며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전불감증을 극복하고, 각종 재해∙재난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대처 요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유비무환'을 기억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① 실내: 단단한 탁자 밑으로 대피/사용중인 가스레인지와 난로를 끌 것/현관문을 열어 출구 확보 성급히 밖으로 나가는 것은 금물

② 실외: 담이나 기둥에서 떨어져 있을 것/번화가의 경우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더 안전/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킬 것

 

∙ 태풍 피해 예방 요령

① 가정 내∙외 배수구 점검 및 안전한 곳에 주차할 것

② 생필품 미리 준비: 단수와 가스공급중지를 대비해 물과 비상식량 준비/정전을 대비해 랜턴과 휴대폰 배터리를 넉넉하게 준비할 것

③ 고층 건물의 유리창에는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붙여 파손 방지

④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실외 전봇대나 가로등을 멀리할 것

 

∙ 건물 붕괴 사고 발생 대피 요령

① 침착하게 출구를 찾을 것

② 벽이 튼튼한 엘리베이터 근처로 대피

③ 완강기가 있는지 살피고, 차례대로 탈출할 것

④ 체력과 휴대폰 배터리를 아끼며 구조를 기다릴 것

 

∙ 사고 별 대응요령 등 안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서울종합방재센터 / 국민안전방송 / 튼튼안전대한민국 / 재난안전교육포털


 

 지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한국, 최근 지진 발생 횟수 증가 추세

최근 네팔에서 7.9 규모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렇게 다른 지진 피해 사례가 들려올 때마다, 우리나라 역시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하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어 왔지만 최근 진도 3이상의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진 피해 예방과 안전 대책에 대한 각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 실내

단단한 탁자 아래 등으로 대피해 낙하물로부터 머리 보호

가장 기본적인 지진 대피 요령 중 하나죠. 바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 정도인데요. 신속하게 단단한 탁자 아래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피해주세요. 만약 대피할 곳이 없을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의 불은 즉시 끌 것

혹시 지진으로 예상되는 작은 흔들림이 감지된다면? 사용중인 가스레인지와 난로부터 꺼주세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이 다분합니다. 평소에 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더 좋겠죠. 미약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즉시 불을 끄는 것을 습관화 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되, 성급히 밖으로 뛰어나는 것을 금물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는 지진으로 인해 문이 비뚤어져, 사람이 고립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건물 안에 갇히는 사태를 대비해, 지진이 감지되면 먼저 현관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건물 구조를 잘 파악해, 대피 방법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지진 시 대피 요령 – 실외

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

그 동안의 지진 피해 사례들을 살펴보면,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담이나 기둥 등이 무너져,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언뜻 보기엔 튼튼해 보이지만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 명심해주세요.

 

건물이 많은 번화가의 경우, 비교적 안전한 실내로 피신

실외의 경우, 특히 번화가는 건물의 간판이나 유리 등이 낙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내에서의 대피 요령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고, 상황에 따라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답니다.

 

백화점/영화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질서가 우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왕좌왕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피해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무엇보다도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질서를 지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매해 찾아오는 불청객, 태풍을 대비하자! 

예보를 통해 시기와 피해 규모를 미리미리 파악!

해마다 여름 끝물에 찾아오며, 해마다 기록적인 피해를 안겨주는 태풍! 태풍은 시기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만큼, 미리미리 대비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텐데요.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씨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선이겠죠? 날씨 정보 사이트나 어플(APP)로 태풍 시기와 피해 범위를 파악해 휴가 등 생활계획에 지장이 없게끔 해주세요.

 

날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기상청 날씨 ON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 정보. 기후전망과 기상상식 정보도 제공

동네예보

현재 위치한 지역의 하늘상태, 강수량 등 그래픽 예보 제공

YTN Weather

생활지수와 해양 날씨까지 확인 가능

웨더뉴스 날씨

위성영상과 비구름 레이더 자료 열람 가능

 

생활 속 태풍 피해 예방 수칙

태풍의 상륙 소식이 들려오면, 가정에서 점검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소한 것도 세심하게 살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죠.

 

가정 내∙외 배수구 점검 및 안전한 곳에 주차할 것

먼저 가정 내∙외의 배수구를 점검해야 하는데요. 그 중 막혔거나, 막힐 위험이 있는 곳을 찾아 뚫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범람할 위험성이 높은 하천 근처 등의 지대에 주차된 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세요. 되도록 지상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해드리는데요. 모든 지하주차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폭우로 인해 배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차량이 침수 되는 등 부가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식량 등 생필품은 미리 준비

외출하는 것이 위험할 정도로 큰 태풍이 오는 것을 대비해, 생필품을 넉넉히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런 단수와 가스공급중지를 대비해 물과 부탄가스, 라면 등의 비상식량을 충분히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사용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준비해서 나쁠 건 없답니다.

 

정전 사태 또한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온갖 전자기기에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난감한 상황일 테죠. 이를 대비해 랜턴과 휴대폰 배터리 여분 등을 넉넉히 준비해 두세요.

 

고층 건물의 유리창에는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붙여 파손 방지

고층 건물일수록 강한 바람을 마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건물 파손뿐 아니라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신문지를 물에 적셔 붙이거나 테이핑을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실외 전봇대나 가로등을 멀리할 것

태풍은 일반적으로 폭우와 천둥∙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감전의 위험성이 큽니다. 전류가 많이 흐르는 곳, 특히 전봇대와 가로등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전으로 인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건물붕괴 위험, 안일한 생각은 그만!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거듭되는 사상자 발생 속보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아찔한 사고였죠.

 

현대인들이 수많은 건물을 오가며 생활하는 한, 그 어느 누구도 건물 붕괴 사고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설마 나에게 일어날까'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건축 붕괴 사고 징후

건축이 붕괴되기 전에는 여러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위험한 상황을 최대한 빨리 감지해 빨리 대피할 수 있다면 인명피해가 크게 줄어들 텐데요. 건물 붕괴 사고 전의 징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둥이 갈라지고 터지며 계단과 복도가 서로 분리되고 지붕이 흔들림

 바닥이 진동하면서 갈라지거나 기울어짐

 벽체와 천장의 마감재, 선반 위의 물건들이 낙하함

 이유 없는 정전이 발생하고 폭발음, 철근 끊어지는 소리가 연속해서 들림

 가스, 연기, 알 수 없는 메케한 냄새가 나며 건물 내에서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어옴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건출물 붕괴 위험 시 비상 대처요령

 

 

건물 붕괴 사고 발생 시 대피∙대처 요령

침착하게 출구를 찾을 것

건물 안에 있는데,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섭고 당황스럽겠지만, 그래도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빠르게 건물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떨어지는 물건에 다치지 않도록 머리를 보호하며 이동해주세요.

 

벽이 튼튼한 엘리베이터 근처로 대피

출구를 찾아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경우에는 벽이 튼튼한 엘리베이터 근처로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전기가 끊길 수 있고, 계단도 부서질 위험이 있어 두 가지 모두 이용하는 것은 삼가 주세요.

 

완강기가 있는 지 살피고, 순서대로 탈출할 것

건물의 창문으로 밧줄을 타고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인 완강기가 구비되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만약 완강기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 부상자와 노약자,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의 순서로 침착하게 빠져나가야 합니다.

 

체력과 휴대폰 배터리를 아끼며 구조를 기다릴 것

이마저도 여의치 않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건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릴 경우, 공기가 들어오는 창문 옆으로 이동하고,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에서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면서 먼지를 들이키지 않도록 옷 등으로 입과 코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대전화는 배터리를 최대한 아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고별 대응요령 등 안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이 외의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해들에 대한 대응 요령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사고 별, 상황 별 등 대처∙대피 요령을 자세하게 제공한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재난상황, 생활 속 사고 예방법 안내.

국민안전방송

국민안전처 운영,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안전 팁 제공

튼튼안전대한민국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재난안전교육포털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현장 안전교육을 신청할 수 있음

 

 


지금까지 지진과 태풍, 건물 붕괴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상황에 대해 대처∙대비하는 요령을 살펴보았는데요.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상황들인 만큼 미리 철저히 대응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꼭 숙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