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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시리즈 2탄] 장마철을 대비하는 스마트한 방법! 장마철 자동차, IT기기 및 가전제품 관리법 총 정리

[장마철 시리즈 2탄] 장마철을 대비하는 스마트한 방법! 

장마철 자동차, IT기기 및 가전제품 관리법 총 정리



일년 중 습도가 가장 높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한 갖가지 고장에 대비해야 하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특히 전기, 전자 제품은 습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마철 자동차, IT기기 및 가전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장마를 대비하는 방법부터 습기와 침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까지, 꼼꼼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장마철 대비 자동차 관리법

① 장마 시작 전 자동차 체크리스트

-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 와이퍼와 앞 유리 점검

- 에어컨 습기 제거 기능 점검

②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문제와 대처요령

- 높은 습도로 퀴퀴한 냄새가 날 때: 매트 아래에 신문지 깔아두기

- 유리창에 갑자기 김이 서릴 때: 에어컨 외부공기유입 기능 사용하기

- 자동차가 침수피해를 입었을 때: 무리하게 시동 켜지 않고 피신하기

 

∙ 장마철 IT기기 관리법

① PC, 노트북은 하루에 최소 30분씩 전원 켜두기

② 스마트폰은 방수케이스, 방수팩으로 이중보호

③ 카메라는 배터리 분리, 밀폐용기에 보관

 

∙ 장마철 가전제품 관리법

① 에어컨과 벽과의 간격은 10cm 이상

②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둘 것

③ 제습기 효과의 핵심은 물통관리


 장마철 대비 자동차 관리법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 두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입니다.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 사람과는 달리 자동차는 그대로 비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장마철을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두어야 할 자동차 관리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장마 시작 전 자동차 체크리스트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 마모도는 육안상으로도 간단히 확인 가능

타이어는 운전자의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타이어의 상태를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안전을 위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죠. 빗길 안전운전을 대비한 타이어의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타이어의 마모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가로지르는 세로 방향의 홈과, 그 주위에 있는 가로방향의 홈을 살펴보는 것인데요. 가로방향의 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경우, 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를 뜻하므로 바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공기압도 타이어의 배수기능 측면에서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의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높은 공기압의 타이어는 바닥과의 마찰력을 유지해, 빗길에서 자동차의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압 점검, 혹시 모를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겠죠?

 

와이퍼와 앞 유리 점검 + 유리창 닦는 팁

장마철을 대비해 꼭 점검해두어야 할 또 다른 자동차 부품, 바로 와이퍼 입니다. 운전 중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자동차 앞 유리의 빗물을 쓸어내는 와이퍼의 기능이 매우 중요한데요. 집중호우가 내리는 장마철이 오기 전, 와이퍼의 성능을 점검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와이퍼는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지, 닦은 유리창에 얼룩이 남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점검이 가능합니다. 와이퍼를 교체한 후에도 유리창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면 주방세제와 샴푸, 소금물을 섞어 수건으로 닦는 것이 팁인데요. 이는 유리창 표면을 코팅하여 와이퍼가 제 기능을 하는 것을 돕습니다.

 

에어컨 제습 기능 점검 + 송풍 기능 활용할 것

여름철에 에어컨은 온도 조절뿐 아니라, 차내 습도를 조절하는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에어컨 내부의 습기가 증가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틈틈이 에어컨 내부를 잘 관리해두지 않으면 장마철에 심한 악취가 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컨 전용 세척제로 내부를 관리해도, 금방 습기가 차게 되어 재차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이를 위한 팁은 바로 에어컨의 송풍기능입니다. 에어컨을 끄기 3분 전, 송풍기능으로 바꿔 두면 내부의 수분이 증발해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문제와 대처요령

높은 습도로 퀴퀴한 냄새가 날 땐, 신문지 활용

구하기 쉽고 효과도 좋은 제습 아이템 신문지는 차량 내부 습기 제거에도 유용합니다. 자동차 매트 아래에 신문지를 2~3장 깔아두면, 차량 내 습기와 냄새를 쉽게 잡을 수 있답니다.

 

유리창에 갑자기 김이 서릴 땐, 공기 순환!

운전 중 내∙외부 온도 차로 유리창에 김이 서리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럴 땐 에어컨 외부공기유입 버튼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자동차가 침수피해를 입었을 때, 무리하게 시동을 거는 것은 금물!

타이어의 1/3 이상이 물에 잠겼다면 자동차가 침수된 상태로 봐야 합니다. 엔진이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하게 시동을 켜선 안되며, 침수 차량은 그대로 두고 일단 피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IT기기 관리법 

IT기기의 내부는 미세한 전자부품들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죠. IT기기가 높은 습도에 민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게다가 IT기기는 고가의 제품이 많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장마철, 고장의 위험성이 높은 IT기기를 습기로부터 지켜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PC, 노트북은 하루에 최소 30분씩 전원 켜두기

PC와 노트북의 경우,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열을 통해 내부의 습기를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PC와 노트북을 30분 정도 가동하면 부품들이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이 열을 활용해 습기로 인한 고장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장마철에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수분이 누적되어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자주 전원을 켜 습기를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은 방수케이스, 방수팩으로 이중보호

스마트폰은 항상 몸에 소지하는 IT제품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에 장마철 동안 비와 습기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장마철 기간 동안 큰 비가 내리는 날에는 스마트폰이 가방 속에서 침수될 수 있으니 방수팩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에도 대비해야겠죠. 시중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 방수케이스를 활용하면 수중촬영도 가능해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배터리 분리, 밀폐용기에 보관

장마철에는 반드시 카메라의 배터리를 분리해 보관해 주세요.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건전지의 충전액이 새어 나와 카메라 기판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종종 카메라 내부의 전선이 엉겨 붙거나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밀폐용기에 제습제를 넣어 보관하면 오랜 장마에도 카메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이 때, 주방용 스펀지를 함께 넣어두면 충격 손상도 방지할 수 있어요. 




 장마철 가전제품 관리법 

에어컨과 벽과의 간격은 10cm 이상

에어컨은 대부분 벽의 바로 앞이나 벽과 밀착하여 세워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마철에는 벽과 10cm 이상 떨어진 위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벽지와 붙어 있게 될 경우, 벽지의 습기가 에어컨으로 바로 전해지기 때문이죠.

 

에어컨이 습기로 영향을 받게 되면 자체 냉각 효과가 떨어져 효율이 떨어지고, 심하면 고장에 이르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둘 것

세탁기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오염과 냄새가 더욱 심해지므로, 장마철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은 사용 후 세탁기의 문을 열어두는 것인데요. 세탁 후 남은 물이 자연 건조되면 곰팡이와 같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세제 투입구를 세척하는 것도 깔끔하게 세탁기를 관리하는 팁이니,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제습기 효과의 핵심은 물통관리

장마철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제습기는 물통을 자주 비우고 청소하는 것이 관리의 핵심입니다. 눅눅한 공기에서 제거된 습기는 제습기 내의 물통으로 모이게 되는데요. 물통을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포함된 공기가 제습기를 통해 실내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습기는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면 효과가 좋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답니다! 



올해 2015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큰 피해 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려드린 팁을 활용해 오늘부터 틈틈이, 장마대비를 시작해 보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