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란? 드론의 종류와 산업동향, 관련 규제 등 이슈 소개
최근 키덜트 문화가 확신되기 시작하면서 드론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매력을 가진 30~40대 남성들에게 드론이 새로운 '장난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론의 종류와 산업동향, 드론 관련 규제와 그에 관련한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드론(Drone)'이란?
- 드론 : 원격에서 무선 조종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 /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 가능
- 드론 산업동향
: 가파른 성장세 - 10년 내에 전체 시장규모 50%이상, 민간 시장규모 400%이상 성장 예상
: 관심도 및 판매량 급증 – 취미쇼핑 검색어 1위, 11개월간 12만7,000대의 드론 판매
: 급속 성장의 원인 –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 ▲ 부담 없는 가격 (취미용 드론)
: 드론 관련주 급등세 – 드론 관련회사 주가 2배 이상 급등
- 입문용 드론 추천 : 3만원~20만원대의 토이급 드론 / 150mm~300mm 사이즈가 적합
∙ 드론 관련 규제
- 항공법에 따른 규제 : 초경량 비행장치에 해당하므로 항공법에 따른 규제를 받음
- 12kg 이상의 드론 : 관할 지방항공청에 드론 신고, 안전성 인증 검사 통과
- 영리 목적의 드론
: 지방항공청에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
: 사업 미등록 드론을 사업 용도로 사용할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
- 드론 금지사항 : ▲비행금지구역 비행 ▲야간비행 ▲150m 이상 고공비행 ▲음주비행
▲안개나 황사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날 비행
∙ 드론 관련 이슈
- 파악하기 힘든 드론 비행금지구역
: 비행금지구역 – 일반인을 위한 설명이 부족해 비행금지구역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움
: 정부 –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국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예정
- 드론 시범사업 준비
: 국토교통부 + 항공안전기술원 – 드론 시범사업자와 시범 운영 공연 각 5개 내외 선발 예정
: 시범사업자 – 대한항공, 택배업체 등 41곳의 기업체 참가 신청
: 시범 운영 공역(드론 항로) - 11곳의 지자체 참가 신청
군사용에서 상업·오락용까지
드론이란 조종사가 비행기에 타지 않고 원격에서 무선 조종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를 뜻합니다. 드론은 1930년대에 군사적 용도로 처음 개발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드론을 물류(택배·배달), 정보통신, 영상, 농·축산업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상업용으로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RC 마니아나 키덜트족을 중심으로는 개인 오락용 측면에서 드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의 이모저모
가파른 성장세
방산 컨설팅 업체 틸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세계 드론 시장의 규모는 약 8조원이며, 향후 10년 내에 드론의 전체 시장규모가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금은 드론 시장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민간 시장이 10년 내 4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관심도 및 판매량 급증
드론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드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통해서도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는 드론이 취미쇼핑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는 것이 그 증거인데요. 이처럼 많은 이들이 드론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드론 시장의 핑크빛 전망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관심에 그치지 않고, 드론을 직접 구매하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이라 일컬어지는 이베이에서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11개월간 12만 7,000대의 드론이 판매되었다는 수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드론 시장의 급속 성장 원인
드론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원인은 운송, 촬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보통 3만원~15만원 선에서 취미용 드론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드론 시장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드론 관련주 급등세
드론이 주목 받으면서 주식시장에서도 드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드론 전문업체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한 업체의 경우, 드론의 유행과 함께 주가가 2,200원대에서 5,000원을 넘어서는 급등세를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compudemano/16354786832
드론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토이급 드론
이렇게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 '나도 한번 해 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드론은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초소형 드론부터 고해상도의 DSLR을 장착한 항공 촬영 모델까지 그 종류와 용도도 무궁무진한데요. 이 수많은 드론 중 처음으로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알맞은 드론은 과연 무엇일까요?
입문용 드론으로는 보통 저렴하고 안전한 3만원~20만원대의 드론을 추천합니다. 미숙한 조종으로 인해 기체에 손상이 가더라도 그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게가 가볍고 모터의 세기가 강하지 않아 프로펠러로 인한 부상 위험이 적다는 것도 입문자에게 알맞은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가격대의 드론은 보통 대형마트의 장난감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어 '토이급 드론'이라 불립니다. 하지만 공중에서 스스로 평행을 유지할 수 있고 항공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기존의 비행 장난감인 RC글라이더의 성능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볼 수 있죠.
입문자에게는 보통 150mm~300mm 사이즈의 드론을 추천하는데요. 50mm 내외의 초소형 드론은 프로펠러의 힘이 약해 추락하기 쉽고, 작은 크기의 조종기로 인해 조종에 어려움을 겪기 쉬워 추천하지 않습니다.
드론을 조종하고 싶다면 알아두세요!
드론은 장난감이 아닌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보통 드론을 단순한 장난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드론은 항공법 제2조에 의거하여 '초경량 비행장치'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드론은 무인비행장치의 하나로써 항공법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죠.
드론의 무게가 12kg을 초과한다면 관할 지방항공청에 해당 드론을 신고하고, 교통안전진흥공단의 안전성 인증 검사도 통과해야 하는데요. 12kg 미만인 드론의 경우에도 사업 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무게에 관계없이 지방항공청에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만약 사업 등록을 하지 않은 드론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드론을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분이라면 이 점 꼭 기억해야겠죠?
드론 사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준수사항
앞서 말했듯 드론은 무인항공비행장치에 속하기 때문에 항공법의 규제를 받고 있는데요. 때문에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이라면 드론의 무게나, 사용 목적에 관계없이 꼭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이 있습니다.
드론 비행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드론은 항공법에 따라 비행이 허가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공항 같은 비행장 근처나 보안 유지가 필요한 휴전선 근방이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또한 드론이 갑자기 추락할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청와대나 군사 관련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서울 대부분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드론 사용자의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간에는 드론 비행 금지!
야간에는 비행금지구역과 허가구역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드론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야간이란, 해가 지고 난 후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해당하는 모든 시간대를 의미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villehoo/5473889318
드론 사용자라면 알아두세요!
이외에도 드론 사용자가 꼭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드론은 150m 높이 이상 비행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정해진 규칙인데요. 150m 이상의 상공은 항공기 비행 항로로 설정되어 있어, 드론이 유인 항공기와 충돌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음주 상태로는 드론을 비행할 수 없습니다. 안개나 황사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날 또한 드론 비행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야간과 마찬가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드론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드론이 낳은 많은 이슈들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 퍼져가고 있는 드론! 드론은 퍼져가는 속도만큼 사회적으로도 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데요. 드론으로 인한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파악하기 힘든 드론 비행금지구역
앞서 밝힌 것처럼 드론은 ▲비행장 반경 9.3km ▲150m 이상의 고도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 ▲청와대나 군부대 등의 보안시설에서 비행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금지구역에 해당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일반인들을 위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웹 지도 브이월드를 통해 드론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제공 중에 있으며, 드론 비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터넷·스마트폰 어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정부는 드론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론 시범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각각 5개 내외의 시범사업자와 시범 운영 공역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업에 대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습니다. 지난 10월 7일 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택배업체 등 41곳의 기업체에서 시범사업자 참가신청을 했을 뿐만 아니라, 드론이 날아다닐 공역(하늘) 제공에 있어서도 11곳의 지자체가 참가를 신청했다고 하죠.
기업과 지자체에서 드론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드론이 우리 사회에 상용화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드론의 종류와 산업동향부터 관련 규제와 이슈까지 살펴봤습니다. 우리 사회에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드론! 높은 활용도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드론 관련 사항을 참고하셔서 안전하고도 즐겁게 드론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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