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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주식/증권/HTS

지수시장2, 유럽 - 윤태진의 글로벌파생상품

지난 번엔 미국을 대표하는 해외선물의 주요지수를 살펴보았는데요.

가물가물했던 한 달 전 기억을 되짚어보면,

 

1. 섹터별로 산업 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S&P 500 지수

2.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가장 신뢰성 있고 안정된 다우 지수,

3. 애플을 비롯한 전 세계 IT 중심의 나스닥 지수

 

미국을 포함한 세계증시의 큰 흐름을 파악할 때 가장 중요도가 높은 미국의 지수를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경제는 복잡한 실타래같이 각국의 긴밀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요,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의 주요지수도 결코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럼 오늘은 무대를 더 넓혀 유럽과 세계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수시장2, 유럽 - 윤태진의 글로벌파생상품

 

 

현재 대신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수의 종류는 총 18가지!

먼저, 그 중에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를 살펴보면,

 

1. 유럽을 대표하는 범유럽지수인 DJ EURO STOXX50 지수

2. 유럽의 최강대국 독일의 DAX INDEX 지수

3. 신사의 나라 영국의 FTSE100 지수

 

크게 3종류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유럽 대표지수들을 검색할 수 있을까요?

아래 화면은 해외선물을 거래하실 때 거의 모든 화면에 이용되는 '종목검색기'입니다.

 

 

지수시장2, 유럽 - 윤태진의 글로벌파생상품

 

 

지난 1편에서 상품군별로 상품을 검색할 때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빨간박스 안의 '거래소 별'을 클릭하면 대신증권에서 제공하는 상품들을 거래소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해당 거래소는 해당 국가를 대표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독일의 DAX 지수를 찾으려면, 독일의 EUREX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DAX Index 상품을 찾으면 됩니다.

역시나, 거래소 별로 구분하더라도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상품의 월물을 노란색으로 표시하여 초보자들도 수월하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대신증권에서 제공하는 지수상품군 중 이번 시간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 3인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Dow Jones Stoxx (Price) Index 라고도 불리는 이 지수는 광범위하고 유동적인 유럽의 지수를 표현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종합하여 시가총액 가중지수로 표현한다.

    (자료: 블룸버그)

 

 

다우존스 유로지수 (DJ Euro Stoxx 50)는 유로존을 대표하는 유럽국가 12개 국가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의 블루칩 종목 50개를 기초로 작성됩니다.

 

또한,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인 만큼 유럽지수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로써, 활발한 거래량 속에 3, 6, 9, 12월 중 3개의 계약 월물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써, 블루칩 50종목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시장의 동향파악이 용이하지만, 이 때문에 대형주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성이 비교적 큰 편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DAX(Deutscher Aktien IndeX, German stock index)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종합 주가 지수이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독일의 DAX지수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가장 큰 30개 기업이 선정되는데요, 기준일은 1987년 12월 30일로,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금융 강국인 독일을 대표하는 지수로써 그 신뢰도는 상당한 편입니다.

 

독일의 DAX지수 구성 기업을 살펴보면,

 

1. 아디다스

2. 코메르츠방크

3. 도이치뱅크

4. 알리안츠

 

등 이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BMW나 폭스바겐그룹등 총 3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TSE지수는 FTSE인터내셔널에서 개발, 산출하고 있는 지수 중 하나로, 런던국제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된 100개의 우량주식으로 구성된 지수. FT100 또는 Footsie이라고도 한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지수를 산출하고 있는 FTSE인터내셔널은 영국의 유명한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스지와 런던증권거래소가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인데요, FTSE는 현재 2만 개 이상의 증권, 채권 관련 지수를 매일 산출하고 있으며, 유럽 및 전 세계 투자가들의 투자 판단의 잣대로 이용되는 FTSE100지수를 발표합니다.

 

FTSE100에 오른 기업들은 런던 증권거래소의 상장된 종목 시가총액의 80%를 차지하는데요, 이 지수들은 신뢰성을 위해 매 분기마다 재검토됩니다.

 

FTSE 100에 편입된 기업들은

 

1. 바클레이즈

2. HSBC

3. 앵글로아메리칸

4. 스탠다드차타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100개가 편입되어 있습니다.

 

 

 

 

 

 

 

자, 어떠신가요? 미국 증시에 이어 유럽증시 탐방도 마쳤습니다.

 

이제까지 미국의 대표 3대 지수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그럼 "유럽 대표 지수 3인방" 각각의 "상품명세" 표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대표지수 주요상품명세 (2012. 1월 첫째 주 기준)

 

Product

Code

증거금

Tick

Tick value

결제월

DJ Euro Stoxx50

VG

1,996 (Euro)

1

10

3,6,9,12월

DAX Index

GX

14,385 (Euro)

0.5

12.5

3,6,9,12월

FTSE 100

FTSH

3,000 (GBP)

0.5

5

3,6,9,12월

 

 

전 세계 각국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해외선물!

이번 시간은 지수군의 대표주자 '유럽 대표지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이해되셨나요?

 

이제는 세계 시장을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에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시장까지 볼 수 있는 눈을 키우시면 글로벌 증시를 보는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 마지막으로 "중국과 세계주요국 증시" 편을 통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