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동해안 겨울여행, 2부 정동진 일출 - 김영필의 풍경을 담는 여행

 

 

1박2일 겨울여행의 두 번째 코스는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요즘은 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더 유명한 정동진입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해 정동진에 새벽 4시반에 도착하는 야간열차가 있어서

교통과 숙박 걱정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 입니다.

 

Tip! 정동진 야간열차 예매정보

코레일은 밤 11:50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새벽 4:26 정동진역에 도착하는 무궁화 정규열차(1641)을 매일 운행한다. 청량리-정동진 요금은 일반실 2만1000원, 특실 2만4200원. 금요일과 토요일밤 정규편 예약은 일찍 마감되는 편이다.

 

>> 코레일 정동진역 홈페이지 바로가기

 

 

 

바닷가에 붙어있는 정동진 역은 1995년 드라마 방영 이전에는

역 폐쇄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곳이 당시 6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일에 거리에서 사람 보기가 힘들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이 바다와 맞닿아있고 열차를 이용해 쉽게 일출을 볼 수 있어

새로 시작하는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함께 갔던 첫 여행지 입니다. ^^

 

 

 

정동진 일출 2006년12월

 

 

제가 간 날은 수평선에 구름이 많아 중간에 올라온 태양만 보고 왔습니다.

제대로 된 일출을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데 아직 덕이 모자라나 봅니다.

지금은 썬크루즈 앞으로 작은 범선이 한 척 더 생겨서 두 척의 배를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뜨고 나면 이렇게 정동진 역 안에서 철길을 걸으며 낭만을 즐깁니다.

(혼자 가서 저러면 많이 춥습니다 ^^;)

 

 

 

정동진 해수욕장 야경(위)과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썬크루즈 야경(아래)입니다.

낮에 보는 풍경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장노출과 야경 촬영을 위해서는 삼각대와 릴리즈를 준비하세요.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힘들지만 삼각대와 릴리즈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촬영하면

색다른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Tip! 정동진 해돋이를 좀 더 특별하게 즐기자!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이용 정보

 

 

[사진출처: 정동진 썬크루즈 홈페이지]

 

정동진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썬크루즈 리조트는 육상 크루즈 리조트로 정동진의 아름다운 해돋이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다. 정동진의 풍경이 한 눈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리조트 주변의 해돋이 테마공원, 조각공원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전화 033-610-7000 

 

>> 홈페이지 바로가기

>> 객실예약안내 바로가기

>> 썬크루즈 공원정보 바로가기

 

 

 

 

아래의 두 사진은 일출을 기다리며 정동진 해수욕장 앞에서 촬영한 풍경입니다.

어둡고 거친 바다를 밝고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셔터 스피드를 길게 설정해

장노출로 촬영했습니다.

 

 

 

오랜 노출에 파도의 움직임은 겹쳐져 몽환적인 느낌을 가지고,

움직임이 없어 또렷하게 표현된 바위가 그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움직임이 없는 물체를 찾아 주변의 움직임과 함께 장노출로 담아보세요.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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