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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여행/캠핑/맛집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제2탄 - 김강석의 RC와 캠핑정복

 

1탄에선 차량에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이번부터는 필수 아이템에 대해 언급해 볼까 합니다

물론 꼭 필요한 것인데 누락된 것도 있지만 있어서 좋은 것들 위주로 말씀하려 합니다

 

어떠한 것이든 옵션이나 구성품은 모두 있으면 참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없어도 어느 정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들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기에 이런 것들은 차차 사용하면서 선택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차량을 굴리는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는 송수신과 서버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원을 제공해 주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터타를 사용하기 위해서도 배터리를 구매해야 하게 됩니다. 보통 AAA, AA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비용적 측면으로 계속 구매해야 하기에 충전이 가능한 알씨 관련 배터리를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여기서 배터리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내용이 많아지게 되어 단순히 구매한 차량의 송수신기 배터리 케이스의 모양을 보고 일자형인지 피라미드형인지를 파악하시고 배터리 용량은 높을수록 오래 사용 할 수 있으나 가격이 올라가기에 적정 선에서 구매하시되 여유가 된다면 용량이 높은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시중에 성능이 좋은 충전기가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전동RC를 하지 않는다면 고가의 좋은 충전기를 구매할 필요성이 없고 나중에 하더라도 그때 가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엔진의 경우 송수신기와 부스터, 스타터에 주로 배터리가 사용되고 각기 충전 어댑터의 모양이 달라 각각 구매하기 보다는 위에 사진처럼 통합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하나 구매하신다면 비용도 저렴하게 해서 배터리 충전 가능할 것입니다. 급속이 아니라 완속충전기지만 저녁에 충전을 시켜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면 되기에 이런 부분에 비용을 줄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실제 차량의 경우 차량 배터리와 점화플러그가 연결이 되어 엔진에 점화를 시켜 폭발로 인한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RC엔진의 경우 점화플러그(엔진 헤드 상부에 연결되어 있음)에 전원이 별도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부스터를 플러그헤드에 꼽아 점화플러그를 가열시킨 상태에서 스타터를 이용해 시동을 걸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부스터가 있어야 시동을 걸 수 있기에 꼭 필요한 구성품이며 스타터기와 부스터가 차량의 시동키라 생각하면 되실 거에요.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그림을 보면 참 다양한 오일과 윤활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전부다 구매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물론 전부다 필요한 것들이지만 당장 필요한 것들은 밑에 각 내용들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표시를 할 것이니 참고해서 보시면 될 거에요.

 

 

 

흔히 "슈구"라고 하며, 걸쭉한 형태의 제품입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운동화나 일반 신발 밑창 보수용으로도 쓰입니다. 이건 RC용 바디 보강제라고 하여서, 좀더 RC에 맞게 개선돼서 나온 것 같군요. 사진상에는 범퍼쪽에 보강제 표시를 해놨는데 바디 안쪽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겨울철이나 바디에 큰 충격이 가해질시 바디의 강성을 보강해주는 역활을 담당하는 관리용품입니다.

좀 더 헝그리하게 하는 방법은 일반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알루미늄 테이프"가 있고요, 일반 스카치 테이프는 막상 해보니까 무척 불편하더군요. 흔히 손으로 북북 찢어서 쓸 수 있는 "청색테이프"도 좋은 바디 보강법 중 하나입니다.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1~몇만방" 등 점도와 원료의 기준으로 나옵니다. 보통 300~600방 이라 불리는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RC샵에 가시면 가장 많이 쓰이는 3종류를 세트로 하여 판매합니다.

노면의 상태에 따라서 교체하는 게 정석이며, 주행성을 높여줍니다.

 

일반 대회나 프로급 선수들은 여러 쇽 오일을 가지고 다녀 그 상황에 맞게 교체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펀카용이나 동네 및 정모 RC할 시에는 저처럼 앞 쇽은 400방 뒷쇽은 300방 정도가 무난한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어링 오일은 베어링의 부드러움이나 마모를 방지(방지라기 보단 수명을 연장)를 담당합니다. 한 개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관리하실 때 정말 요긴합니다 녹도 방지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 전보다 좀 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세 하게나마 차량의 동력 전달이 향상 되겠지요. 참고로 베어링도 소모품입니다.

 

 

 

청소 용도로 쓰이기도 하며, 디프기어를 잠가줄 시 어떤 방수 목적을 필요로 할 시에 이만한 제품이 없습니다.

엔진 헤드의 굴곡진 부분이나 각 차량의 암류, 휠의 이물질 및 먼지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보통 서펜트 제품이나 무명사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타이어는 제 성능을 내기에는 부족합니다. 온로드의 경우에는 특히 어느 정도 닳게 해야 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립제를 이용해여 노면과의 마찰을 증가 및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 유저들에겐 주행에 조금 변화를 주고 싶을 경우 추천해드립니다.

 

 

 

나사가 엔진 진동이나 주행중의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사에 발라주는 제품입니다. 엔진은 엔진 마운트와 아이들나사를 잡아줄 때 아주 약간 정도 발라주셔서 사용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흔히 록타이트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각 제품마다 강도가 있습니다. 몇kg의 힘으로 돌려야 풀리는지 등의 기준이 있습니다. 경험으로는 가장 약한 강도 제품사용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스는 크게 플라스틱용과 메탈용 두 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유 차종의 기어류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전문RC급은 전동/엔진 상관없이 디프류는 금속(메탈)로 구성돼있고 이런 곳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엔진은 클러치벨과 스퍼기어 사이에 아주 소량만 도포 할 수 있습니다. 단! 오프 모델의 경우에는 작은 모래 알갱이로 인해서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안 발라 주시는걸 추천해요. 입구가 뾰족하여 섬세하게 도포가 가능한 제품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건 엔진류 차량에 적용되는 제품이며 공기 흡입 시 깨끗한 공기가 흡입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일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하게 스폰지를 중성세제(퐁퐁이나~빨래비누)를 통해서 물에 잘 세척하시고 응달에서 건조(스폰지는 열에 약하겠죠? 드라이기나 직사광선에 의한 건조는 비추!)하시고 안쪽에 약 70%정도 바깥쪽에는 20~30%정도로 발라주시고 스폰지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끈적한 상태가 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에프터런 오일 역시 엔진류에 많이 사용합니다. 정말 필요한 필수 아이템 중 필수이며 엔진 사용 후 엔진 안의 연료와 수분으로 인하여 녹이 발생하는데 이걸 방지해 주는 오일입니다. 즉, 엔진의 수명을 연장 시켜주는 요긴한 오일이며 녹방지 뿐만 아니라 엔진의 컨디션을 유지해주는데도 한 몫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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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본딩제와 같은 말입니다. 타이어 휠과 타이어와의 접착을 해주는 것으로 앞서 타이어와 휠 부분을 설명하면서

보통 휠과 타이어를 따로 구매할 경우 조립을 해줘야 하기에 미접착 타이어의 이탈이나, 동력 전달이 잘 되게 하기 위해 타이어와 휠 접합 부분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특히 드리프트 차량의 경우에는 꼭 필수입니다.

 

초보자 분들이 흔히 실수를 많이 하시는데 일반 강력 접착제로는 잘 안되고 시간이 지나면 다 들뜨더군요. 꼭 RC용 접착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아무래도 RC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공구들과 부속품 및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하고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따라서 공구함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뽀대 좋은 눔으로부터 저렴한 것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차량을 구매하면 어느 정도 조립에 필요한 공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꾸준히 사용하기에는 미흡하고 조잡한 것들이 많아 몇 번 사용 안하고 파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육각렌치와 십자/일자드라이브는 가장 많이 사용하기에 제대로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정비나 수리 및 관리에 유용합니다.

 

 

 

엔진 RC차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이어 너트를 조우거나 점화플러그를 장착할 때 유용한 공구이 물건은 위에 일반 공구제품 구매 시 함께 필수 공구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다양한 공구들이 있으나 이것은 꼭 필요하기 보다 있으면 좋은 물건들이기에 천천히 구매 품목에 올리셔도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뭐든 장비는 한번에 다 갖추려고 하기 보다 꼭 필요한 것과 천천히 해도 될 것들을 구분하여 서서히 채워나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하다 보니 생각보다 양이 꽤 많이 적은 거 같은데 아직도 빠진 부분이 있는 거 같네요. 돈 들어 갈 구석은 찾아보면 참 많은데 다른 취미 생활도 깊게 들어가면 추가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차를 굴리는데 이 정도의 물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1편과 2편에서 언급한 것들 중 필수인 부분은 시작할 때 같이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각기 제품에 따라 가격도 다르게 책정되어 있기에 꼭 비싼 것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선호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좋습니다. RC와 같은 경우는 꼭 혼자서 시작하기 보다 인터넷 카페나 지역 동우회를 활용해 접근하시는 게 무엇보다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저의 허접한 지식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