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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여수엑스포 경제적 효과는 얼마?

 

 

한 달 전 대한민국의 항구도시 여수에서 전 세계인의 해양축제 ‘2012 여수엑스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연안 생태계 개발과 보존새로운 자원기술 등의 과제 해결을 위해 살아있는 바다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과 이슈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엄청난 규모가 예상되는 여수엑스포의 경제적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여수엑스포가 창출해내는 경제적 이익은 생산유발 효과만 12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여수엑스포가 치러지는 93일 동안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여수엑스포를 찾아와

 5,000억원의 소비 효과도 기대되고 있죠. 

이렇게 예상되는 효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2배가 넘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한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건설철강 및 금속음식점 및 숙박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어요.

 

[이미지 출처 : 국토해양부여수엑스포조직위]

 

지역별 생산 효과로는 전라남도가 5 1,500억원으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수도권이 2 2,439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가 전남뿐 아니라 연계된 다른 지역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

 

이번 엑스포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크지만 여수 및 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시키는 등 해양 산업과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와 지역 이미지를 개선해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수엑스포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치러진 국제행사가 많은데요. 그렇다면다른 국제행사의 경제효과도 잠시 살펴볼까요?

 

 

국제행사 중 전세계인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축제 중 하나가 바로 월드컵이죠.

월드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경제적 효과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엄청난 경제적 가치 창출 때문에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경제 Big 5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우리나라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단기간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둬들였어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우 생산유발 효과만 11 4,797억원에 이르며 35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록했죠.

또한소비자 기대지수 2002 6월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단순 경제적인 이익을 본다는 것을 넘어서 사람들의 소비심리도 자극했기 때문이에요.

 

한일 월드컵은 투자와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도 높았지만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8년 개최가 확정된 평창동계올림픽 또한 어마어마한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로  20 4,973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용 창출 효과 또한 한일 월드컵을 뛰어넘는 23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죠.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이 약 4,778억원의 소비를 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합니다.

또한개최지를 중심으로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가 건설돼 강원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2012 여수엑스포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 국제적 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인데요.

모두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철저한 계획과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