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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재계약으로 보는 금융의 법칙


여러분 안녕하세요?

환갑전에 맨유 결승전을 쌩눈(?)으로 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트러스트군이 요즘 주목하고 있는 뉴스는 박지성 재계약 뉴스입니다. 각종 포털 뉴스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산소탱크박지성의 재계약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직 최종 사인전이지만 현 연봉 360만 파운드에서 30% 인상된 460만 파운드( 82억원), 주급 9만 파운드( 15000만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쿨럭)

 

별중의 별, 맨유에서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게 되었다니 팬의 한 사람으로써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일반인으로서는 헤아려지지도 않는 그 금액에 약간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박지성 선수가 우리 국민들에게 준 기쁨과 환희, 자랑스러움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박지성 선수가 계속 선수생활을 해주기만 한다면야, 제 저금통을 털어서라도 후원하고 싶은 1인입니다. ^^

 

 

크리스티안 호날두, 마리아 샤라포바

                             <크리스티안 호날두>                                                       <마리아 샤라포바>

 

박지성 선수외에도 해외에 알려진 운동선수나, 잘 알려진 연예인은 거의 중소기업 수준의 수입을 자랑한다고 알려져는데요.

이에 비하면 고소득 직종이라 할 수 있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입도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학창시절 죽어라 공부해서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을 갖게 된 그들의 수입은 왜 운동선수, 연예인에 비해 많지 않을까요?

 

 

High Risk High Return ~

그 이유는 바로, High Risk High Return 의 법칙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로서 세계의 정상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낮은 확률에 도전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보상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따라 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만일 트러스트군이 중학교 때 축구를 시작해 전국에서 30번째로 축구를 잘한다고 해도 국내 국가대표는 물론 K리그 2군이 되기도 쉽지 않겠죠. 돈이나 명예는 생각할 수도 없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해외리그요? 이건 정말 말 그대로 하늘에 별따기 아니, 비오는 밤하늘에 별따기가 되겠네요.

 

하지만 트러스트군이 중학교때 전국에서 30번째, 아니 3000번째로 공부를 잘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에 들어가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남부러운 직업을 갖게 되고, 30번째로 축구를 잘 한 프로리그 2군 선수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안정될 수 있는 미래를 포기하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한다는 경쟁을 이겨낸 그들이기에,

그들에게는 달콤한 열매가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낙타와 바늘, 김원숙

<김원숙 作, 낙타와 바늘>

 

.. 그럼 오늘 이야기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

위험을 감수하고 단내나는 노력끝에, 맨유의 별이 된 박지성 선수를 축하해줍시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계속 사셔야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