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선진국 펀드?! 미국정부 셧다운 사태와 해외 펀드 투자 시 유의사항까지 전격해부!

대세는 선진국 펀드?! 

미국정부 셧다운 사태와 해외 펀드 투자 시 유의사항까지 전격해부!

 

여러분, 펀드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
오늘 이야기 할 주제는 하반기 펀드 시장에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선진국 펀드’랍니다.

 

 

재테크를 꾸준히 해오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증시가 점차 회복세를 타면서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요.

 

이에 따라 선진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각종 해외 펀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선진국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 또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기사인용] 최근 코스피 2000선 돌파에 즈음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해외 주식형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경기 회복세에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는 유럽과 북미지역 등 선진국 펀드에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주목된다.

▶ [아시아경제] 국내 펀드서 빠진 돈, 선진국 펀드로

 

‘도대체 ‘선진국 펀드’가 뭐길래~ 다들 이 난리??’ ㅇ.ㅇ?
사실 ‘펀드’ 자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굉장히 생소하고 낯선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저와 함께 이 알 수 없는 경제 흐름을 차근차근 파헤쳐 볼까요??

 

 

 1.  펀드란 무엇이냐~!? 
알파벳을 모르는 상황에서 단어를 외우기란 쉽지가 않죠. @@
이해를 돕기 위해 ‘펀드’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알아보고 출발 하실게요~~~!

 

[용어정리] 펀드(Fund)란?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끌어 모아 그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금융상품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펀드[Fund) (증권용어사전)

 

투자자가 본인 스스로 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직접투자상품 ‘주식’과 달리 ‘펀드’는 간접투자상품으로 판매사인 은행, 증권사 등을 통해 상품에 가입하고, 이러한 투자 전문 기관에게 대행 수수료를 주며 주식이나 채권의 투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답니다.

 

 

펀드에는 크게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가 있어요. 그리고 투자 대상에 따라 국내 펀드, 해외 펀드,

신흥국 펀드, 선진국 펀드, 중국 펀드, 원자재 펀드 등으로 나뉘기도 하지요.

 

즉, ‘선진국 펀드’는 말 그대로 투자전문기관의 다양한 펀드상품 중,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뜻합니다.

 

알고 보니 정말 별거 아니지요? ^^
해외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각 선진국들의 기업과 나라의 이익이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상승세를 기대하며 선진국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 이해가 가네요. *ㅂ*

 

 2.  선진국 펀드의 정체는? 
그렇다면, 선진국 펀드에서 말하는 선진국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를 뜻하는 걸까요?
아래 지역별 해외 펀드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 표를 보시면 알 수 있으실 듯! ^^
 

 

북미, 유럽, 일본의 선진국 펀드와 브라질, 중남미, 인도의 신흥국 펀드 간의 수익률 차이 보이시나요?

그래도 한 때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던 신흥국 펀드는 현재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선전하고 있는 선진국 펀드를 주제로 다룬 기사들 또한 넘쳐나고 있는데요.
아래 몇몇 기사들만 보시더라도 그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실 것 같네요^^

 

[기사인용] 시중에 돈은 넘쳐나는데 갈 곳은 없다. 부동산은 침체기에 접어든지 오래고 주식시장은 박스권에 갇혀 수익을 내기 어렵다. 자산가들은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이런 재테크 위기의 시대에 유망한 투자처가 있다. 바로 선진국 펀드다. 

▶ [뉴스웨이] 재테크 암흑기…대세는 선진국 펀드

 

[기사인용] 선진국 펀드에 순풍이 불면서 선진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신상(신상품)’ 해외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중략) 성적이 좋다보니 선진국 펀드에 자금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7일 연속 돈이 빠져나가면서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서도 북미 펀드에는 올 들어 1384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유럽 펀드에도 662억원이 들어왔다.

▶ [조선비즈] 성적 좋은 선진국 펀드…신상품도 봇물

 

[기사인용] 올해 해외 펀드 시장의 중심은 중국 등 이머징 펀드보다는 미국•일본 등의 선진국 펀드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남은 4분기에도 이머징보다는 선진국 투자가 더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국경제] 선진국 vs 이머징, 4분기 해외 펀드 어디가 좋을까?

 

  

 3.  선진국 펀드, 앞으로의 전망 

 

‘달도 차면 기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이 두 문장보다 증권시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

 

그만큼 아무리 현재 선진국 펀드가 잘 나가고 있다고 해도 언제 상황이 뒤바뀔지 모르니 상황을 주시하며

적절한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단적인 예로 최근 증권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정부 셧다운’ 사태가 있는데요.

 

건강보험 개혁안 ‘오바마케어’와 관련하여 예산을 통과시키려는 민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공화당 간의 마찰로 미 연방정부가 폐쇄된 사건이랍니다. 셧다운이 시작되었던 지난 10월 1일은 미 연방 정부의 2014년 회계 년도가 시작되는 시점이었는데요. 이 때까지도 예산안이 협의되지 않아 연방 정부가 예산이 없어 정부의 부분 업무 정지 (Shut Down)에 들어간 것이지요.

 

이 사건이 장기화되어 미국정부가 디폴트(국가부도)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고 증권시장은 한창 떠들썩 했답니다. @.@ 때문에 대표적인 선진국 펀드였던 미국펀드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춤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지요.

 

[기사인용]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국 펀드(-2.56%)가 부진했다. 해당 기간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장이 출렁인 탓이다.

▶ [한국경제] 인덱스 펀드 '선방'…셧다운 여파로 美펀드 '부진'

 

 

다행히 지난 17일, 부채한도 협상이 극적으로 합의되어 디폴트 상황을 면하게 되었고 관련 경제지표들도 안정적인 흐름으로 돌아오는 분위기입니다만~

앞으로도 하루하루 변동이 심한 증권시장에서 방심이란 금물이지요~!^^

 

[기사인용] 디폴트 위기의 돌파구가 마련되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시장이었다. 미 CNN방송은 “상원에서 양당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우지수가 급등하는 등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 [중앙일보] 미, 부채한도 협상 극적 합의 … 국가부도 면하게 됐다

 

 

전문가들 또한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선진국 펀드의 가격이 이미 오를 만큼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급격한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 시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기사인용] 선진국 투자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목표 수익률을 낮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면 투자할 만하다고 권했다.

▶ [경향신문] 쏟아지는 선진국 펀드, 지금 투자해도 괜찮나

 

 

 4.  해외 펀드 투자 시 유의사항
선진국 펀드에 투자할 때에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답니다.

아무리 선진국 펀드라도 어느 나라의 어떤 업종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상품이 다르고, 또 어떤 자산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요즘 어느 나라 경제 상황이 좋더라’ 식으로 아무 펀드에 가입한다면 손실을 피하기 힘들겠지요?

 

 

 

첫째, 환리스크
환리스크란,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자국의 통화가 아닌 다른 통화를 보유하거나 결제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위험을 뜻합니다. 해외 여행을 갈 때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전하느냐에 따라 이득을 보고 손해를 볼 수 있듯, 펀드도 예외는 아니지요.
대부분의 해외투자는 투자 대상 국가의 통화와 원화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기 때문에, 아무리 주가가 상승했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면 큰 수익을 얻기 힘들답니다 ㅠ
따라서 이러한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환헤지(hedge)를 고려해볼 수도 있겠지요.
 

[용어정리] 환(換)헤지(Hedge)
투자, 수출, 수입 등 거래 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해 환율을 현재 시점의 환율에 미리 고정하는 것을 말한다. 환율이 오를 경우의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환율이 내릴 경우의 손해를 막는 것, 즉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환헤지의 목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환헤지 (시사경제용어사전)

 

둘째, 역내 펀드(On-Shore Fund) VS 역외 펀드(Off-Shore Fund)
해외 펀드는 크게 역내 펀드와 역외 펀드로 나뉘는데요.
역내 펀드란,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 펀드며, 국내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합니다. 따라서 원화로 투자가 되며 펀드 자체적으로 환헤지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투자자들이 직접 환헤지에 신경 쓸 필요가 없지요.

 

반면 역외 펀드는 국내투자자에게서 모은 펀드자금을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 유가증권에 달러로 투자하게 됩니다. 이 역외 펀드는 펀드 내 환헤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투자자가 1년 단위의 선물환 계약을 체결해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답니다.

 

[용어정리] 선물환 (forward exchange, 先物換)
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일정기간 내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시세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한 외국환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선물환 [forward exchange, 先物換] (두산백과)

 

환헤지 비용은 투자원금의 0.5% 정도가 일반적이며, 투자 원금에 대해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면 된다고

하네요. ;; 역내 펀드에 비하면 정말 복잡하죠? @@

 

 

셋째, 수수료와 세금
역외 펀드 투자 시, 따로 환헤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에서 감이 오셨나요?
해외 펀드는 이런 식으로 빠져나가는 수수료와 세금이 국내펀드의 세율과 다르니 투자하시기 전 꼭

확인하세요.

 

판매보수, 선취수수료, 환헤지 비용(선택) 등을 모두 감안했을 때 국내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평균 1%포인트 이상 높다고 하네요. 게다가 국내 펀드의 경우 주식매매 차익으로 인한 수익에 대해서는 배당금과 이자 이외에는 세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해외 펀드의 경우 해외의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매매차익이기 때문에 전체 수익의 일정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한답니다. ^^;;;

 

[기사인용] 해외펀드는 해외의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매매차익이기 때문에 전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중략) 해외펀드는 이렇게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주간경향] [특집]해외 펀드 가입시 유의사항

 

 

 

 

넷째, 환매 기간
요새 해외직구(해외 직접구매)가 유행이죠?
해외에서 물건을 살 경우 배송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쯤 누구나 미리 예상하고 계실 텐데요.
해외 펀드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국내 펀드에 비해 환매되는 기간이 며칠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환매신청 후 7~9영업일이 지나야 환매대금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는 단기적인 시황의 급 변동에 재빨리 대처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요.
때문에 해외에서 물건을 살 때 한번 더 생각하듯, 해외 펀드 역시 신중하게 투자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이상 선진국 펀드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펀드’에서부터 ‘미국정부 셧다운’까지… 선진국 펀드와 관련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선진국 펀드!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 해도 증권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동하고 있으니 절대 방심하면 안되겠지요? 모두들 신중한 투자 하셔서 좋을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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