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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청양의 해 의미와 십이간지 순서는?

을미년 청양의 해 의미와 십이간지 순서는? 



2015년은 을미년이자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양의 해죠!

복을 기원하는 귀한 청색에 온순하고 적응력 좋은 양의 조화라니,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데요~^^ 2014년이 저무는 이 시점,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지록위마'의 뜻과 유래, 청양의 해 의미와 을미년의 의미, 십이간지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신증권과 함께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파헤치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

: 사기 진시황본기에서 나오는 말로, 고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섞고 바꾼다는 뜻

∙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 의미

: 깨끗하고 순수하며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 매우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양의 모습

∙ 십이간지 계산법: 날짜를 세는 십간과 열두 가지 동물을 나타내는 십이지를 짝지어 명명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 

지록위마 : 고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섞고 바꾼다

해마다 이 맘 때 즈음이면 전국의 교수들이 올 한해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작년에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도행역시'가 선정되었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교수신문은 21일, 지난 12월 8일부터 17일 까지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7.8%(201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록위마의 뜻과 유래

사자성어 '지록위마'는 어떤 뜻이고,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요?

 

'지록위마'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일컫는다'는 뜻인데요,

거짓된 행동으로 윗사람을 농락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 指鹿爲馬

①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들어 강압으로 인정하게 됨

②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지록위마는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에 나오는 말입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시절의 이야기인데요.

 

내시 출신 권신이었던 조고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 다른 신하들이 자신의 편에 설 지를 시험하기 위해 황제와 여러 신하들이 있는 곳에서 말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됐습니다.

 

유래된 고사에서처럼 처음에는 지록위마가 '윗사람을 농락한다'는 의미로 사용됐는데요.

지금은 '흑백이 뒤바뀌고 사실이 호도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2위는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한다'는 뜻의 '삭족적리(削足適履)'입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5년 청양띠의 해 의미 

깨끗하고 순수하며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양의 모습

올해 2014년은 청마의 해였죠! 다가올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으로 청양의 해입니다.

 

보통 아이를 낳으면 아이의 띠를 보고 점을 치기도 하고, 띠별 성격, 궁합을 보기도 하죠.

2015년에 태어날 양띠 아이, 또는 양띠인 사람들의 띠별 성격은 어떨까 궁금하시죠? ^^

 

다들 공감하시다시피 양, 하면 순한 이미지가 떠오르실텐데요~

양은 성격이 유순하고 무리를 지어 살면서 평화롭게 지내는 동물입니다.

 

양띠의 성격도 동물 양의 이미지를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순한 양의 이미지처럼, 양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온순하고 친절하며, 이해심이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리를 지어 사는 양처럼 활동력도 있고 사회성이 뛰어나 공동체 내에서 잘 융합하기도 하고요. 특히 옛말에 양띠가 된 해에는 며느리가 딸을 낳아도 구박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온한 해라고 합니다. ^^

 

 

거기에 청색은 예로부터 복을 기원하는 귀한 색으로 여겨졌는데요. 젊음과 영원함, 생명을 상징합니다.

 

양띠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소심하고 책임감이 부족하며 의지가 약하고 비판적이며 잘 위축된다'는 특징이 진취적이고 직선적인 청색의 영향을 받아 단점이 보완이 되는 좋은 해랍니다. ^^

 

 십이간지 보는 방법 

십간과 십이지를 차례대로 짝지은 60개의 단어

이 매년 돌아오는 12개의 띠를 '십이간지'라고 하는데요. 십이간지는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요?

지금부터 십이간지 순서 및 계산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날짜와 시간을 셀 때, 십간과 열두 가지 동물을 나타내는 십이지를 사용해 왔습니다. 어릴 적, 무작정 외웠던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다들 기억하시죠?

 

'십간'은 원래 날짜를 세는 단위로, 옛날에는 순이라고 해 열흘을 단위로 하는 날짜를 세었던 데서 왔습니다. 순서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순입니다.


 

방위

중앙

오행


'십이지'는 원래 월()을 세기 위한 숫자로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의 순서이고, 열두 가지의 동물을 나타냅니다.

 

호랑이

토끼

원숭이

돼지

 

갑자년, 임진년 등 연도를 나타내는 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를 하나씩 짝을 지어 부르는 방법인데요. 십간의 '갑'과 십이지의 '자'를 합해 '갑자년', '을'과 '축'을 합해 '을축년', 이런 식으로 조합이 됩니다.

 

2015년은 십간의 '을'과 십이지의 '미'를 합해 '을미년'이 되고, 2016년은 '병'과 '신'을 합해 '병신년'이 되는 것이지요.

 

십간은 10년에 한 번, 십이지는 12년에 한 번 순환하는데요. 십간과 십이지를 차례대로 짝을 지으면 총 60개의 단어를 만들 수 있죠. 이렇게 십간과 십이지를 순서대로 짝지어놓은 60개의 단어를 '육십갑자'라고 부릅니다.

 

60년의 주기를 갖는 육십갑자

즉, 을미년으로부터 다음 을미년이 돌아오는 시기는 60년의 주기를 갖는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그러니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간지가 같은 해를 만나려면 만 60년이 지나야 합니다.

 

흔히 우리가 잘 아는 61세가 되는 해에 하는 회갑, 환갑 잔치는 고려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이 육십갑자가 한 바퀴 돌만큼 오래 살았다는 것을 축하하는 잔치였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평균수명이 늘면서 회갑 잔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요.

 

청양의 해? 색, 방위, 오행의 의미를 담은 십간

그렇다면 왜 그냥 '양의 해'가 아닌 '청양의 해'일까,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바로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십간이 각각 양, 음의 기운과 색, 방위, 오행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갑과 을은 청색을 의미하니, 올해 2014년 갑오년은 청마의 해였고, 자연히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되는 것이죠. 그럼 2016년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겠죠! ^^

 

표를 보며 십이간지를 계산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으시죠? ^^

순서만 잘 외우고 있다면 어떤 해가 어떤 간지인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지록위마'의 뜻과 유래, 다가올 2015년 청양의 해의 의미와 십이간지를 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2014년은 기쁜 일도 많았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슬픈 일도 많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가올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모두 평안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