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달라지는 경제정책1 - 2015년 자동차보험료 등급 인상차종 등
2015년에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와 법규, 여러 가지 제도가 개편되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데요. 본인에게 적용되는 제도는 미리 살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5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 등급 조정부터 하이브리드카와 경유택시에 지급되는 보조금,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인하와 영업용 자동차 세금 인상까지 교통∙자동차와 관련된 제도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텐데요.
차량을 보유하신 분들은 물론, 보유하지 않은 분도 모두 주목해주세요! ^^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2015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
: 현행 유지 약 47%, 악화 약 21%, 개선 약 32%
∙ 하이브리드카 구매 시 100만 원 보조금 지급 :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V(출시예정), 렉서스 CT200h
∙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5%로 인하
∙ 영업용 자동차, 세금 100% 인상
∙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 경유택시 유가보조금을 지급
2015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
전체 209개 모델 중 111개 모델의 등급이 조정
작년 12월 16일 보험개발원에서 2015년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 보험료 적용을 위해 차량모델등급을 산출한 조정결과표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209개 모델 중 111개 모델의 등급이 조정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서는 매해 손해율을 참고해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분류하고 보험사들은 이 등급에 맞춰 보험료를 책정하게 됩니다. 한 등급당 일반적으로 약 5% 정도의 보험료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이러한 차량 모델별 등급제도는 2007년 7월에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자동차종합보험의 총 보험료에서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는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차량 모델에 따라 보험금 지출이 상이하게 달라, 형평성을 갖추기 위해 차량들을 모델 별로 등급을 정해두고 보험료에 차등을 주는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현행 유지 약 47%, 악화 약 21%, 개선 약 32%
올해 적용될 등급조정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국산차) 개선 53개(31.4%), 유지 82개(48.5%), 악화 34개(20.1%)
- (외산차) 개선 15개(37.5%), 유지 16개(40.0%), 악화 9개(22.5%)
FY'15년 적용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 ※( )는 차종별 합계대비 구성비임 | ||||||
구 분 | 2개선 | 1개선 | 유지 | 1악화 | 2악화 | 합계 |
국산차 | 16 | 37 | 82 | 23 | 11 | 169 |
(9.5%) | (21.9%) | (48.5%) | (13.6%) | (6.5%) | ||
외산차 | 9 | 6 | 16 | 7 | 2 | 40 |
(22.5%) | (15.0%) | (40.0%) | (17.5%) | (5.0%) | ||
합 계 | 25 | 43 | 98 | 30 | 13 | 209 |
(12.0%) | (20.6%) | (46.9%) | (14.4%) | (6.2%) |
출처 : 2015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 보도자료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 차량의 등급이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검색해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등급이 조정된 모델의 전체 목록을 표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 2015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 보도자료
올해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매일경제, [전기자의 보험코칭] 자동차보험 싸게 가입하는 방법
하이브리드카 보조금 & 개별소비세 인하
차량 모델 등급 외에도 신차 구매 시 참고해야 하는 것들이 더 있는데요. 바로 하이브리드카 구매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 소식입니다. ^^
하이브리드카 구매 시 100만 원 보조금 지급
정부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출고일 기준으로 1월 1일부터 97g/km이하의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시 정부 보조금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배출량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을 생각해 마련된 정책인데요. 대상 차종은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V(출시예정), 렉서스 CT200h 등 5종입니다.
구매보조금은 한국환경공단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답니다.^^
∙ 기타 문의 : 1661-0970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5%로 인하
지난 1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배기량 2,000cc 이상 자동차는 생산지와 무관하게 개별소비세가 현행 6%에서 5%로 인하됩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를 반영해 차의 가격을 내렸는데요. 교육세와 부가세 인하 효과도 있어 해당 차종의 가격이 수십 만원부터 많게는 백 만원 이상까지 내려갔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리는 차종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브랜드 | 모델 | 인하 금액 |
현대자동차 | 에쿠스 5.0 프레스티지 | 134만 원 |
그랜저 2.4 모던 | 36만 원 | |
제네시스 3.8 프레스티지 | 74만 원 | |
싼타페 2.2 프리미엄 | 37만 원 | |
기아자동차 | K7 2.4 프레스티지 | 36만 원 |
쏘렌토 2.2 프레스티지 | 37만 원 | |
한국GM | 말리부 2.4 LTZ | 31만 4,400원 |
알페온 2.4 EL240 디럭스 | 32만 8,500원 | |
르노삼성자동차 | SM7 | 평균 32만 원 |
BMW | 530d xDrive M Sport | 40만 원 |
535i xDrive | 40만 원 | |
640d xDrive | 50만 원 | |
730d xDrive | 50만 원 | |
740Li | 70만 원 | |
760Li Individual | 80만 원 | |
M6 Gran Coupe | 100만 원 |
출처 : 한국타이어 공식 블로그
이에 반해 폴크스바겐은 평균 2%, 아우디는 평균 0.5%가량 가격을 상향조정 했습니다.
그 외 달라지는 점 : 영업용 자동차세 인상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 결제, 경유택시 유가보조금 지급
영업용 자동차, 세금 100% 인상
정부는 지난해 10월 28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영업용 자동차세 100% 인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992년 이후 20년 동안 세금이 동결되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의 표준 세율을 2배로 높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인상안에 따르면 세금을 작년 대비 15년 50%, 16년 75%, 17년 100%로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1톤 미만의 화물차는 50%만 인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올해부터 고속도로 통행이 더 편리하고 간편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때 하이패스, 현금과 선불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죠. ^^
작년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신용카드 통행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12월 30일부터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구간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민자고속도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따로 현금을 준비하거나 카드를 충전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 결제' 시대 열렸다' 보도자료
경유택시에 유가보조금을 지급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5일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일부를 개정해 LPC 사용연료 택시를 경유택시로 전환할 경우 유가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1만대씩 제한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차종은 유로 6 배출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화물차∙버스 수준(345.54원/ℓ)의 유가보조금이 지급됩니다.
택시 연료를 다양화 시키려는 취지로 개정된 지침인데요.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환경단체와 택시노조의 반발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전에 비해 친환경적인 제도로 개편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제도들로 개편되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본 2015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과 하이브리드카 보조금 등 교통∙자동차와 관련된 제도에 대한 정보 유용하게 참고하시고, 올해도 안전운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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