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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금융 경제/금융경제 상식/용어

학자금 마련도 스마트하게~ 정부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보자!!

 

어느새 2월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신학기의 시작도 2주 앞으로 다가오게 되었네요.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또다시 대학생들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마음 한 켠을 무겁게 만드는 것이 있죠.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대학 등록금. 등록금을 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부담을 드리는 것이 싫어서, 혹은 가정 형편 때문에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이미 발빠르게 대출을 통해 학자금을 마련하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다가오는 등록기간 때문에 불안해 하며 부랴부랴 어디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고민이 있는 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학자금의 대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죠!^^

 

 

 

 

2012년 국가장학금은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무려 1 7500억 원이었죠. 기초수급대상자부터 소득 분위가 7분위에 속하는 가정의 대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려 105만 여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기 때문에 물론 신청한 모두가 장학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죠.

 

이번 2012학년도의 신입생들은 아직 기회가 있다고 하니 꼭 확인 해보세요.

기존 대학생 중 이번 국가장학금의 기회 모르고 계셨다면 다음 학기에는 꼭 국가장학금을 신청해보도록 하세요~~^^

 

 

 

 

학자금 대출의 경우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학생들이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대출금과 이자의 상환이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대출이율이 비교적 낮고 대출금 상환에서도 졸업 후 상환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정부학자금 대출이 유리합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세 가지 종류의 학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대출이 지원자격이 다르고 지원대상 또는 대출금 상환 방법 등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 핵심 내용만 알아보도록 해요!!

 

# 든든학자금 대출


신청연령은 35세 이하이고 올해 1 11일부터 3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원 학점은행제, 외국대학을 제외하고 협약이 되어있는 국내고등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은 소정의 성격기준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죠. 신입생도 대학 입학허가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여야 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우 셋째부터는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출규모는 상한은 정해져 있지 않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합쳐 최소 60만 원 이상 대출해야 하죠.

대출을 고려하는 학생들이라면 가장 관심을 갖고 계실 대출이율은 현행 최고이율이 4.9%인데, 학자금 대출제도 예산이 확충되었기 때문에 최고 3.9%까지 낮출 예정입니다.

상환방법은 취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했을 때 원리금을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55세 이하에 대해 소득분위에는 제한이 없고, 다자녀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절차, 신청기간이나 성적기준 등의 요건은 위 든든학자금 대출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학원생도 대출 가능하고 신용도판단정보를 보유한 사람은 자격이 없는 차이점도 있죠.

, 학자금대출 규모에서 상한이 있습니다. 대학생은 학년당 천만 원 수준까지만, 의∙치의∙한의계열 대학생이나 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9천만 원까지 대출 상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출이율은 든든학자금대출과 동일하고 상환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자납부는 최장 10년 내에, 이자와 원금의 상환기간 역시 최장 10년으로 정해져 있죠. 그리고 일반 3학년 이하 학생에 대해서는 이자지원이 없지만, 일반 4학년 이상은 이자지원이 있습니다.

 

두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인터넷 신청과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가지 대출이 모두 승인된 경우에는 신청자가 원하는 학자금대출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고요.

제출서류는 신규 대출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공통적으로 제출하고 해당자에 한해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 대출자는 제출서류가 없습니다.

 

 

농어촌 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

 

올해 1 3일부터 1 13일까지 신청 받았던 학자금 대출 방법입니다. 학자금 대출의 명칭대로 농촌거주 6개월 이상인 거주자의 자녀나 학생본인이 농촌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한 경우에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선발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대출규모는 등록금 전액입니다.


대출규모는 무이자로 졸업 또는 수료 후 2년이 경과해서 1학기분을 1년 단위로 상환합니다.

물론 조기상환도 가능하죠.

대학원, 학점은행제, 외국대학을 제외한 국내고등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농어촌출신 학생은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농어촌출신대학생학자금융자 신청을 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학교추천을 거쳐 대출 승인이 이루어집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융자신청서와 보호자 기준 주민등록등본을 공통적으로 제출하고 어업허가증, 영농/어업 종사자 확인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서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에는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은 전년에 비해 인하하고 있습니다만. 원래 워낙 비싼 등록금이었기에 약간의 비율 인하하는 것은 부담을 그리 크게 줄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 들이 이 맘 때만 되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고 하시는데, 오늘의 정보가 그 마음의 짐을 좀 덜어드렸으면 해요. 대학생분들, 그리고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