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감동시키는 축제, 런던 올림픽의 막이 올랐죠.
올림픽은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기업들도 마케팅적인 시각에서 크게 주목합니다.
그만큼 올림픽을 이용한 기업 간의 마케팅도 치열한데요,
올림픽 마케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올림픽 마케팅이란?
올림픽 마케팅이란 일반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마케팅 프로그램인
The Olympic Partner program(TOP)을 말합니다.
TOP프로그램은 IOC가 올림픽의 주요 사업분야별로
대표기업을 선정해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고,
그 대가로 TOP로 선정된 기업에게 독점적으로 올림픽을
광고,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TOP 기업들은 '공식 후원사'라는 명칭과 함께 특권을 갖게 되죠.
<TOP 기업만의 특권>
- 오륜마크 사용권: 올림픽 기간에 올림픽 마크와 마스코트 사용 등에 대한 독점적 권리
- 제품의 우선공급권: 올림픽 운영과 관련한 제품에 대해 자사제품을 우선적으로
대회조직위원회에 납품할 수 있는 권리
- 차기 올림픽 우선후원권: 차기 올림픽 후원 신청에 대한 우선 권리
런던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TOP 기업은?
이번에 열린 2012 런던 올림픽의 TOP 기업은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인 삼성을 포함한 11개 기업입니다.
이 브랜드들은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자사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판매량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얻습니다.
# 올림픽 파트너의 최대 수혜자, 코카콜라
올림픽 마케팅으로 가장 큰 이득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를 꼽습니다.
코카콜라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된 후,
2008년까지 장기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코카콜라는 애틀랜타 올림픽을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결정적인 계기로 보고 5억 달러를 쏟아 부었고,
이는 코카콜라의 경쟁사인 펩시의 올림픽 파트너 진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애틀란타 올림픽에서는 코카콜라를 올림픽 공식 음료로 지정하면서
'코카콜라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TOP 브랜드, 삼성의 활동은?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있죠!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무선 통신분야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공식후원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는데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스폰서로 나서면서
브랜드 가치를 7배 이상,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4배 이상 늘렸습니다.
# Everyone's Olympic Games !, 삼성전자
이번에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올림픽 정보와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올림픽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갤럭시S3'를 체험,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팝업 체험공간
'삼성 모바일 핀(PIN)'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림픽 경기장 주변 3,000여개 장소에
모바일 결제시스템 제반 시설과 네트워크도 구축했어요.
더불어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를 들고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여
전 세계인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림픽 마케팅 프로그램은 기업의 매출과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최 국가의 관광 수입을 증대시키는 등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지나친 올림픽 상업주의로
올림픽이 처음 지녔던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잃고 있는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죠.
올림픽 마케팅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중시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 활동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출처] 올림픽 마케팅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작성자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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